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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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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2년제라도 다녀서 나중에 편입하고 싶게 되어도 괜찮도록 하면 좋다는 말이었어요. 아마 학점 트랜스퍼 되는지는 알아봐야되겠지만요.
일단은 원글님은 학교를 다니면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뭐가 하고 싶은지, 뭐를 좋아하는지. 저는 제과가 너무 좋아서 평생을 걸고 할거라고
생각을 했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가려다가 부모님 반대에 부딪쳐서 대학 들어갔다가 2년만에 때리치고 나와서 꼬르동 블루를 갔는데요.
사실 홍차가 좋아서 독학하다가 제과를 하게 되고, 그래서 전문학교를 간 거에요. 근데 거기서도 시험 봅니다ㅋㅋ 위생교육 받고 시험도 쳐야
되구요. 커피도 마찬가지죠.
저 새벽 4시에 한시간 거리로 출근해서 오후 3시까지 일하다가 다시 한시간 반 거리 학교로 출석해서 밤 11시에 끝나면 집까지 40분 운전해
가는 생활을 했어요. 돈은 물론 전액 학자금 출자고 아직도 갚고 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저는 진짜 할만큼 하고 새하얗게 불태워봐서 아쉽지
않네요. 근데 돈은 진짜 아쉬워요ㅋㅋ 다른 필드라 받던 만큼 못받고 혼자 겨우 살만큼밖에 못받는데 취미가 돈드니깐 예상치 못한 일 있으면
쪼들리기 일쑤에요. 잘 생각해봐요. 취미질도 돈이 많아야 정승같이 할 수 있다는 거. 거리랑 학비는 아무 문제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