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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7 01:46:26	8	삭제
		저는 결혼해서 경제적인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고 지냈는데 저기에 그런 부담까지 있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결혼 후 어떤달은 주말 내내 양가를 계속 가야했던 적도 있어요. 시가쪽 친척 어르신 돌아가셔서 주말 내내 장례식장 지키고 그다음주엔 친정아빠 생신 그다음주엔 시댁제사 그다음주엔 결혼식... 그다음주엔 또 시댁 제사... 그런식으로 가깝지도 않은 양가를 한달 내내 다니니 혼이 쏙 빠지더라구요. 아직 어른으로 취급해주지 않을 때를 즐기세요. 그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3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1-17 01:40:00	8	삭제
		서른살에 결혼한 유부녀에요. 저는 둘다 대학원생일 때 결혼했고 다행히 시댁에서 전세 도와주셔서 무리없이 결혼생활 시작했어요. 둘다 생활비 정도의 돈은 장학금으로 받아서 손 안벌리고 학위 마치고 졸업했네요. 사설이 길었는데 저는 결혼 일찍하는 것 반대에요. 만약 가능했다면 저는 34쯤에 결혼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일단 결혼하면 자유가 없어져요. 결혼하면 어른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시댁 경조사에 절대 못빠지고요. 중요한 결정은 양가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고요. 설사 그게 남편의 일이 아닌 온전히 나만의 일이라하더라도 시댁과의 상의를 거치지 않으면 어른들이 굉장히 섭섭해하시죠. 저는 결혼하고 여행도 못갔어요. 남편이 부모님 두고 우리끼리만 여행가는걸 염치없어 해서요. 둘다 취직하고 아이없이 여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던 해에 겨우 다녀왔네요. 매해 명절마다 쉬거나 여행가는건 꿈도 못꾸구요.일이 있어서 경조사를 못챙기면 죄인이 되어야해요. 전화드려서 죄송하다...말씀드려야하고요. 용건이 없어도 꾸준히 연락도 드려야하고..또 결혼한지 오래되었는데 아이가 없으면 아이압박도 받게되고요. 그냥 의무와 책임이 한트럭 생겨요. 저는 결혼 전에 부모님 간섭이란 것을 안받고 살다가 결혼하고 나니 참 많은게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결혼은 무조건 늦게하라고 말하고 다녀요.
	306	혼전임신에 대해 글 썼던 사람입니다 [새창]	2018-10-24 21:12:26	0	삭제
		건강하게 아기 출산하시고 글쓴님 자신의 인생도 포기하지 말고 잘 살피고 사시길!!
	305	혼전임신 [새창]	2018-10-24 21:06:19	0	삭제
		저도 임신중이라 그런지 아이를 못지우겠다는거 이해가 가요. 기형아 검사해서 기형아면 아기를 지워야하지 않을까? 뭐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정말 임신초기라도 아이를 지우는건 상상도 못하겠더라고요. 글쓴님이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하셨으니 힘든일이 있더라도 힘내시고 이쁜 아기 잘키우시길 바랄게요.
	304	아내분들께 여쭙니다. 너무 바쁜 남편.. [새창]	2018-10-03 21:22:39	15	삭제
		아내분 뿐만 아니라 글쓴님을 위해서도 워라밸이 필요할 것 같아요 ㅠㅜ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시기가 옵니다. 가능하다면 일을 좀 줄여보시는게
	303	[17금]세 모녀를 모두... 비상상황 [새창]	2018-09-23 12:27:04	2	삭제
		이글 후기에요 ㅋㅋ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7170020571485&select=sct&query=%EC%84%B8%EB%AA%A8%EB%85%8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g2Y63DRKfX@hlj9Rg-Ahhlq
	302	(스압) 늙은 남자의 몰락 [새창]	2018-09-17 15:22:37	24	삭제
		결국 남여 모두 직장생활을 하는게 해법인 것 같아요. 아내도 돈을 벌어야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알고. 아내가 같이 벌어준다고 생각하면 남편들도 짐을 좀 덜고 가정에 좀더 충실해질 수 있겠죠. 요즘 세상은 외벌이로 풍족한 삶을 누리기는 힘드니 결국 맞벌이로 가는게 맞고 그렇게 되면 본문같은 케이스는 점점 줄어들거라고 보네요. 다만 출산율은 점점 더 떨어지겠죠.
	301	부부관계에서 개인정보 공유에 대하여.. [새창]	2018-09-12 15:24:18	0	삭제
		여자분이 공유자체의 필요성 보다는 상징성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네요. 안그렇다면 공인인증서 공유 안해줬다고 울지는 않을듯;;; 피곤하네요. 앞으로 더 피곤해질지는 이 사건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운다고 과한요구를 다 들어주면 그건 문제가 될듯 하네요.
	300	흔한 마트 진상.jpg [새창]	2018-09-07 13:22:41	0	삭제
		2~4월달 아닌가요? 귤 철이랑 안겹쳤던 것 같은데
	2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9-07 13:17:08	4	삭제
		으아 진짜 잘하셨어요!!! 지금 잠깐 힘든게 평생 힘든것(+ 내자식도 힘들게 사는것) 보다 훨씬 낫죠.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시길
	2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8-09 14:08:51	0	삭제
		저도 여기에 한표. 아직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으니 뭐라 답해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297	손금 좀 본다 하는사람들한테 물어본 아재의 손금.jpg 有 [새창]	2018-08-07 21:53:51	0	삭제
		우아 진짜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296	결혼생활 시작도 전에 지치는 느낌 [새창]	2018-08-07 21:49:28	2	삭제
		경상도는 다른 지역이랑 다르게 큰 상이라고 제사 음식도 해가야해요 결혼전에요. 이바지랑 별개로요. ㅎㅎ 진짜 결혼 준비 어떻게 다 했는지 모르겠네요. 결혼 두번은 못하겠다 했죠 ㅋ
	295	결혼생활 시작도 전에 지치는 느낌 [새창]	2018-08-07 21:46:36	10	삭제
		그리고 통상적으로 예단은 물건+현금이고요. 현금은 보통 드리면 반은 돌려주세요. 시어머님은 통크게 다 돌려주신듯. 그리고 물건은 현금으로 맘에 드는거 직접 사셔도 되지만 며느리 될 사람이 정성껏 고른 물건을 받아보고 싶으셨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어른들 유기그릇 좋아하시더라고요. 살 때 한세트 더 사서 친정에도 드리셔요.
	294	결혼생활 시작도 전에 지치는 느낌 [새창]	2018-08-07 21:44:03	5	삭제
		원래 서운한 점이 있을 땐 뭘하든 안이뻐 보여요. 저렇게 적으셨지만 결혼을 결심할 만큼 좋은 남자라 결혼준비를 하고 계신게 아닐까요? 글만 보면 평범한 남자도 세상에 죽일 놈이 되어있는 경우도 봐서 그런가 그렇게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닌것 같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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