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말하다끊는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06-03-15
방문횟수 : 3321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5853 2017-07-04 18:50:59 1
트럼프 당선됐을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새창]
2017/07/04 17:01:29
예?! 제가 하려던 말이 그겁니다! 트럼프 그 어 음 어흠어흠 그 아시죠? 그... 여튼 그런 사람이죠.

아주 훌륭한 사람입니다 암은
5852 2017-07-04 12:48:48 11
문통령의 국뽕 취하는 완벽한 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07/04 09:58:02
솔직히 미국측의 저 질문도 중국이랑 너네 한국 역사적으로 어떤 사이냐? 하고 물으면 한국 대통령 입장에선 당연히 한국이 짱이다 대답할 수 밖에 없는거 알고 물어본 걸 겁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vs 놀이' 싸움 붙이기 좋아하는 애들 있죠? 딱 그 의도로 물은걸거에요. 한중간 뭐 하나라도 껄끄럽게 만들려구요.

그걸 교묘하게 피하면서도 한국이 좀 짱이지, 하는 대답을 하는거 보면 이제야 좀 정상적이고 현명한 외교가 가능한 대통령, 가능한 정권이 들어섰단 생각이 드네요. 9년만에 말이죠.
5851 2017-07-04 12:44:26 20
문통령의 국뽕 취하는 완벽한 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07/04 09:58:02
나름 중국을 심하게 까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 이만큼 강려크한 나라다 인정해주면서 '근데 우린 그 중국한테도 안 먹히고 버틴 나라임' 스스로를 교묘히 추켜세웠네요.

미중간 줄타기 외교를 해야하는 우리 입장에선 미국의 저런 질문에 마냥 우리나라 킹왕짱임 이런 대답한다고 중국 까내렸다간 나중에 중국과의 대화에서 약점을 잡힐 수 있었을텐데 '중국은 이케 짱센 (문화+군사)강국임. 근데 우리 한국은 그 중국의 군사/문화 침략에도 나라와 문화, 언어를 지켜낸 대단한 나라임' 이건 정말 정석이면서도 현명한 대답이죠.
5850 2017-07-04 07:30:47 19
대기업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무섭긴 무서웠나 봅니다.jpg [새창]
2017/07/03 21:26:50
현재 상태에서 최저시급을 올리면 중소 자영업자들 망하는건 맞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경기가 너무 지독하게 안 좋습니다. 지방의 웬만한 골목상권은 사람이 안 돌아요. 장사가 심각할만큼 안되고 있으니 사람을 쓰고파도 쓰기 힘들어 자영업자 본인과 그 가족들이 자기 체력으로 떼워가며 겨우 연명하는 곳이 많습니다. 아니면 빚 지며 몇달 버텨보고 있는 상황이거나요. 이는 이명박근혜 시절 생각없이 자주 저지른 단순무식한 단기 경기부양책으로는 언발에 오줌조차 못 누이는 실정입니다. 시장에 돈이 안 도니 나랏돈을 급히 투입했는데 그 돈마저 시장에 돌긴 커녕 감쪽같이 녹아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힌트는 대기업 유보금에 있습니다. 돈은 많이 벌었는데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으니 직장인들이 퇴근 후 시장에 나가 돈 쓸 시간도, 쓸 돈도 없이 지갑도 시간도 여가도 얼어붙어 있는데 시장에 돈이 돌 리가 없죠. 그렇다고 대기업이 그렇데 아껴둔 자금을 미래사업을 위한 투자를 하느냐, 그것도 안합니다. 그냥 뒷돈으로 꿍쳐두거나 땅투기 놀음에 자기들끼리 경쟁하다 10조를 꼴아박거나 이 짓거리만 하고 있죠. 오죽하면 그 박근혜 정권에서도 '어 이거 아니다 큰일나겠다' 싶었는지 사내유보금 잡겠다거 어설프게 손 대다가 기업들이 그 돈 시장에 풀긴 커녕 벌금 안 물겠다고 주주들 임원들 자기끼리 돈잔치 하고 끝냈죠. 현재의 처참한 경기는 신자유주의 광풍으로 빈부격차는 크게 벌어졌는데 그걸 잡았어야할 시급한 시점에 이명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며 거듭된 결제실정까지 겹치면서 완전 빙하기 수준으로 얼어붙었은데, 망할 대기업들은 지들이 번 돈을 노동자와 시장에(그 노동자가 바로 퇴근하면 소비자가 되는 겁니다. 노동자에게 월급 듬뿍 주고 퇴근 제때 시켜주면 시장에 돈이 돌기 싫어도 돌게 돼있습니다) 풀기는 커녕 사내유보금으로 뒷주머니 차곡차곡 챙겼죠. 아, 한가지 더 하긴 했네요. 순시리 딸내미 말 사주는거 ㅅㅂ.

