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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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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진보는 다 죽었음.
운동권 출신 꼰대 진보 개객끼들이 다 말려죽였음. 독재에 항거한답시고 짱돌 던지고 화염병 던진 것 까지는 인정해주겠는데, '우리는 정의로운 일을 몰래 하느라 원래 이럴 수 밖에 없는거다'라는 자기 합리화 속에 내부는 깊숙히 썩어버렸음.
엉터리 꼰대식 위계질서와 폭력, 뒤틀린 가부장적 사고방식으로 저지르는 온갖 내부 성범죄들, 그리고 자기네 파벌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저지르는 온갖 추잡한 반칙들... 이런 짓 하면서 자기네는 정의를 위해 하는 일이니 모두 다 괜찮다 라고 자위하는 족속들임.
경기동부 개쓰레기 색히들이 자기네 권력욕 채우기 위해 저지른 패악질로 진보 정당이 공중분해 당한게 벌써 몇차례고, 내부에서 암암리에 저질러진 온갖 성범죄들을 쇄신하고 반성하긴 커녕 쉬쉬하고 덮기에 바빴음. 그러더니 기어이 남성혐오 폭력집단을 두둔하면서 성평등을 위해서는 남성혐오 종자들 손을 들어줘야 한다 이 ㅈㄹ까지 하고 있음. 뒷구멍으로 쉬쉬하며 부둥부둥 꼴사나운 패거리 싸움질 하는 그 코드가 서로 잘 통했던건지 명색이 진보라는 것들이 혐오폭력 집단을 옹호하고 자빠져 있음.
아니, '결과만 좋은 방향이면 과정은 개차반 악행을 저질러도 좋다'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것들이 어떻게 진보라 스스로 칭할 수 있는거지??
독재에 항거해 도로교통법 어겨가며 시위하고 저항한 건 '옳은 목표를 위해 저지른 악행' 같은게 아님. 그 자체로 정당하고 올바른 저항인거지. 성평등을 위한답시고 또다른 혐오 폭력을 용납하고 옹호하는 짓거리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임.
이 땅의 진보는 씨가 말랐음. 뒤틀린 꼰대 운동권 진보가 진보정치를 스스로 박살냈고, 그나마 남은 잔당들마저 혐오폭력집단에 들러붙어서 아주 그냥 확인사살을 해버렸음.
이 땅에 제대로 된 진보 세력이 다시 나타나려면 저 썩어 문드러진 병신들을 다 밀어내고 새로운 세력이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럴 구심점이 안 보여서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