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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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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중에 체모가 극단적으로 적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겨드랑이 털이 거의 나지 않거나 여성의 경우 음부의 털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의 '탈모'는 머리털이 빠지는 걸 지칭합니다. 역으로 가슴털이나 몸에 털이 많은데 머리털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남성호르몬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왕성하면 가슴이나 다리 같이 몸에는 털이 무성해지는 반면 머리털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탈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보통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남성호르몬 등이 원인이 됩니다. 보통 원형탈모는 후천적 요인 때문에, 전방위적 탈모는 유전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탈모 유전자는 부계와 모계 모두에게서 유전될 수 있으며, 그밖에 남성호르몬인 데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요소와 결합하여 생기는 DHT때문에 머리가 빠지는 거라고 합니다. DHT가 모근을 공격해서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네요.
3. 충격흡수와 보호라는 뜻 안에 마찰에 의한 영향도 포함됩니다. 겨드랑이같이 맨살과 맨살이 계속 맞닿는 부분 같은 경우엔 털이 있음으로 해서 피부가 마찰에 의해 쓸리거나 땡기는 걸 많이 상쇄시켜줍니다. 겨드랑이 말고 똥꼬에 난 털이나 음부에 난 털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은근 다리도 외부의 충격을 많이 받는 부분이죠. 아마 과거에는 사람의 팔다리가 보호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무성한 털로 덮여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게 지금은 그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었죠. 현대에는 다리털은 없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는 - 오히려 미용을 목적으로 제모하는 털이 되었으니까요. 근데 걷어차는 충격 말고 옷을 입었을 때도 지속적인 마찰이 생기니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참고로 사이클 선수들이나 수영 선수들은 저항을 줄이기 위해 다리털을 제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