결국 이명박근혜의 낙수효과는 완벽한 허상, 악의적 말장난에 불과했습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기업에서 정체된 자금 흐름을 뚫어주고 그 돈이 대기업 노동자들과 협력업체 중소기업과 그 중소기업 근무하는 노동자들 주머니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경제판 4대강 보'를 뚫어줘야 하는게 선행되어야 하죠. 다행히 재벌상조 김상조 공정위원장님이 이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이 아주 정확한 분이며 바로 이 문제로 수십년을 연구하고 싸워온 전문가입니다. 치킨업계의 체인점주들에 대한 갑질 횡포와 가격 담합 의혹 조사가 바로 정확히 그 지점을 찌르는 송곳이죠. 지금은 치킨업계가 맨 처음 대표로 두들겨 맞는 순번이 되긴 했지만 나머지 대기업들도 크기에 상관없이 같은 처지가 될겁니다. 아니,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망하는걸 막습니다.

골목상권이 어려운 또다른 이유는, 대기업의 수탈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탐욕스런 대기업이 골목상권마저 진출해 잠식하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대기업 스스로 골목상권 진출하는 것 뿐 아니라 경기가 어려워지자 중소상공인들이 차라리 프렌차이즈 시스템에 편입되는 것을 택하며 대기업을 불러들이는 일도 잦아집니다. 후자의 경우 씁쓸하긴 해도 조그마한 골목상권에서 시장에 도는 돈은 한정적인데 경쟁이 너무 치열한 판국이라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죠. 그러나 프렌차이즈 체인이 된 들, 부당한 본사의 갑질 횡포에 직면합니다. 장사를 죽자사자 해봤자 본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계약조건 하에 이윤을 쭉 훑어 가버리고 나면 체인점주는 남는게 없죠. 어르신들은 열심히 살면 그만큼 잘 살게 되는데 요즘 젊은이들이 끈기와 근성이 없어 열심히 안 산다고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열심히 해봤자 남의 배나 불려주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체인점주들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죽자사자 일하고 돈주고 사람 쓰고 해봤자 대기업 본사는 돈을 버는데 체인점주는 별 돈을 못 버는 구조가 대다수입니다. 현재 치킨업계에 대한 회초리는 정확히 이 부분에 관한 문제입니다. 아주 바른 방향설정인건 맞습니다. 이후 치킨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프렌차이즈 본사 갑질, 불공정 계약을 전수조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죠. 그러나 이 문제는 시급하고 올바른 해결방안으로 나아가고는 있으나 이것만 별개로 놓고 추진한다 해서 될 문제는 아닙니다.

