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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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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와 iOS의 차이, 그리고 삼성폰과 아이폰의 사후관리 차이를 비교해보자면
아이폰과 iOS의 사후관리가 더 좋은것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일체형 디바이스라는 특징이 만들어낸 장점은 분명 맞습니다.(이러한 폐쇄성이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은 분명 장점이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사후관리 차이점은 근본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든 OS를 여러 폰 제조사가 가져다 쓰는 것이기에 각각의 폰들의 하드웨어 스펙, 화면크기, 해상도 등의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르게 작동하고, UI디자인 등도 각 제조사가 커스터마이즈해 쓰는 것이란 점과 아이폰의 경우 iOS를 사용하는 것이 애플 자신들이 직접 만든 단 몇개의 디바이스에서만 사용하기에 딱히 기기별로 큰 차이들이 없다는 점에서 나타납니다.
안드로이드OS가 버전이 올라갔을때는 전세계에서 다양하게 출시된 여러 안드로이드폰 중 OS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폰들과 할 수 없는 폰들이 확 갈립니다. 최악의 경우엔 나는 분명 출시된지 얼마 안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OS 다음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내 폰에선 지원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사태도 날 수 있죠. 앱 선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 몇만개의 앱이 올라와있다고 광고를 하지만, 최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그 몇만개의 앱을 모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앱들도 안드로이드 OS가 워낙에 다양한 종류의 폰 기종들로 쏟아져나오기에 그 각각의 차이에 따라 어떤것은 지원해주고 어떤것은 지원못해주는 한계가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반명 iOS의 버전이 올라갈때엔 너무 오래된 구기종이 아닌 이상 최신버전의 폰과 그 이전 세대, 전전 세대의 폰까지는 당연하게 해당 버전업그레이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스펙 상 몇 기능을 제외시킨다 하더라도) 애플 앱스토어에 있는 앱들도 하드웨어 스펙 차이로 구동을 못하는 상황을 제외한다면, 최신버전 폰을 가진 상태에선 웬만한 앱들은 전부(아이패드용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죠.
사후관리에선 iOS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OS와 안드로이드폰에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이것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폐쇄적 OS-디바이스 일체형 구조 덕분에 생긴 결과이지 이런 구조가 가지는 단점과 구글진영의 오픈형 구조가 가지는 장점을 비교해본다면 결국 뭐 쌤쌤인거죠... 폐쇄적 구조가 가진 단점을 꼽으라면, 아이폰에서 불편한 점들-배터리 교체불가, 플래시 지원불가 등등-을 고치기 위해선 그저 애플이 고쳐줄때까지 손빨고 앉아있을수 밖에 없는 점, 애플의 자기네 이익고수를 위해 사용자 편의를 무시하는 일이 있더라도 어쩔수 없이 당하고 있을수 밖에 없는 점 등등이 있죠)
iOS와 아이폰이 사후관리가 월등하게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뭐 꼭 안드로이드에 비해 장점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단 거죠. 그 대가로 다른쪽에서 단점이 생겨나니까.
하지만 삼성은.... 사후관리....음...
엄니야 시리즈가 쓰던 윈도 모바일.. 6시절에 욕 꽤나 먹었죠.
그리고 7 나오기 전에 6.5가 나오며 어느정도 아주 불편한 점들은 고쳐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는데...엄니야2가 6.5까지는 지원 가능한 폰이었습니다. 근데 SKT의 T옴니아나 LGT의 오즈옴니아는 6.5로 펌업 지원을 해주던 삼성이, KT의 쇼옴니아는 지원 안해주고 버티다가 소비자들이 발악발악 한 뒤에서야 슬그머니 백기를 들었더랬죠. '감히 아이폰 들여와서 나한테 피해를 주다니 KT밉다'라는 이유때문에 말이죠. 이게 삼성폰 사후관리의 실체랍니다:)
이런건 아이폰이든 여타 안드로이드폰이든 비교대상 라인에서 그냥 빼버려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