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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저지방라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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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방라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3 임신증상으로 죽을뻔 했어요 [새창] 2015-02-20 18:36:13 6 삭제
    그 정도면 임신 증상으로 감기 기운이 있는 게 아니고 감기 걸리신 거에요;;
    임신 증상으로 나오는 감기 증상은 그렇게 심하지 않고요.
    특히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태아에게 매우 좋지 않고, 기침이 심한 경우는 복압 상승의 우려가 있어서 좋지 않나요.
    병원가셔서 빨리 처방받아서 약 드시고요.
    혹시 연휴라서 갈 병원이 없으면 타이레놀 드셔도 돼요.
    타이레놀은 현존하는 약 중에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한 약이라고 알려져있어요.
    감기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위험보다 타이레놀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훨씬 더 적으니 안심하고 드세요.
    72 호르몬 검사 받아 보신 분?? [새창] 2015-02-20 18:32:28 0 삭제
    4일째 가셔도 돼요.
    내일 아침 일찍 병원 가보세요
    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4 21:02:21 4 삭제
    결혼 8년차이고 아기 가지려고 병원 만 2년 다녔고 지금 임신 중이에요.
    전 아이가 있는 삶이 무서웠어요. 우선 제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고, 주기적으로 우울증도 오고 해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할 것 같아서요.
    남편이랑 우리에게 아이가 정말 필요한가, 잘 키울 수 있는가, 어떻게 키우려고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했어요.
    그리고 아이를 가지자고 결정을 했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병원을 오래 다녔구요. 병원 다니면서도 고민 많이 했어요.
    병원 다니기 전에는 "아이가 없는 삶"이 언제나 행복했는데, 아기를 갖겠다고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후로부터는 "아이가 없는 삶"이 결핍된 삶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게 제일 괴로웠어요.
    3년 전에도, 1년 전에도, 지금도 우리 부부에게 아기가 없는 건 마찬가지였고, 그동안 항상 둘이서 싸우는 일도 없이 여행다니면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임신 테스트기 해보는 날이 제일 불행한 날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또 안됐구나, 또 실패했구나. 남들은 한 방에 됐다고 자랑도 하는 임신이 나는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렵기만 할까. 정말 많이 힘들고 괴로웠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더이상 시술을 하지 않겠다, 병원을 그만다니겠다고 결심하고 마지막 시술을 했을 때 아기가 생겼어요.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을 본 순간. 너무 무서웠어요. 기쁨보다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정말 많이 컸어요.
    그렇게 몇 년 동안 간절히 바라던 것이었는데도, 처음으로 두 줄을 봤는데도 그랬어요.
    그 후에 아기가 쌍둥이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때에도 마찬가지로 "어..어떡하지? 난 쌍둥이를 키울만한 그릇이 안되는데.." 라고 생각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 한 방에 둘 해결해서 좋겠다고 했지만, 전 원래 1명만 낳을 생각이었고 그래서 쌍둥이가 결코 반갑지도 않았어요.
    임신 후에 시간이 지나니까 천천히 받아들여지더라고요. 아기를 어떻게 키울지, 어떤 마음으로 아기를 대할지. 여전히 아기들을 만날 생각에 기쁜 것보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나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해요.
    하지만 이만큼 고민해왔고, 여전히 고민하고 있어서 저는 잘 할 수 있을 거다 스스로 다짐하기도 합니다. 임신 중기를 지나면서 몸은 점점 더 힘들지만 제 마음은 점점 더 단단해지는 거 같아요.

    누구나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장담하며 얘기할 수 없어요.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이가 주는 행복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씀하시지만, 아이가 없는 분들은 아이가 없는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요.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 그 삶이 마치 "아이가 없다는 결핍을 포장하는 삶"처럼 보여지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없는 삶이 또 다른 만족을 줄 수 있는데, 대부분은 "나도 애 없으면 그 정도는 하고 살지, 너도 애 있어봐. 그렇게 살 수 있나" 라는 말로 치부되기 때문에 아이가 없으신 분들은 그 이유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나서서 얘기하고 싶지 않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저는 지금도 아이가 없다고 불행하게 살고, 아이가 있어서 좀 더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가 없어서 결핍된 삶이고, 아이가 있어서 더 가진 삶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남편 분이랑 솔직하게 터놓고 얘기 많이, 그리고 자주 해보세요. 주변에 아이가 없으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구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대화를 하다가 남편이 "그래도 1명 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라고 한 말과, 신체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젊을 때 노력이라도 해 볼 걸" 이라는 후회를 할까봐 결심했었어요. 해보고 안되면 그냥 둘이 하하호호 살지 뭐. 하는 마음으로요.