세번째 문제는 자영업자 수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IMF 이후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직장인 노동자들은 이른(그리고 전혀 계획이 서지 않는 급작스런) 은퇴에의 공포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고용환경 자체가 바뀌어 은퇴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오늘 하루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노동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죠. 비정규직은 비정규직대로, 정규직은 정규직대로 시급함의 정도는 달라도 각자 나름의 노동환경 불안정 속에 시달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의에 의해서건 등떠밀려 타의에 의해서건 직장에서 뛰쳐+밀려 나온 노동자들이 창업을 하거나 이런저런 가게를 차려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됩니다. 그러나 경제 구조 상 대기업이 돈을 벌면 노동자와 중소기업 협력업체에 돈을 뿌리고, 중소기업은 다시 자기네 노동자에게 돈을 뿌리고, 그 노동자들이 시장에 나와 돈을 쓰면 그 돈이 다시 자영업자에게 들어가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자금 흐름은 대기업 상층부에서 동결되어 돌지 않는 반면 자영업자 수는 기형적으로 늘어나버린 상황이 됐죠. 소비자 지갑이 얼고 소비자 여가시간이 지워져 시장에 돈의 흐름이 동결됐는데 자영업자의 수는 계속 늘고만 있습니다. 수요는 줄고 있는데 공급은 과잉을 넘어 계속 늘고 있는 것, 바로 여기에서 자영업지옥이란 말이 나오는거죠. 이 심각한 경제구조 불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노동환경 안정화가 필수입니다.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시간 준수, 대기업이 돈을 번 만큼 노동자와 중소기업에게 되돌려주고, 중소기업도 그 돈을 받아 자기네 노동자들에게 돈과 여가를 제공해주게끔 바꿔야 합니다.

이런저런 경제 구조 기형화에 의해 투기성 자본만 늘어나고 있죠. 땅투기 주식투기 온갖 사행성 한탕주의 투기 자본으로 돈이 몰려듭니다. 전통의 한탕주의 투기자본의 대명사 부동산이 그 대표죠.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자조적 농담이 왜 생겼을까요? 시장에 돈이 안 돌아 장사는 전혀 안되는데 장사하겠다는 자영업자는 계속 늘고만 있습니다. 이런 기형적 구조니 건물주 입장에선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거고 마음껏 임대 가격 가지고 장난질을 칠 수 있는겁니다. 임차인의 임대인에 대한 갑질과 횡포 역시 공정위에서 앞장서고 국회에서 법적 기반을 지원사격해 잡아줘야 할 문제입니다. 투기성 자본 단속은 공정위의 주된 업무에 포함되는 것이구요. 물론 근본적 대책은 자영업 과잉의 구조를 정상화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복합적 문제로 인해 지금 당장 최저시급을 올리게 되면 자영업 줄도산은 현실이 됩니다. 건전한 경제구조를 위해 최저시급 대폭 인상은 당연하고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문제는 맞습니다만, 몸 주요 장기에 큼직한 종양 덩어리가 생겼다면 당연히 빠른 시일 내에 떼어 내야는건 맞는 말이나 그 전에 그 장기를 완전 뗄 수는 없으니 최대한 살리고 고치는 치료를 선행하고, 또한 큰 수술을 쇼크 없이 버틸 수 있는 체력회복+비축 작업이 더더욱 시급하게 먼저 이뤄져야겠죠. 현 정부에서 최저시급 만원 인상을 지금 당장이 아니라 몇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계획을 잡은 것은 매우 타당하고 적절한 선택이라 봅니다. 그 안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기간 안에 먼저 처리해야 할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하나로 축약해보면 대기업이 사내유보금 쌓아두고 경제 흐름 쳐막는 사대강 보 같은 짓을 하는 것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그 돈이 노동자들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정당하게 분배되어야 시장에 돈이 돌고 경기가 살아나고 자영업자도 숨통이 트입니다. 그러고 나면 최저시급 만원이 아니라 그보다 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엔 비정규직, 파견직 따위 악습을 철폐하고 노동환경 안정화를 통해 자영업으로 강제 유입되는 노동자들이 회사에서 봉급쟁이 생활을 정상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기업과 봉급쟁이들과 자영업자의 균형이 맞아야죠. 이렇게 건전한 경제구조가 되면 경기가 살고,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게 되는 공정사회가 됩니다. 그럼 사회에 만연한 한탕주의를 진정시킬 수 있게 되고, 경제를 좀먹는 투기자본 잡는 것도 수월해지죠.

