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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9 2018-03-19 21:39:59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옆구리, 가시, 자락, 비명, 눈 [새창]
2018/03/19 20:00:33
무서워서 손을 놔버린게 아니라 무서워도 손이 멈추지 않았고 실제로 끔찍한 일이 일어나기 직전에 아저씨가 구하는게 더 나았을것 같아요.
8428 2018-03-19 21:33:28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옆구리, 가시, 자락, 비명, 눈 [새창]
2018/03/19 20:00:33
으음 퇴고할때 중간부분에 힘을 줬더니 결말이 미묘해졌군요.. 나중에 다시 써 봐야겠어요.
8427 2018-03-19 20:16:23 13
부활한 여신 [새창]
2018/03/19 10:42:12


8426 2018-03-19 20:05:41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옆구리, 가시, 자락, 비명, 눈 [새창]
2018/03/19 20:00:33
어렸을 때 나는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했다.
당시 자주 가던 오락실에는 12개의 게임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인기 있는 게임 4가지 정도만 좋아했지만 나는 게임이라면 재미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즐기는걸 좋아했다.
어느날 오락실 구석에 작고 낡은 게임기가 추가되었다. 여기저기 칠이 벗겨지고 갈라져 음침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게임기 근처의 조명도 고장나서 어두웠기에 더 음산하게 보였다.
화면에 보이는 게임은 처음 보는 허접한 그래픽의 8비트 도트 게임이었고 사람들은 이런 재미없어 보이는 게임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처음에는 나도 이 게임을 신경쓰지 않았지만 오락실에 있는 다른 게임들을 전부 해보고 나자 조금 관심이 생겨서 게임기에 앉아 살펴보았다.
파란색의 무당인지 강시인지 모를 캐릭터와 귀신이 둥실둥실 움직이고 있었고 보이는 글자들은 ®Àú▇映?처럼 깨져있어서 하나도 읽을 수가 없었다.
게임기를 살펴보고나서 해볼까 말까 고민하며 아무 버튼이나 눌렀는데 ‘삐익’ 하는 효과음과 함께 저절로 시작되었다. 누군가 동전을 넣고 그냥 간 듯 싶었다.
게임은 단순했다. 동네 마을 배경에서 파란색 캐릭터(그래픽이 안좋아서 뭔지 모르겠다)를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나타나는 노란색 괴물(역시 뭔지 모르겠다) 앞에서 버튼을 누르면 들고 있는 칼로 찔러서 무찌른다. 적이 쓰러지면 점수를 얻는다. 배경음악도 없고 공격할 때 나는 ‘삑’ 소리와 적이 쓰러질 때 ‘삐이익’ 소리가 나는게 전부라 시시했다. 첫 스테이지 보스도 덩치만 크고 맷집이 좋을 뿐 싱겁게 이길 수 있었다. 이기니까 처음에 나온 무당이 화면에 크게 나와 웃으면서 만세를 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다.
두번째 스테이지가 되자 배경이 어두워지고 내 캐릭터와 적이 조금 커지며 그래픽이 조금 좋아졌다. 그제서야 내 캐릭터가 처음에 나온 무당인걸 알아 볼 수 있었다. 여기도 첫 스테이지와 비슷했는데 이제는 적을 죽이면 피가 튀고 칼로 찌르면 나는 소리가 ‘삑’에서 ‘픽’, 적을 쓰러트리면 나는 소리가 ‘삐이익’에서 ‘끼이익’ 하는 소리로 변했다. 이게 비명소리처럼 들려서 조금 소름 돋았다. 두번째 스테이지 보스도 대단한건 없었다. 다만 왠지 사람처럼 생겼는데 나랑 똑같은 원숭이가 그려진 노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보스를 계속 칼로 찔러 쓰러트리니 다시 무당이 크게 웃으면서 만세를 했는데 확대된 검은색 눈이 기분나빴다. 옷자락은 어느새 피가 잔뜩 묻어서 무서웠다.
세번째 스테이지가 되자 배경이 완전히 깜깜해졌다. 내 캐릭터인 무당은 더 커져서 웃고 있는 표정까지 뚜렷하게 보였고 적들도 커져서 평범한 사람인게 똑똑히 보였다. 사람을 죽일 때마다 ‘푹’ 하는 기분나쁜 소리가 들렸고 죽일 때마다 ‘꺄아악’ 하는 사실적인 비명소리도 들렸다. 나는 너무 무서워져서 그만 게임에 손을 놔버렸다. 화면의 적들은 느릿느릿 다가와서 손에 든 가시로 무당 캐릭터를 찔러댔다. 그렇게 내 캐릭터의 체력이 다 닳았고 마지막 가시에 찔리는 순간 누군가 옆구리를 찔렀다.
너무 놀라서 벌떡 일어나 보니 오락실 주인 아저씨였다. 아저씨는 무뚝뚝한 얼굴로 시간이 늦었으니 그만 집에 가라고 했다. 밖을 보니 벌써 어두워져 있었다. 게임은 어느새 종료되서 처음 화면이 나오고 있었다. 나는 그만 집으로 갔다.
다음날 다시 오락실에 와보니 그 게임기는 사라져 있었다. 그 뒤 잊고 지내다가 나중에서야 그 게임이 생각나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을 수는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도, 게임 매니아들에게 물어도 아는 사람은 없었다.
8425 2018-03-19 20:04:58 2
(FunPun한자) 백마비마 [새창]
2018/03/19 19:14:43
오늘은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하얀 말은 하얀과 말의 교집합인데 어째서 말이 아닌건지
8424 2018-03-19 16:28:41 26
유혹 [새창]
2018/03/19 10:07:06


