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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8 2010-11-09 11:59:55 4
친일파 정권의 잃어버린10년 [새창]
2010/11/09 05:07:11
[적대 세력 간 갈등으로 알아보는 한국 근현대사]

3. 독재주의자 vs 민주주의자
사실 우리나라의 '어떤 집단'들이 워낙 '빨갱이' 낙인을 남발하고 다니다보니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것이 '자본주의vs공산주의'인 것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나, 사실 그 갈등은 곁가지에 불과한 겁니다. 정작 중요한 갈등들,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갈등들이 서서히 태동되죠.

저러한 '빨갱이 논리'를 등에 업고 서서히 권력욕에 물든 야수들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정적들을 '빨갱이 낙인'을 찍어 제거해버리는 식으로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무리들이죠. 이는 사실 김구 선생으로 대변되는 민족주의자들이 힘을 잃은 뒤 부터 계속되어온 현상이며, 위에 언급한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여기에 편승하여 살아남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죠. 이것이 6.25 전쟁을 거치며 더욱 굳건해져 그야말로 상대에게 '빨갱이' 한마디 씌우는 것으로 목숨까지 빼앗을 수 있을 수준이 되자, 이 논리(?)를 악용해 부와 권력을 가지려는 이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들은 (남한에서 대다수가 살아남은) 친일파들도 있었고, 미국에 빌붙어 '돈과 힘'의 맛을 보기 시작한 새로운 권력자들도 있었죠. 이것이 현실화 되어 나타난 것이 바로 이승만의 독재 야욕이었습니다.

여기서 놀랍게도, 시민과 학생들이 이러한 부당한 권력에 대항해 들고 일어나 결국 독재자 이승만을 쫓아내는 쾌거를 이룩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이었죠.

하지만 권력을 쫓는 무리는 집요하고 끈질깁니다. 독재자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물리쳐낸 기쁨도 잠시, 다시금 군부 독재의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박정희에 대해 좋게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는 군부 쿠데타를 통해 불법적으로 정권을 획득했고, 이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정으로서의 정통성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정희가 일본으로 부터 정당한 사과와 전쟁'보상'금을 받아내지 못하고, 그보다 금액조차 적었던 경제'원조'금 명목의 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대외적 정통성과 인식이 어떤 수준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지금 우리가 남미나 동남아의 일부 군부독재 국가들을 비웃으며 바라보는 수준의 시각과 동일했겠죠) 또한 군부 쿠데타의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겨 향후 수십년간 권력맛을 본 군인들이 지키라는 나라는 안지키고 자국민들을 학살해가며 자기 욕심 채우는 역사를 시작시킨 장본인입니다. 게다가 경제발전을 시켰네 뭐네 하지만 1인 독재의 무자비한 밀어붙이기 식 일처리와 부정부패의 방조는 지금에 와서 대한민국 경제를 정체시키고 심각하게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죠.(잘못된 기업문화와 부정부패로 인해 IMF라는 치명적인 상황까지 맞이하기도 했었구요) -역사에 가정이란 없겠지만, 한국 경제의 부흥은 박정희가 없었더라도 충분히 온건한 방법으로 가능했으리라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어쨌든 그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이들을 탄압하고 죽이며 흉악한 독재를 계속하다 어느 술자리에서 부하의 총탄에 쓰러집니다. 하지만 군홧발에 짓밟혀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머리를 들려던 무렵, 저 유명하고 악랄한 살인마 전두환이 다시금 정권을 찬탈하죠. 그것을 막으려던 과정에서 광주의 시민들이 봉기했지만 이들은 당시 언론에게 "빨갱이"낙인을 받으며 공수부대가 투입돼 '학살'당하고, 오래도록 진실은 은폐된 채 광주 시민들이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광주 민주화 운동이죠.(가끔 지역감정 들먹이면서 전라도 사람들이 한나라당에 표 안 주는 걸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100년 200년 전의 일도 아니고 겨우 몇십년 전 일입니다. 당시 희생된 열사들의 형제, 자매, 친구, 부모, 자식들이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그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이를 학살한 전두환의 후예들에게 표를 줄 수가 있을까요?)