재벌 대기업이 죽어야 나라가 삽니다. 재벌 대기업이 정상적이고 건전한 기업으로 돌아서야 나라가 삽니다. 그리고 그 재벌의 탐욕을 막고 위에 말한 모든 복잡하고 장기적이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바로 공정위에서 해야하고 할 수 있는(그러나 지금까지 전혀 하지 않고 있던) 것들입니다. 일단은 그 공정위의 수장 자리에 매우 적절하고 적합하며 방향 설정을 제대로 잡은 인물을 앉혀놓는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그가 앞으로 이 수많은 난제들을 임기 안에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민국의 생명줄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만 잘해도 문재인 정권은 80%는 대성공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방해세력이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공정위의 싸움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힘을 실어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5849 2017-07-03 23:12:43 1
[약스포]봉준호 팬보이의 개인적 옥자 감상문 [새창]
2017/07/03 14:50:45
제이크 질렌할은 나이트 크롤러에서 정말 연기의 정점을 찍었죠. 무표정으로 뿜어내는 태연하고 자연스런 광기란.. 그 영화 이후 이 양반 나오는 영화에선 그 캐릭터가 계속 떠오르는데, 매번 또 전혀 다른 변신을 하는게 대단한 거 같습니다 ㄷㄷ
5848 2017-07-03 20:40:37 13
안희정의 착각 [새창]
2017/07/03 17:59:06
의도고 뭐고 인간성이 어떻고 정치 성향이 어떻고 다 떠나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것도 막 미국 현직 대통령과 정상회담 마치고 귀국한 참인데 미국 전대통령 만나러 직접 버선발로 행차하셔야 한다는 정무감각을 가진 것만으로도 안희정은 대통령깜냥이 못된다는 것은 내가 잘 알겠다.

사람에게는 각자 맞는 그릇이 있죠. 안희정이 도지사로는 어떤 역량을 보여줬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이 나라 전체를 맡길만한 역량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지난 경선때부터 꾸준하고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네요. 이래서 경선이란게 필요한거죠.

차기건 차차기건 제 머릿속에서 안희정은 대통령감에서 지워졌습니다.
5847 2017-07-03 15:41:23 62
트럼프가 돌출 발언 미리 귀뜸했었대요 [새창]
2017/07/03 14:26:40
가뜩이나 미국 대통령 만나러 가는 각국 정상들이라면 어떻게든 뭐 하나라도 훔쳐먹을거 없나 눈치 살피러 가는 인간들 천지에, 각 나라에서 딱 그거 제일 잘 할 만한 인간들 모아서 파견된 프로 합법 날강도들만 가득할텐데 요즘 트럼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더더욱 트럼프 약점 이용해 미국 주머니 틀어먹으려는 애들만 만났을 겁니다.

그 와중에 꼼수나 협잡질 못하는 문재인 같은 사람 만나서 꿈뻑 꿈뻑 직설 화법에 나름 진심을 담은 덕담 같은거 들었으니 트럼프도 신선했을듯.

게다가 대선 부정 같은 치명적 약점을 가졌던 전임 누구씨랑 다르게 세계 어느나라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라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순도 100% 명분꾸러기 대통령이니 무시할 수도 없고 이런 양반 상대하는 자기 자신도 뭔가 급이 되는 사람을 만나 대화했단 만족감을 느낄테고.. 여러분 명분과 정통성이란게 이렇게 중요한 겁니다
5846 2017-07-02 19:18:31 2
국민의당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는 민주당 호남 현지 분위기.txt [새창]
2017/07/02 15:58:53
한번 배신한 자는 반드시 다시 배신한다.