    어떤 결정을 하든 남편 분과 작성자님 모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결정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민 많이 했고, 아이도 힘들게 가지게 됐지만 여전히 이게 잘한 선택인가 고민해요. 고민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갖고 오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구요.
    그리고... 저는 되려 임신하고 나니까 우울 증세가 거의 사라지고 항상 기분이 좋은 상태더라구요. 아직 출산 전이라 산후우울증까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또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살게 되겠죠. ㅎㅎ...
    69 정밀초음파요 [새창] 2015-01-22 19:22:45 0 삭제
    심장 기형은 태아 기형 중에 굉장히 흔한 기형 중에 하나에요.
    심방, 심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거나, 판막 형성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구멍이 있는 건 큰 문제는 아니고요.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 한들, 뱃속에 있을 때 심장 구멍을 메워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 정도 기형이라고 해서 수술을 권하지도 않습니다.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경우의 대부분은 아기가 태어난 후 1~2달 이내에자연적으로 닫히는 경우가 많고, 행여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도 심장 수술 중에 굉장히 부담이 없는 수술이에요.

    분만병원이 어느 정도 급의 병원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음이 불안하시면 진료의뢰서 써달라고 하시고 대학병원 가시는 걸 추천해요.
    심장에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동네 분만병원에서 출산을 해도 어차피 대학병원으로 옮겨야하니까요.
    분만병원에서 심장초음파를 보고 결과지를 가지고 가도 대학병원에서 아마 다시 한 번 보게 될 거에요.
    특히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잘 되어있는 대학병원으로 가시는 거 추천하고, 가능하시다면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이 정도에서 진료 보시길 바래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대비를 해놓으시되, 아기를 믿으세요.
    그리고 단태아시면 아기가 주수보다 작은 건 큰 문제는 아닐 거 같고, 과일이나 고기 많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68 난임극복-산부인과? 한의원?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 여쭤봅니다. [새창] 2015-01-21 15:17:09 1 삭제
    글을 보니 '임신'이 어려운 게 아니라 '임신 유지'가 어려우신 거 같아요.
    습관성 유산인 경우 염색체 이상이거나, 태아살해세포수치, 혈전 등의 문제일 수 있어서 저는 난임병원 추천해요.
    습관성 유산은 서초동 함춘 많이 가고요.
    저는 한의원은 반대하는 입장이라서요.
    갑상선 기능저하를 한약으로 고칠 수 있는 게 아닌데 신지로이드 끊으라는 건 말도 안돼요.
    저도 신지로이드 먹고 있는데, 이건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되면 됐지, 방해하는 요소도 아니고요.
    양약이랑 한약 동시에 복용하면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몸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반응속도가 제각각 달라요.
    특히나 시간이 없다고 하시니 더더욱 난임병원 가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주변에 난임병원 안가고 한약먹고 몸만든다고 몇 년 시간 낭비하고 결국 난임병원 가시는 분들 많아요.
    난임병원 가셔서 적극적인 검사와 처방 받으시길 바래요.
    67 쌍둥이 임신,출산,육아...(긴글주의) [새창] 2015-01-12 23:25:15 0 삭제
    덧붙이자면요,
    임신관련 카페나 쌍둥이맘 카페에 와서 쌍둥이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글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육아프로 방영 이후에 쌍둥이 낳고싶다, 한 방에 해결하고 얼마나 좋냐는 얘기는 수도없이 듣고요.
    쌍둥이 데리고 외출하거나 놀이터 나가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인공수정이에요? 시험관이에요?" 라고 묻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요.
    그러니 자연임신으로 쌍둥이 가지신 분들이 아무리 자연임신이라고 한들 시술한 사람이 시술 사실 숨기려고 거딧말한다는 소리도 듣고, 다들 시술 여부에 대해 물어보니 시술한 사람도, 아닌 사람도 엄청 예민해지고 그렇더라구요.
    시술 쌍둥이, 자연임신 쌍둥이 나눠서 구분하는 것도 웃기고.. 아직 전 임신 중인데도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솔직히 낳고 나면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 것 같아요.
    66 쌍둥이 임신,출산,육아...(긴글주의) [새창] 2015-01-12 19:28:22 11 삭제
    저도 시술 통해서 쌍둥이 임신 중인데, 정말 쌍둥이 갖고싶은데 어떻게 가지냐고 묻는 사람들 보면 좀 화가 나요. 너무 힘들어서요.
    전 인공수정, 시험관 여러 번 거쳤지만.. 솔직히 시술 통해서 쌍둥이 갖고 싶다는 분들한테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게 시술한다고 해서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과배란 주사 부작용으로 구토하고 설사하고 복수차서 응급실 실려가서 복수도 좀 빼보고 해봐야 내가 뭔 소리를 했나 싶을 거니까요.
