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저는 자위하는 법을 책보고 알았어요. 그래서 혼자 해보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혼났져:) 지금 생각해보면 손도 안씻고 비위생적이었고 내 자식이 그러면 걱정될 것 같아서 올바른 방법만 미리 흘려놓는 거예요. 아예 모르는 것보다느 올바로 하는 법을 아는 게 안심이 되니까요.
남자애들도 성교육 중요하죠. 성에 호기심을 느끼고 그걸 표현한다면 가르쳐줄 시기가 된 것 같아요. 남자애들은 아빠가 해줘야할 것 같은데.. 남편을 믿고 맡겨보세요. 설마 뭐 미국 로코에 나오는 남자들처럼 하겠어요?ㅎㅎ 그래도 자기 자식이니까 잘 가르쳐줘야겠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남편분이랑 평소에 이야기를 좀 하시고 이런 방향으로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싶은 걸 계속 말하다 보면 남편은 이미 세뇌되어 있고~
사실 제가 되고자 하는 부모는 제가 어렸을 적 갖고 싶었던 부모에요. 그걸 목표로 하면서 동시에 어른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서 절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동시에 하나의 사람, 독립된 인격으로서의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 인생을 바치는 엄마가 되려고는 하고 있지 않아요..
(나중에 우리 딸이 커서 애낳구 엄마같은 엄마 됐음 좋겠다.. 라는 소릴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긴 있어요. 굉장히 원대한 꿈이죠ㅋㅋ)
어이구.. 새댁도 참 서러웠겠어요. 원래 임신중에는 감정이 널을 뛰어요. 내 것 잃어버리고 서러운 것도 이해하고, 애한테 더 많이 못해줄까 걱정인 것도 이해해요.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런 것들 겪어오신 분들도 많아요. 새댁한테 공감 많이 해줄 거예요. 저도 그래요. 마음 편하게 가지고, 마음껏 서러워하고 감정표현 하세요. 표현해야 남편이 알아먹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