당이 어려울때 배신때리고 뛰쳐나간 배신자들이, 다시 자기네 당 어려워졌다고 또 배신 때리고 돌아오겠단다. 이걸 받아주면 민주당이 아니라 병신이당이지

명심해라 민주당 저들은 이미 두번 배신했다.
명심해라 민주당 저들은 이미 두번 배신했다.
5845 2017-07-02 17:32:19 16
국당과 합당시 미래 [새창]
2017/07/02 12:04:41
지금 더민주 압도적 지지세는 그간 달고 다니던 암덩어리 혹덩이 모래주머니 탈탈 털어 내버려서 마르고 가볍긴 해도 건강한 몸이 되었기 때문이죠.

체중을 불려야 한다면 천천히 길게 보고 잘 먹고 운동해서 근육으로 체중 불릴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러면서 항암치료는 계속 받아서 아직 몸 속에 남아 있는 암세포들, 국민의 민의는 무시하면서 자기네 파벌과 자기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구태정치 쓰레기들 마저 솎아내야죠.

급하게 체중 불리고 싶다고 애써 털어낸 모래 주머니 다시 주워 차고, 암덩어리 혹덩어리 주워서 뱃 속에 우겨넣다간 정당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주권자 국민의 지지율을 다 잃어버리게 될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제대로 정상적이고 건전한 민주주의 정당으로 기능하는게 더민주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오죽하면 민주당과 성향도 다른, 한참 왼쪽 진보 성향의 제가 민주당원이 되었겠습니까..) 더민주가 도로(구태)민주당이 되면 나라 전체에도 심각한 손해입니다
5844 2017-07-02 06:46:52 3
스티브잡스가 말하는 애플의 용기 [새창]
2017/07/01 14:36:51
에어팟과 아이폰7을 연계해 쓰는 중인데 상당히 편합니다. 거기에 애플와치까지 곁들이면 폰을 꺼내지 않고 음량조절하는 것도 상당히 편해지고요(음악 앱 한정)

문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시점인데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는 상태고, 블투 이어폰 기술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기엔 에어팟 가격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크다는 것이죠.

그리고 애플 제품 여럿을 엮어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애플 생태계 안에서의 이야기고 애플 이외의 제품을 섞으면 그러한 편리함이 많이 깎여 나가죠. 기술 보안상의 문제로 개방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는 해도 서로 공유되고 표준이 되는 기술을 자꾸 배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줄여 대중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애플 제품들이 가격이 싼 편은 절대 아니기에 애플 제품 둘 셋 이상을 사서 엮어 쓰는 것도 부담이 많이 되는 일이구요.

이어폰 잭 제거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애플의 전략이 맞다 틀리다 논하기엔 아직 더 기다려봐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에어팟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게 뽑혀나온 퀄리티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가격 장벽때문에 보급이 상당히 느린 건 사실인듯 합니다.
5843 2017-07-01 10:58:34 41
트럼프 격노 외신기사에 정식으로 떳네요 [새창]
2017/07/01 10:30:52
대통령과 외교부가 열심히 국익을 위해 노력해놨더니 병진 기레기들이..... 아이고 진짜 저 새는 바가지 아니 뚝배기들 어쩌냐 진짜
5842 2017-06-30 21:05:56 5
[기사] 김상조 "집단소송제 도입해 소비자 피해 구제할 것" [새창]
2017/06/30 19:42:19
현기는 물론이고 통신사, 인터넷 쇼핑몰 기타 등등 개인 정보 마음껏 빼돌리고 유출시키고 제대로 보호 안 할거면서 수집해 마케팅에 이용해 먹은 업체들 이제 줄초상 날 겁니다. 아이고 어디서 참기름을 짜는가? 이리 꼬순내가 나는지~
5841 2017-06-30 17:31:28 0
국민의당사 앞 대학생들 시위현장 [새창]
2017/06/30 16:16:50
이 세상 정치가 아니다!

듣보못 쌔정치!
5840 2017-06-29 18:23:27 32
[새창]
트럼프 정권의 외교적 난제는 오바마때부터 지속되어 온 대중 한미일 공조는 이어가되 새로이 부활하는 러시아와도 견제/협력 관계 재설정을 해야 할 숙제를 받은 상황인데 대선 러시아 개입 게이트가 터지며 개인적으로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러시아를 멀리하기만 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거죠.

