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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누라사생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16
    방문 : 3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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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사생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51 놀라운 A.I기술.mp4 [새창] 2023-12-07 11:38:19 1 삭제
    그런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다룰수 있는 지성인들의 집단이 절대적으로 선하지 않을거 같고 그중 악한 누군가가 인간을 죽여라 입력하면 거기서부터 인간과 인간의 전쟁이 아닌 인간과 기계의 최초 전쟁이 될거 같음
    인간은 어떻게든 길을 찾는다 했으니 이기면 다행이지만
    진다면 최초의 인간을 죽여라라고 입력한 그 사람은 이제 기계들의 하나님이 되겠지
    950 약스압) 응급의학과선생님이 맹장터진이야기 [새창] 2023-11-29 11:07:30 0 삭제
    읽으면서 의사시면서 글도 이렇게 잘쓰시네 시샘이 생기네요
    949 펌) 무서웠어요 되게 심장이 뛰네요... [새창] 2023-11-15 09:03:28 2 삭제
    사람이 궁지에 몰려 숨막힐정도가 되면 자기를 포기하게 된다.
    군대 입대하고 훈련소까지 잘다녔것만 자대 들어가자마자 관심병사 되고 정신을 놓을때쯤
    버텨보라는 가족의 소리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때였는데 어느날 군화끈만 보고 화장실에 앉아있었다.

    그러다 새벽 근무때 유상병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같은 새끼 내가 한두번 본줄 알아? 잔머리 굴리지말고 똑바로 해라 쇼하지 말고"

    그 이후 나는 지옥의 시간을 거쳐서 다른부대로 가게 되었다. 다른부대 라지만 같은 대대 안의 다른 장소가 갔을뿐 오다가다 마주치는건
    똑같았다. 하지만 거기서는 버텼다. 따가운 시선과 열외, 무시는 처음엔 심했지만 점차 익숙해졌다. 그래도 가끔은 내가 너무 나약했었나 내가 나를 속이고 온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그러다 상병을 달고 오는 날 예전 부대 소식을 들었다.
    내가 있던 그 내무실에 이병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채 발견되었다고...
    그때 나는 나의 머리속에 떠오른 말이 너무 이기적이라 지금 까지도 부끄럽다
    그 말은 '나는 틀리지 않았어' 였다
    948 가슴땀 방지수건 [새창] 2023-09-06 09:56:59 0 삭제
    뭐라고요? 발딱선거요?
    947 한국인을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하는 말 [새창] 2023-09-01 15:44:25 0 삭제
    이거랑 외식한다고 하니까 얼굴 확피는거
    우리 마누라랑 너무 똑같음
    946 템플스테이 하러온 김대호 아나운서와 후배 [새창] 2023-09-01 15:42:39 3 삭제
    뭔가 사회형 기안84 느낌
    945 아내 불면증 고친 후기.jpg [새창] 2023-08-22 17:12:48 0 삭제
    어우 형님 뭘 드시길래...
    944 한국 과자계의 유일무이한 성물 [새창] 2023-07-14 09:43:29 0 삭제
    그래서 맥주가 필요합니다.
    943 30년만에 자신의 알레르기를 알게 된 최모씨 [새창] 2023-07-14 09:42:03 7 삭제
    알레르기는 아닌데 회사생활 시작할때
    원래 커피 이런거 쓴맛이라서 안먹다가 회사생활 하면서 아아는 필수라는거를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까 단체로 주문 받을때 혼자 쥬스 하기도 뭐하기도 하고 해서 아아 먹었는데 먹고나서 한 10분 정도 지나면 심장이 쿵쾅쿵쾅 하고 헐떡이는게
    이게 뭐지 각성이라는건가 ? 하고 그냥 있었는디 나중에 애들이랑 얘기 하다 보니까 "그거 좀 위험한거 아니예요?" 하길래 언제한번 의사한테 물어보니까 카페인부작용이라고 먹지말라고...
    카페인 부작용있다는거 30대에알았음.
    942 노처녀의 적은 아줌마 [새창] 2023-07-07 10:25:46 32 삭제
    맞는 얘기 같음 우리 마누라 처음 봤을때 진짜 너무 예뻐가지고 무슨 연예인인줄 알았는데 그때35살이었었음 근데 왜 결혼을 못했지 해가지고 누가 채갈깜시 번개불에 부랄굽듯이 빨리 결혼 햇는데 하고 나서 보니까 왜 결혼 못했는..........
    941 야메떼 외치는 심익현 형 [새창] 2023-06-30 13:42:06 0 삭제
    너굴링 님은 그런 취향 이셨군요 존중합니다,
    940 채점도 안해놓고…국가자격시험 609명 답안지 파쇄 사고 [새창] 2023-05-24 11:27:37 0 삭제
    저 뉴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반드시 합격되어야 할 그 누군가가 점수가 안나왔나? 싶었는데
    939 나쁜 엄마 드라마 작가님이 글을 쓰게된 계기 [새창] 2023-05-19 10:00:56 10 삭제
    중학교 1학년땐가 2학년땐가 2학년땐가 싶지않은디 쥬라기공원이 개봉할때였었음.