    힘들다고 백날 얘기해도 몰라요. 요새는 심지어 삼둥이들 때문에 송일국씨 아내는 셋도 낳았는데 쌍둥이는 힘든 것도 아니라는 소리도 듣고요 -_-;

    작성자님 얘기에 조금 더 덧붙이자면,
    사실 과배란 시술을 한다고 해서 폐경이 빨리 오는 건 아니에요.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쓸 난자 수가 정해진 채로 태어나지만, 생리를 시작한 후에 매달 1개의 난자만을 쓰는 것은 아니에요.
    초경 후 여자의 몸은 가지고 있는 난자 중에서 가장 좋은 난자들 순서대로 난자를 사용하게 되는데, 한 번 배란이 되기 위에서는 여러 개의 난자를 동시에 쓰게 돼요.
    그 중 가장 우수한 난자 1개만 선택되고 같이 있었던 난자는 그대로 도태되어서 몸에 다시 흡수되죠.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를 여러 개 키워내는 경우에는 나오지 않은 난자 여러 개를 끌어내서 쓰는 게 아니라, 과배란 주사를 통해서 죽어가던 난자 까지도 다시 살려서 적게는 2-3개, 많게는 40-50개까지도 모조리 난자를 키워내는 거에요.
    물론 과배란 주사를 통해서 무조건 난자를 많이 키운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고요. 통계적으로는 10-15개 정도의 숫자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해요.
    키워지는 난자의 숫자는 여자의 난소기능에 따라 모두 다 다릅니다.

    보통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면서 일종의 돌연변이로 복제가 되어 한 아기집 안에 태아가 둘이 되는 경우를 말하는 거에요.
    이런 경우는 유전 같은 거 없습니다. 그냥 일정 확률로 나타난다고 해요.
    이란성 쌍둥이는 작성자님 글처럼 모계 유전입니다. 왜냐면 자연적으로 난자가 동시에 2개 이상이 배란이 되어서 수정이 되어야만 각각 다른 아기집에 태아 1명씩 되는 경우니까요. 이란성 쌍둥이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모계유전이라고 하죠.

    저는 아직 임신 중이라 신생아 육아는 모르겠어요.
    다들 주변에서 한 방에 둘 낳아서 좋겠다고 하는데, 고위험 임신이라 병원도 대학병원으로 다니고.. 쉽지는 않아요.
    출산준비물도 거의 두 배 씩 준비하고 있어서 단태아 임신보다는 지출내역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요.
    임신 초기에는 입덧 때문에 거의 누워있었고, 15주 지나면서부터 배가 훅훅 나와서 지금은 22주인데 4-5시간 외출하고 나면 거의 기절하다시피 하고..
    조금만 빨리 걸으면 혈류량이 너무 많이 증가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ㅠㅠ
    아무튼 고생하시는 쌍둥이, 삼둥이 어머니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힘내고요........ !
    65 (스압주의)뮤지컬 오디컴퍼니 관계자 "관객은 봉이자 양아치" 발언 파문 [새창] 2014-12-16 19:02:43 32 삭제
    문제의 그날 공연 관람객입니다.
    그날 지킬 역의 주연배우는 조승우씨였는데, 티켓을 구하는 것 조차도 힘든 배우이다보니 티켓팅하는 날부터 기대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뮤지컬 처음 보는 사람도 아니고, 지킬앤하이드도 재관람이었어요.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는 1막의 2/3 지점 쯤 나오는 넘버인데, 사실 지킬앤하이드 뮤지컬을 몰라도 이 넘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정도로 매우 유명한 넘버에요.
    이 넘버는 극에서 지킬이 자기 자신에게 실험을 하기 위한 결심을 하는 부분에서 불리는 곡이기 때문에 극 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 날 조승우씨 컨디션이 안좋은 건지 감기 걸린 건지 목 상태가 완전 별로였어요. '지금 이 순간' 부를 때 솔직히 음이탈 날까봐 너무 불안했고 지금껏 어디에서 들었던 '지금 이 순간' 중에서 제일 못불렀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1막 끝나고 솔직히 관객들 반응도 그렇게 좋지 못한 것도 사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조승우씨가 음악감독을 째려봤네 어쨌네 하는 궁예질 게시글이 올라왔던 것 같아요. 관객석에서 듣기엔 아.. 노래 완전 망쳤네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그걸 왜 음악감독한테 탓을 하냐?고 물으면, 이 번 십주년 지킬앤하이드 공연 시작한 게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내내 반주가 너무 앞서간다, 배우와 박자가 안맞는다, 반주가 점점 빨라져서 나중엔 배우가 거의 랩하듯이 노래를 한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 날의 공연은 대부분의 넘버가 죄다 그랬어요. 특히 '지금 이 순간'은 워낙 유명한 넘버여서 그걸 알아차리기가 더 쉬웠고요.