결국 전두환이 정권을 잡으며 독재와 민주세력간 싸움은 지리하게 이어집니다. 권력을 잡은 독재 세력은 툭하면 매카시즘을 빌려와 "빨갱이"논리로 상대를 탄압했지만, 결국에는 민주화세력의 꾸준한 노력끝에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6월 항쟁을 거쳐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사실 6월 항쟁은 전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서도 큰 본보기가 될만한 사건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과가 결국 노태우의 당선으로 끝났다는 점에 있어서 의의를 많이 폄하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진짜 의의는 유례없는 평화적 시위와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 그리고 그럼으로써 대통령 직선제를 획득해 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이 항쟁은 노태우라는 '적'을 무조건 몰아내라는 싸움이 아니라, 적과 아군이 동일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는 '공정한 싸움터'를 보장하라고 싸운 것이기에 더더욱 민주적이었다 평가할 수 있다는 말이죠. 뭐, 결과적으로는 '직선제를 통해 독재자를 또 뽑아버린' 꼴이 되긴 했지만 말이죠ㅎㅎ

이 싸움은 노태우 정권의 종말과 함께 끝이 날 수도 있었던 것이지만, 김영삼의 배신과 독재시절 기득권을 공고히 해둔 세력들의 건재로 인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김영삼과 신한국당으로 말이죠.

싸움의 결말은 엉뚱하게도, 김영삼 정권 말기에 터져버린 IMF로 인해 독재세력이 권력을 잃어버리며 결판이 납니다. IMF는 그간의 우리 경제의 문제점들이 쌓이고 쌓이다 폭발한 것으로 김영삼만의 탓은 아니다,라고 평가를 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문제점들도 독재정권들이 쌓아온 것이기에 그 마지막 주자 김영삼 손에서 터진 것이 상징적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어쨌든 독재세력의 잔재까지도 드디어 물러나고, 처음으로 투표로 이뤄낸 민주정권의 창출...로 민주vs독재 세력 간 대결 패러다임은 이제 유행이 지나가나....했는데, 10년뒤에 좀비처럼 벌떡 관 뚜껑 열고 되살아나 2차전을 벌입니다만, 그 문제는 나중에 다루고 다음 갈등으로 넘어가죠.
2417 2010-11-09 11:24:02 4
친일파 정권의 잃어버린10년 [새창]
2010/11/09 05:07:11
[적대 세력 간 갈등으로 알아보는 한국 근대사]

2.5 공산주의자 vs 자본주의자
대한민국 초창기에는 내부에서 공산주의자들과 자본주의자들 간에 치열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는 초창기 북한(정식명칭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이하 북한)이 대한민국에 비해 경제력/군사력이 훨씬 강했기에 이에 동조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난동이나, 북에서 직접 사주받은 공작원들의 계략 등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는 많은 폭력사태들을 야기했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테러 행위로 인해 진압 역시 점차 과격해지며 민간인들을 공산주의자로 오인 학살하는 비극까지 일어나는 상황이었죠.

이러한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 드디어 크게 터져버린 사건이 바로 민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입니다. 내부적 갈등과는 별개로 '외부의 적'인 북한이 결국 대한민국을 무력 점령하고자 침공해 온 것이죠. 당시 보잘것 없던 국방력과 이승만을 위시한 무능한 지휘부의 실수로 인해 전쟁 초기 커다란 위기에 몰렸던 대한민국은, 마지막 방어선까지 밀린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목숨을 걸고 낙동강 라인을 지켜낸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그렇게 시간을 벌어낸 미군의 개입으로 인해 전세를 역전시킵니다. 이후는 익히 아시듯 압록강 언저리까지 진격을 했으나 중공군이 참전하며 다시 밀려 내려오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쳐 현재의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 휴전 상태에 돌입하게 되죠.

이 전쟁은 남/북을 가릴 것 없이 한반도 전체를 초토화시키며 인적/물적으로 궤멸 수준의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커다란 트라우마까지 남겨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 트라우마와 북한의 존재, 이 두가지는 얽히고 섥혀가며 현대 한국사에 계속 관여하여 좋지 못한 영향들을 미칩니다. 바로 매카시즘 광풍과 '북풍'의 역사가 시작되는 거죠.(민주공화정인 대한민국 정치에서, "빨갱이"라는 주홍글씨 낙인이 생겨난 것이죠. 토론과 대화의 과정 중 누군가 한명이 상대방을 "빨갱이"!라고 외치면 모든 대화는 중단되고 그 상대방은 몰매를 맞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며 일부 권력욕에 물든 이들이 이 '낙인'을 자신의 권력 쟁취를 위해 악용하게 되죠)
2416 2010-11-09 11:09:31 4
친일파 정권의 잃어버린10년 [새창]
2010/11/09 05:07:11
[적대 세력 간 갈등으로 알아보는 한국 근대사]

2.민족주의자 분열주의(?)자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해방이 된 우리땅에서 일어난 두번째 갈등은, 사실 모두의 생각처럼 자본주의vs공산주의의 구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구 소련의 위세를 등에 업은 김일성 일당이 38선 이북을 점령하고, 이에 대항해 미 군정의 힘을 받은 자본주의 세력이 38선 이남에 자리잡아 서로 대치가 시작된 것은 맞으나 그보다 더 큰 줄기에서의 더 중요한 갈등이 따로 있었죠.