바로 여기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국과 러시아,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거죠. 한국은 일본과 달리 러시아와 영토분쟁이나 딱히 갈등 요인 같은걸 가지고 있지도 않고, 오히려 북핵 문제에 있어서는 협력을 할 수도 있는 중립적이고 대등한 관계니까요. 트럼프 정권이 러시아와 뭔가 주요 외교사안에 대해 협상을 할때 직접 대면하지 못할 어른의 사정을 한국이 대신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며 그 대가로 많은 것을 얻어 챙길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지금의 대중 한미일 공조는 오바마때 설정된 '미-일 파트너, 한국은 호구' 구도로 굳어져 있죠. 일본은 이러한 구도 속에서 이미 너무 많은걸 받아 챙겼습니다. 트럼프가 이제 와서 자기 정권의 부족한 정당성과 그로 인한 위기에 대해 도움을 청한들 일본이 '이 아베는 공짜로 해줍니다' 할 리도 없고, 그렇다고 일본이 혹할 만한 떡밥을 제공해 줄 수도 없죠. 이미 줄 것 다 줬으니까요. 그러나 한국은 다르죠. 수준떨어지는 무능한 박근혜정권이 대놓고 호구짓 하며 실컷 찬밥 신세만 당해 왔는데 이제 수준 높은 새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게다가 이 새로 들어온 정권은 교묘하게 립서비스로 한미동맹과 트럼프를 띄워주며 '니가 나한테 뭔가 좋은걸 주면 나도 그에 상응하는 걸 줄 용의가 있다'라고 협상 대상으로서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한국 상대로는 미국이 쓸 수 있는 떡밥 카드가 많죠. 대북정책 주도권을 건내 줄 수도 있고, 한일 역사문제에 대해 한국 편을 더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사드 뒷처리 문제도 있구요. 트럼프가 정권 정통성 문제로 겪는 위기에 대해, 대 러시아 외교 난제에 대해 한국의 도움을 받고 한국을 이용할 수 있는데 대해 한국에게 지불 할 수 있는 대가를 많이 가지고 있단거죠.

우린 딱히 손해 볼 거 없이 트럼프를 위한 립서비스, 우리랑 직접 마주칠 일 적은 러시아 문제에 대해 트럼프 편 좀 들어주는 것(사실 이건 러시아 입장에서도 이득이 되는 일이긴 합니다) 이런 것만으로 한미일 동맹 구조 재편, 한일 역사문제에 대해 미국이 일본 편 덜 들게 바꾸는 것, 사드 문제, 북핵문제 주도권 탈환 등등 얻어낼 수 있는게 무궁무진하죠.

만약 미국에 트럼프 말고 별다른 흠이나 정통성 문제 없이 순수 미국의 이익만을 위하는 정권이 들어섰다면 문정권의 대미 외교가 상당히 까다로웠을지 모르나, 결함 투성이 트럼프 정권은 외부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고 그에 대해 별다른 손해 없이 줄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우리가 가지고 있으며 그 대가로 미국에게 받아낼 수 있는것도 많습니다.
5839 2017-06-28 19:31:56 0
[새창]
엄한 사람 하나 죄 뒤집어 씌우려고 발악질하다 나온게 아무것도 없으니 엉터리 증거 조작질로 만들어내서 터뜨리다 걸린 주제에 '내가 비록 증거 못찾아서 거짓 조작 증거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그건 내가 잘못한것이나 어쨌건 쟤가 죄 있단건 사실임. 여튼 사실임' 이게 사람새끼 입에서 나올 말인가?

아니 사람의 양심까지는 안 바란다. 사람의 지능을 가진 사람새끼면 저걸 사람의 말이랍시고 주둥이로 지껄이진 못한단 말이다.

주모! 여기 타진요 하나 추가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81 82 83 84 8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