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라바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0-12-30
방문횟수 : 2646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8774 2018-05-31 15:50:33 0
신종 다이빙 [새창]
2018/05/31 13:01:43
저렇게 높은데서 떨어지면 엄청 아프겠는데
8773 2018-05-30 22:01:31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춤, 열쇠, 구름, 이야기, 고집 [새창]
2018/05/30 18:02:42
학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하는 여고생들이 공부를 하고 남는 시간에 할 수 있는거라고는 친구들과 떠드는게 고작이기 마련이다. 학생들의 대부분은 생활 패턴이 비슷했고 대부분 단조로운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기에 이야기거리는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다. 끼리끼리 모인 학생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대화라고는 고작해야 아이돌이 새로 발표한 노래와 춤, 연애인들의 가십거리, 드라마, 영화, 단톡방에 공유되는 유머 같은 것들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 있어봐야 뻔하고 지루하고 예상했던 일들 뿐이었다. 세상이 평화롭게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였지만 공부에 지친 여고생들은 언제나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들의 친목을 도모시켜줄 자극적인 뉴스가 필요했다. 결국 외부에서 새로운걸 찾아내지 못한 여학생들은 학교 내로 관심을 돌렸다.

같은 교실에는 공부는 잘하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A가 있었다. A는 같이 모여서 놀자고 해도 거절하고 고집스럽게 공부를 하는 편이라 눈에 띄지 않았지만 그녀가 웃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하나같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야 A가 제대로 꾸미면 너보다 훨씬 예쁠것 같지 않냐?”
“지랄하지마ㅋ 내가 훨씬 낫지ㅋ”
“이년 양심없는거봐라ㅋ”

A는 아무것도 한게 없었지만 언제나 심심해서 새로운 이야기에 목마른 아이들은 A에 대해 떠들어댔다. 그러나 무리에서 A와 친하거나 잘 알고 있는 아이는 없었고 근거 없는 소문은 늘 그렇듯 점점 부풀려지고 자극적으로 변해갔다.

“A 웃는거 예쁘지 않냐?”
“남자들에게 꼬리치는 미소래.”
“3반 B가 남자친구 C와 헤어진것도 A 때문이라더라.”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헛소문일 뿐이었지만 여러 학생의 입에서 반복되자 소문은 구체적이고 그럴싸하게 변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생각하는 A는 앞에서는 얌전하지만 뒤에서는 남자에게 꼬리치고 다니는 나쁜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나쁜 소문이 사실인지 A에게 직접 물어보는 아이는 없었기에 A는 자신에 대한 소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아이들은 그저 소문의 당사자를 몰래 훔쳐보며 자기들이 믿는 소문이 진짜임을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A에게 새로 관심을 가지게 된 학생이 있었다. A양과 같은 1반이고 최근에 3반의 여학생 B와 헤어진 C였다. B와는 성격차이로 헤어진것일 뿐인데 A 때문에 헤어졌다는 어이없는 소문을 친구들을 통해 들었고 그래서 A에 관심이 생겨 유심히 살펴보다가 그녀가 얼마나 착하고 예쁜지 알게 되었다. 그는 A와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러면 소문이 악화되어 그녀에게 더 불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나쁜 소문을 없애기로 마음먹었다.

사건이 터진건 사회 시간이었다. 저번주까지 진도를 빠르게 나가던 선생님은 갑자기 6명씩 조를 짜서 칠판에 있는 주제중에 하나씩 골라 토의하고 다음주까지 ppt로 발표하라고 하셨다. C는 이것이 소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밝힐 열쇠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얼른 A와 같은 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C의 적극적인 행동은 다른 아이들에게 안좋은 쪽으로 비쳤다. 아이들의 눈이 더 반짝거렸다. B와 헤어진게 A 때문이라는게 사실이었구나?

———————
힘 빼고 생각없이 글을 쓰는것도 재밌는것 같아요. 어쨌든 어떻게 쓰든 일단 쓰기 시작하면 내용은 저절로 이어지더군요.
8772 2018-05-30 18:06:20 0
칼군무.gif [새창]
2018/05/30 12:33:42
역재생임. 분석해보면 세워놓은걸 젓가락으로 빠르게 스쳐서 넘어트린거임
8771 2018-05-30 14:51:01 37
아주대 어느 학과의 부정행위.jpg [새창]
2018/05/30 11:23:20
자기 손으로 자기 보고서를 죽여야 한다니 정말 복잡한 마음이었겠어요.
8770 2018-05-29 22:47:37 34
여자를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용사 [새창]
2018/05/29 18:58:36

이 아저씨 저기서 나오는거였군
8769 2018-05-29 22:23:05 1
[새창]
북클럽이 아니라 정치클럽같은데
8768 2018-05-29 16:31:20 0
산에서 수상스키 타기 [새창]
2018/05/29 07:54:45
마지막에 작은 점프대로 한바퀴 도는거까지 깔끔!
8767 2018-05-28 22:36:43 1
[새창]
힘내세요^^
8766 2018-05-28 09:07:55 62
겨울왕국 명장면...jpg [새창]
2018/05/28 01:40:06

라이언킹 명장면
8765 2018-05-28 02:07:58 67
프린터가 필요 없는 노트 필기의 달인들 [새창]
2018/05/27 23:43:06

러시아식 필기
8764 2018-05-27 22:10:48 11
커피로 그린 그림.jpg [새창]
2018/05/27 19:31:16
커피가 맛이 없다는걸 예술적으로 표현함
8763 2018-05-27 14:48:18 78
하버드가 40년간 추적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jpg [새창]
2018/05/27 13:40:49
도박왕: 후.. 카지노에 전재산을 꼬라박았지만 사채까지 써서 빌려왔다. 난 포기하지 않겠어!
8762 2018-05-27 12:28:53 7
일본의 1800만원 짜리 과일....ㄷㄷ [새창]
2018/05/26 23:35:55
저는 메론 알러지가 있는지 먹으면 목구멍이 간지러워서 못먹겠어요
8761 2018-05-26 21:31:11 45
좀 짧네 [새창]
2018/05/26 16:47:38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41 142 143 144 14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