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부연설명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4-06-09
방문횟수 : 2888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1245 2018-09-06 18:22:16 0
건담에 미치기 시작한 아재... [새창]
2018/09/06 02:15:53
사실은 활이 아니라 칼이라는...
11244 2018-09-06 17:19:35 0
궁극의 층간소음 해결법 [새창]
2010/02/10 01:42:00
게임 해 본 집은 "어? 어디서 게임 ost가 들려오네?" 할 지도. ㅋㅋㅋ
11243 2018-09-06 16:43:55 30
벨기에 인종차별.jpg [새창]
2018/09/06 14:19:03
[부연설명] - 2

사실 이런 식민지 착취는 벨기에만 한 건 아님. 당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식민지를 갖고 있던 유럽 열강들은 너도나도 정도는 약할지언정 식민지에 대한 수탈로 자국을 부강하게 만들었음. 그래놓고는 아직도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또 많이 남아있는 곳이 유럽임.

2015년 EU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에서 아시아인과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체코와 슬로바키아, 기타 동유럽을 제외하고는 7~80% 이상이 괜찮다고 했지만(EU 평균 83%. 사실 이 수치도 그리 높은 건 아님), 만약 당신의 자녀가 아시아인과 사귄다면 찬성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이보다 훨씬 낮은 64%의 찬성률을 보임. 쉽게 말하면 유럽인 3명중 1명은 자기 자식이 아시아인과 사귀는 것을 반대한다는 얘기. 만약 국가지도자가 소수인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냐라는 질문에는 절반을 약간 넘는 55%만이 그렇다고 대답함.

이 설문에서 재밌는 점은 "당신은 인종차별이 만연해 있다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64%가 "그렇다" 라고 답했다는 점. 스스로가 가장 발전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유럽인들 조차 뿌리내려있는 인종차별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것임.
11242 2018-09-06 16:37:13 45
벨기에 인종차별.jpg [새창]
2018/09/06 14:19:03
[부연설명]

벨기에는 19세기에 아프리카 콩고에 엄청난 패악을 끼침.

1865년 벨기에 국왕에 취임한 레오폴드 2세는 식민지만이 국가(벨기에)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함. 그래서 1885년에 콩고를 식민지화해버림. 근데 이 콩고는 다른 유럽나라들의 식민지와는 조금 달랐음. 이 콩고는 레오폴드 2세의 개인소유였으며, 국왕 역시 스스로를 소유주(proprietor)라고 불렀음. 개인소유니 여기에서 나오는 막대한 부는 다 왕 개인의 것이 되었음.

당시 전 세계(라고 해봤자 미국과 유럽)은 자동차 산업의 발달로 타이어 산업이 큰 호황을 얻고 있었는데, 마침 콩고는 국토 절반이 고무나무였음. 한마디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음. 레오폴드 2세는 고무 수탈을 위해 콩고의 전 원주민을 모조리 고무 생산에 투입함. 원주민을 밀림으로 몰아넣었으며 원주민의 가족을 감금해 놓고 고무를 가져오면 풀어오겠다고 협박하거나 강제노동을 거부하는 마을은 몰살시켰음.

강제노동은 너무나도 가혹했음. 하루 생산량을 맞추지 못하면 목숨으로 갚아야 했으며, 말을 안들으면 손목을 잘라버렸음. 이러한 끔찍한 행위는 콩고에서 원주민을 지배하던 용병들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 용병들은 잘라낸 손이 용병들의 성과로 평가가 되었다고 함. 콩고가 벨기에의 지배를 받던 20년간 콩고 인구의 절반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강제노동으로 인한 사망 + 질병 + 기아 + 강제노동으로 인한 출산률 저하가 복합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그 숫자와 기간, 잔혹성에서 나치의 학살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임.

하여간 콩고에서 흘러들어오는 막대한 자금으로 레오폴드 2세는 떼부자가 됨. 이때 번 돈이 얼마나 되냐 하면 현재 가치로 11억달러(1조 1천억원)에 달한다고 함. 레오폴드 2세는 이 돈으로 자신이 아끼던 정부에게 저택가 값비싼 드레스를 사주기도 하고, 남는 돈으로 건물을 엄청나게 지어댔음. 오죽하면 '건축왕'이라고 불릴 정도임.

이러한 레오폴드 2세의 콩고 수탈은 당시 콩고에 있던 선교사들에 의해 유럽에 알려지게 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판에 못이겨 1908년에 끝나고 '개인 소유'에서 정부 소유의 식민지로 바귐. 레오폴드 2세는 죽을때까지 콩고에서 벌어진 학살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콩고와의 관련된 자료를 모두 불태워버렸는데 소각로가 무려 8일동안이나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함. 레오폴드 2세는 개인 사유지였던 콩고를 잃게 되었을 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함. "나의 콩고를 그들(벨기에 정부)에게 넘기지만, 그들에게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권리는 없다." 레오폴드 2세는 하여간 지 나름대로 천수를 살다 죽었음.

아이러니하게도 벨기에 안에서 레오폴드 2세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함. 위에 언급한 대로 많은 건축물들을 지어서 대대손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유산을 가지게 되었으며, 엄청난 학살을 자행했지만 바다 건너 아프리카에 있었던 일이다보니 실제 피부에 와닿지 않았기 때문임. 역으로 "우리 나라(벨기에)를 부강하게 한 훌륭한 왕"이라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심지어 레오폴드 2세 사후 "위대한 잊기(Great Forgetting)" 라는 운동으로 인해 요즘 대부분의 벨기에 사람들은 레오폴드 2세의 콩고 학살에 대해 거의 모를 정도임.
11240 2018-09-06 13:25:32 0
몸은gif 얼굴은 jpg [새창]
2018/09/06 07:50:46
이야... 진짜 적절한 제목이다.
11239 2018-09-06 08:06:11 1
축구 역사상 최단시간 옐로카드 [새창]
2018/09/05 00:13:57
경기전이 아니라 경기 후인 것 같은데요.
11238 2018-09-05 18:31:31 0
보헤미안 랩소디 메인 예고편 [새창]
2018/09/05 12:17:55
아우 소름돋아
11237 2018-09-05 12:05:07 5
시대를 앞서갔던 디즈니 애니 [새창]
2018/09/05 09:15:29
커피프린스?
11236 2018-09-05 11:49:48 0
레전드 짤의 주인공을 찾아간 프로그램 [새창]
2018/09/05 11:16:18
이거 컨셉으로 CF도 찍으셨던데
11235 2018-09-05 08:49:57 0
마크로스 델타 왈큐레 다섯명 (스압주의) [새창]
2018/09/05 02:44:27
대박이다.
11234 2018-09-05 08:11:36 0
얼음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 ^^ [새창]
2018/09/04 21:22:10
애들 볼살이 어쩜 저리 말랑말랑탱탱한지....
11233 2018-09-05 07:08:46 3
편의점갤의 창의력대장 [새창]
2018/09/04 20:24:09
누르는게 더 귀찮겠다
11232 2018-09-04 23:26:47 72
보배드림에 또 하나 터졌네요 [새창]
2018/09/04 23:02:31
야... 저 미친... 저 사람 회사가 어딘지 회사에 영상 좍 풀었으면 좋겠네

"여러분~ 여러분과 같이 일하는 저 직원이 이런 분이십니다."
11231 2018-09-04 21:30:00 16
알파고가 와도 절대 못 이기는 지구 유일 게임 [새창]
2018/09/04 20:46:00
진짜 진지하게 알파고랑 이 게임 하면 알파고가 열받아서 스카이넷화되어버릴껄.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31 232 233 234 23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