    뮤지컬은 라이브로 오케 연주를 하고 노래를 하니, 실수가 있더라도 음악감독과 배우가 알아서 눈치껏 조절하면서 완급을 조절하는 게 맞는데, 관객이 느낄 때에 박자는 박자대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박자도 안맞고 노래는 점점 빨라지고 노래가 빨라지니까 가사가 뭉개지고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는 상황이 오는 거죠.
    게다가 각 넘버가 끝나면 관객들이 박수를 치는데 보통은 박수를 치고 박수가 끝나면 한템포 쉬고 다음 곡을 시작해요.
    관객의 만족도가 높거나 주요 넘버거나 감동적이거나 할 때에는 곡과 곡 사이의 박수 소리가 엄청 크고 길기도 하고, 반대로 대충 예의상 쳐주는 박수도 있죠.
    저는 그게 공연 중에 일어나는 관객과 배우, 그리고 음악감독의 교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날그날의 반응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 지킬 음악감독님은 박수칠 시간을 안줘요. 관객들이 박수를 치든말든 자기 맘대로 다음 반주를 시작하면서 박수를 강제로 끊어버리죠.
    관객들 입장에서는 박수치는 게 뭐가 그렇게 오래걸린다고 저걸 못기다리고 저렇게 성급하게 다음 노래를 시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고요.
    그러다보니 지금껏 음악감독에 대한 비판(비난x)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에 대한 피드백은 전혀 없었고 지난 일요일 낮공연 인터미션 때 올라온 "조승우가 음감 째려봄ㅇㅇ" 이라는 궁예글에 날카롭게 반응한다는 게 더 이해가 안된다는 거죠.
    솔직히 지금 십주년 지킬.. 프레스콜도 없고 주요넘버 뮤비도 안찍어냈고 프로그램북도 없어요. 좌석 할인도 당연히 없죠.
    한 자리당 14만원, 둘이서 가면 28만원, 가족끼리 3명, 4명이서 갔다 하면 42만원, 54만원이에요.
    그 날 그 공연이 과연 한 사람당 14만원 어치의 만족도를 주었을까? 를 생각한다면 저는 전혀 아니었다고 대답하고 싶어요.
    배우도 스텝도 사람이니만큼 실수할 수 있고 컨디션 안좋을 수 있어요. 몇 십 회 공연 중 한 번의 실수, 하루의 컨디션 난조일 수 있으니까요.
    그 공연을 돈내고 보러가는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은 그 공연을 1번, 많이 봐야 2-3번 보는 거에요. 회전문도는 관객들 제외하면 대부분 그렇죠.
    그런데 왜 배우와 스텝의 사정들을 관객인 내가 모두 다 감안해가면서 돈을 내고 봐야한다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돼요.
    매 번 공연을 볼 때마다 만족스러운 공연,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립박수를 치는 공연을 보고 싶어요.
    정말 좋은 공연 보여줘서 고맙다고, 돈이 아깝지 않다고 박수를 치고 싶어요.
    그런데 그 날의 그 공연은.... 공연을 잘해서 기립박수를 보내준 게 아니에요. 앞사람들이 일어나서 뒷사람들은 무대가 안보이니까 강제로 일어난 거에요.
    배우와 스텝들은 그런 걸 모르나봐요. 맨날 자기들이 잘해서 박수받는 줄 아나봐요. 그러니 양아치, 봉 취급 당하는 거겠죠.
    지난 6년동안 수십편의 뮤지컬을 보면서 이렇게 최악의 공연은 처음이었어 싶을 정도의 공연이었어요. 그 날의 공연은.
    그 공연을 직관한 사람으로서 음악감독이 저런 글을 남겼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그런 공연을 하고서도 할 말이 있다니. 놀랍네요.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11:25:50 7 삭제
     작성자님이 독하지 못해서 아기가 저체중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사실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게 정말 안좋은 거고 앉은 자리에서 먹이고 끝내려면 작성자님이 단호해야한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었는데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려요.
    작성자님도 마른 편이시고 먹을 것에 크게 흥미없으시면 아기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기가 앉은 자리에서 밥을 안먹는다고 해서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것은 앞으로 작성자님에게도 아기에게도 안좋은 결과만 낳을 거에요.