    우리 마을이 워낙 시골이라 영화관 자체도 없었고 그전까지는 마을 회관에서 영구와 땡칠이 그리고 강시도사 보고 나오면 무슨 학습지 신청서 같은거 나눠줘서 적고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고 했었는데 쥬라기공원은 진짜 보고있었음 그 나이때 공룡이면 미치니까
    여튼 그래서 친구랑 1시간 버스타고 가서 보는데 그때만해도 좌석이 없어서 그냥 아무대나 앉았는데 놀랍게도 상영중간에도 들어가서 보고 할때였었음 그때 딱 들어갔을때 본장면이 박사가 지프 타고가다가 브라키오 사우루스 보고 입벌어지는 장면이었는데 그때 친구랑 똑같이 입이 쩍 벌어져가지고 어찌나 신기하던지 잊을수가 없었음 그러고 집에와서 와 영화 멋있다 나도 저런거 찍고 싶다 했는데
    시골에 뭐가있겠음 사진 찍을려면 사진관가던 시절이었고 중학생이 돈도 없으니 그럼 일단 이야기를 써보자 해서 연습장에다가 맨날 시나리오를 써봤는디 이게 그냥 쥬라기공원이랑 똑같았음 주인공 이름만 친구들로 바꿨지
    1년 정도 지나서 나름 창의적으로 외계인도 나오고 귀신도 나오고 하는거 한참 쓰고 애들끼리 돌려보고 하다가 다른반 친구가 국어선생님한테 들켜버린거임
    보통 만화책 보다가 숨기지 갱지에 삐둘삐둘한 글씨로 휘갈겨진 연습장을 숨기진 않는데 국어선생님이 웃기지도 않았나봄
    우리반 수업시간에 나한테 가만히 와서는 네가 쓴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순간 너무 챙피해서 아니라고 했었음 그러고 자습하는데 선생님은 내가 쓴거를 한장 한장 다 읽어보고 나한테 주고 가셨음. 그뒤로 안쓰다가 중3때 졸업하기전에 교지라고 학교에서 책을 내는게 있는데 그때 그 국어선생님이 뜬금없이 나한테 와서는 시한편 써봐라 하고 가셨었음.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나한테? 왜? 했었는데 나름 하루 고민하고 써서 갔다 드렸었는데 그때 쭉 읽어보시더니 "그때 그거 아직 쓰나?" 하시길래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아니라고 말했더니 미묘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그거 재밌더라" 라고 하셨었음.
    그 때 그 선생님 그 말때문에 심심할때마다 글쓰는 놈이 되어부럿는디
    그 때는 인터넷이 없어서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들어와보니 나는 초딩수준 글쓰기라서 포기함
    938 수족관 다이버의 바디필로우 [새창] 2023-04-18 10:21:51 5 삭제
    저 곰치가 그 곰치 인가
    마누라 만나고 100일때 인가 둘이 쉬는날도 다르고 해서 맨날 마누라 집 근처에서 밥이나 먹고 어디 바람도 못쐬러 다니고 할때였는데 시간도 늦었고 걍 집에 델다주는디 라디오에서 터보의 회상이 나와가지고 겨울바다 좋것다 하니까 마누라가 가고싶다하드만 침울해져가지고 있응께
    안되겠다 싶어서 호기롭게 차에 태워갖고 무작정 속초로 달렸는데 그때는 내가 운전 초보라 긴장도 되고 어쭈고 갔는지 그 밤에 어깨 힘 바짝 들어가지고 핸들 꽉잡고 막상 도착하니까 겨울바다 낭만은 엠병이고 춥기만 오살라게 춥고 호달달 떨다가 배고프다 해서 포장마차 들어갔는데 생선 잘못먹는지라 뭘먹을까 싶었는데 마누라가 바다도 왔고 소주나 한잔 해야겠다며 고갈비를 시켜서 묵었는데 빨간짭쪼름 양념이 덕지덕지 발라져서 바싹 구워져있는 걸 한입 뜯었더니 이게 왜 갈비인지 알겠드라고 나는 차를 가져왔응께 못묵고 마누라는 참깨털듯이 후두두 뼈발라 먹고는 소주 쭙 하니까 얼굴이 화사한게 피색이 확돌고 사람이 싱글 벙글하더니 한잔 더해야 겠다고 메뉴판을 보는데 곰치매운탕이 있는게 아니것어
    이름부터가 뭔가 투박하니 우리 둘다 곰치가 뭔지는 모르고 주인아지매가 맛있다고 항께 시켜봤더니 여행지라 근가 이 뭐 쥐꼬추만한 냄비에 바글 바글 끓여나오는데 약간 실망했다가 매케매케한 냄새 맡고 국물 한수저 뜨는순간
    "자고가자"
    소주 3병 뿌시고 담날 지각해붓당께
    937 후방주의 검색주의) 이번 팬미팅을 위해 내한예정인 일본 배우 [새창] 2023-04-17 08:38:42 0 삭제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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