8423 2018-03-19 16:17:50 1
오유의 품번공유 이대로 좋은가? [새창]
2018/03/19 12:54:19
Wa-6000
8422 2018-03-18 20:20:43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방, 쓰레기, 분홍, 냄새, 꼭 [새창]
2018/03/18 20:00:56
십분만에 쓴건 아니구..
원래 어제꺼 쓰고 있었는데 글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오늘꺼 미리 썼어요(..)
8421 2018-03-18 20:03:07 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방, 쓰레기, 분홍, 냄새, 꼭 [새창]
2018/03/18 20:00:56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요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먼저 부엌에 해당하는 방을 적당히 정리한다. 여기에 정성을 들일 필요는 없다. 요리를 하는 동안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도로 충분하다.
그 다음 어떤 이야기를 만들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한다. 완성된 이야기에 분홍빛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일 수는 있겠지만 그런 단순한 이미지로 시작한다면 재료를 준비하는것도, 완성 시키기도 무척 어렵다. 어려우면 다른 훌륭한 이야기와 비슷하게 그려보자. 하지만 절대로 완전히 똑같게 만들어선 안된다. 그럼 의미가 없으니까.
그리고 좋은 재료를 준비한다. 시장에서 대충 골라온 재료가 아니라 제철에 나온 단단하고 싱싱한 주인공, 여기에 잘 어울리는 조연들, 향이 잘 우려나올것같은 배경들. 재료를 많이 넣어 복잡한 맛이 나게 해도 좋고 엄선해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나게 해도 좋다.
준비가 됐으면 생각했던 순서대로 재료를 넣는다. 재료가 너무 안 익거나 타지 않게 주의한다. 시간과 집중이 필요한 일이다.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조리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맛있는 생각이 떠올라 다른 재료를 추가로 넣거나 빼는건 상관없다. 하지만 완성된 모습을 꼭 미리 그려놔라.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맛이 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맛깔나게 만드는 조미료는 선택사항이다. 상관없는 말이지만 나는 아주 느끼하고 짠 이야기가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야기가 완성되기 전에 맛을 점검해본다. 그리고 계속 고친다. 고수들은 그런 과정 없이 한번에 완성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가능한 많이 고치도록 하자.
완성되면 탁자에 놓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맛을 봐 달라고 요청한다. 부끄럽지만 필요한 과정이다. 요리를 하던 당신은 코와 입이 마비되서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은 맛과 냄새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면 자랑스러워 해라. 자신이 보기엔 초라한 쓰레기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방금까지 세상에 없던 이야기를 창조해냈으니까.
8420 2018-03-18 15:57:15 15
어느 권투장 훈련법 [새창]
2018/03/18 13:15:07


8419 2018-03-18 14:42:02 1
"보라카이 폐쇄" [새창]
2018/03/16 19:37:22
인공지능으로 자동작성된 기사임.
8418 2018-03-17 17:12:39 38
도미노로 벽돌 쌓기 [새창]
2018/03/17 15:32:19


8417 2018-03-17 17:06:21 13
별을 몇 개 써야 모나미 볼펜을 다 쓸까 [새창]
2018/03/17 12:01:53
펜 잉크 끝까지 쓰면 왠지 뿌듯함
8416 2018-03-17 13:37:45 9
남자친구에게 화상입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았다. [새창]
2018/03/17 12:16:45
남친이 아니라 여사친에게 보낸듯ㅋㅋ
8415 2018-03-17 10:55:48 11
왠지 무서워지는 인형 [새창]
2018/03/17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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