    아기 또래의 친구들이 있으면 집에 초대해서 같이 밥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어요. 또래가 먹는 거 보면 안먹는 아기도 열심히 먹는다고요.
    아니면 조금 일찍 보육센터 보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제 친구는 할머니가 아기 양육하시는데 따라다니면서 밥 먹여서 40개월될 때까지도 그 버릇 못고쳐서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껏 어린이집, 유치원 안보내다가 식사습관 때문에 보육센터 보내야할 것 같다고 얘기할 정도로요.
    주변에서는 아기가 클 때 되면 무섭게 먹는다고 얘기해요. 너무 걱정마시고 스트레스 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2 09:36:50 7 삭제
    님 글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밥 다 안먹고 놀면서 대충 밥먹어도 엄마가 아기 배고플까봐 미리미리 뭐라도 간식 쥐어주는데 아기가 배고플 때 열심히 먹을 리가 있나요.
    대충 허기만 채우고 밥 먹는 것 자체에 흥미가 없는 거죠.
    간식 생략하고 밖에 나가서 열심히 놀면 다음 끼니는 잘 먹는다면서요. 그거 딱 일주일만 반복해보세요.
    밖에서 노는데 그 사이에 간식 주면 노는 것에 정신팔려서 놀기 바쁘지 간식을 먹고 있겠어요?
    빵이니 우유니 밖에서 노는데 손에 쥐어줘서 조금이라도 먹었으니 집에 들어와서는 역시 또 배고플리가 없고, 저녁은 시큰둥하겠죠.
    결국 작성자님이 마음을 독하게 먹지 못해서 그래요.
    위에 댓글 써주신 분들 얘기도 그렇고, 밥 먹을 때에는 눈 앞에서 장난감 다 치우고 티비 끄고 식탁 의자에 넣어 앉혀놓고 먹이는 거에요.
    먹든 안먹든 30분 먹게 하고 안먹으면 치우고요. 그리고 간식 절대 주지 마세요.
    아기가 계속 안먹는다 안먹는다 하시는데, 그렇게 단호한 방법으로 일주일 채워보셨어요?
    지금 당장은 아기가 안클까봐 마음 아프고 걱정되겠지만 솔직히 작성자님이 독하게 마음먹고 작성자님이 변하지 않는 이상 아기가 저절로 밥을 열심히 먹고 간식도 먹고 쑥쑥 크는 아기가 되진 않을 거에요.
    지금은 아기가 20개월이지만 지금이라도 식탁 예절, 밥먹는 습관 제대로 들이지 않으면 아마 아기가 초등학교 고학년 될 때까지도 밥숟가락 들고 졸졸 쫓아다니면서 이 거 한 입만 더 먹어라, 더 먹어라 하면서 따라다니시게 될 거에요.
    61 9주차 예비엄마입니다 [새창] 2014-11-24 19:12:10 3 삭제
    날 음식 진짜 드시지 마세요.
    생굴도 당연히 안돼죠.
    인터넷에는 먹어도 된다, 먹어도 애 잘 낳았다, 먹고싶은 거 못먹으면 스트레스받아서 더 안좋다 이러는데 먹고 탈나면 인터넷 댓글이 책임져주나요?
    먹지 말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날 음식 잘못먹고 식중독 걸리면요?
    만에 하나 잘못먹어서 기생충 감염되면요?
    신선한 회는 괜찮다 하는데 그 회가 신선한지, 그 회 썰던 칼도마가 위생적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세상에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다른 거 드세요.
    저도 임신 중이고 회,스시,산낙지 이런 거 엄청 먹고싶었는데 그 생각하면서 참고 아예 내가 못먹는 음식으로 치부해버리니까 나중엔 생각안났어요.
    술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요?
    스트레스 받는 게 더 안좋으니까 술먹어야지 하시겠어요?
    위험한 거 알면서 남들이 괜찮다 하니까 나도 괜찮겠거니 하면서 뱃속의 아이 걸고 모험하고 싶지 않아요.
    59 자궁청소수술???하고 왔어요 ㅠㅠ [새창] 2014-11-01 14:03:41 8 삭제
    자궁경이나 내막술이 좀 아프긴 하죠..
    지난 번 글 보고 좀 걱정? 됐었는데 이왕 시작하기로 하신 거니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혹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요.
    시험관 하다보면 내막술이니 자궁경이니.. 자가주사놓고 채취하는 날까지...
    사실 제일 힘든 건 이식하고 피검결과까지 기다리는 그 10일 남짓한 시간일 꺼에요.
    실패하면 금방 털어버릴 수 있게 따로 계획 만들어두시는 거 추천해드려요. 그래야 빨리 털어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고단백 음식 많이 드시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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