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5
2019-09-03 08:26:16
0
중학교때 개구리 해부 실험했던 생각 난다. 마취시키고 배 갈라서 해부한 다음 생물선생님이 가서 묻으라는 화단 한켠에 가서 땅을 팠더니 개구리 뼈들이 우르르... 몇년동안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위명을 달리한 개구리들의 명복을 빌며 묻어주고 왔지...
그러고 보니 중학교때 해부 실습이 참 버라이어티했다. 개구리, 새우, 해삼..... 지금 보면 좋은 경험이었고 준비하느라 생물선생님이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