해방된 한민족은 이념의 차이와 상관없이 하나의 나라 아래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족주의자들과, 각자의 이념이나 개인적 욕심을 앞세워 나라를 분열시켜서라도 자신들의 세력을 가지겠다고 주장하는 이들 간의 대립이었죠. 문제는, 두 '세력' 간의 대립이라기에는 이미 이념의 광풍이 몰아치는 와중에 민족주의자들의 이상적인 주장에 귀를 기울여주는 이들의 수가 너무 적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백범 김구 선생이라는 강력한 구심점이 있었기에 유지될 수 있었지만 세력이 너무 약할 수 밖에 없었죠.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방의 혼란과 분노와 흥분이 가득 들끓는 심정이었을테니 자본주의/공산주의에 서로 편을 갈라 어디든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했을 겁니다.

이런 점에서 분류를 해본다면 이념적으로는 정 반대편에 서서 서로 대치했지만 사실상 이승만과 김일성은 같은 분류 하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둘 다 자신의 이념을 포기하지 않았고, 어느정도는 자신의 권력욕도 작용을 했을 것이며, 또 어느정도는 서로 상대가 손에 쥔 총을 버리지 않는 이상 자신이 먼저 무장해제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을겁니다.

어찌됐든 이 갈등은 김구선생이 의문의 피살을 당하며 민족주의자들의 마지막 힘이 떨어져나가고, 분리주의자들의 광풍이 대세를 이루며 결국 남북 분단과 대치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어찌되었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한 쪽은 대한민국 쪽이 되었기에, 정통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대한민국임이 맞습니다)
2415 2010-11-09 10:59:17 5
친일파 정권의 잃어버린10년 [새창]
2010/11/09 05:07:11
[적대 세력 간 갈등으로 알아보는 한국 근대사]

1.독립운동가 vs 친일파
독립운동을 펼치던 사람 중에는 자본주의자도 공산주의자도 모두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들에게 중요한건 그런 이념이 아니라 '민족주의'였죠. 일단 우리나라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자본주의를 하든 공산주의를 하든 그딴게 그 시점에 중요할 리가...) 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나라의 독립이었고, 따라서 서로간 이념분쟁 같은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친일파들에게는 논리도 철학도 사상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일신의 안위를 위해 같은 민족의 고혈을 빨아먹는 해충 같은 놈들로, 일본의 허울뿐인 제국주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여 아시아를 근대화 하여 서구에 맞서자는둥 뻘소리나 지껄이는게 고작이었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시대의 대세는 친일세력이었습니다. 일제 점령군의 힘을 등 뒤에 업고 당당히 설치던 이들에 의해 독립운동가들은 점차 한반도에서 쫓겨나 중국과 만주까지 밀려나게 되죠.

그러나 이때의 독립운동가들이 그저 힘없이 당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대한민국의 기틀을 닦았고, 이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를 그대로 계승하여 정통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헌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대한민국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그대로 이어받은 나라입니다. 이명박의 건국60주년 드립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이없는 개드립인지 이제 좀 아실려나요? 나라의 근간, 그것도 무려 헌법이 지정해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다름아닌 대통령이란 작자가 정면으로 부정해버린 작태였습니다. 우리야 뭐 나라가 망하든 말든 '갱제'만 살리면 장땡이고 내 땅값만 올리면 장땡인 웃기는 나라다 보니 흐지부지 넘어갔지만 다른 민주국가였으면 저것만으로도 탄핵 사유감의 초초초대형 스캔들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어느날 미국 독립기념일을 부정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처절하게 싸워 이겨낸 그 역사를 부정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 아마 당장 미합중국 대통령 자리에서 짤리고도 남을 일일걸요?)

종전이 다가올 때쯤 독립군을 정비하여 대대적 반격을 준비했다고는 하나 세계 2차대전은 미국의 원자폭탄 2발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종결이 되고 맙니다. 비록 독립운동 세력이(=대한민국의 근간이 된 바로 그 세력이)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일궈낸 독립은 아니었다 하나, 2차대전의 비참한 패전국이 된 일제와 함께 친일파의 위세도 땅바닥에 떨어져버렸고 이들은 이제 한반도에서 자신들의 존재의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2414 2010-11-08 19:18:27 1
[살인미수lv.] 난폭운전 [새창]
2010/11/08 18:56:37
저런건 걸리면 면허증 그자리에서 뺏어서 갈기갈기 찢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운전하지 못하게 정지시켜 버려야죠.

아니면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든가..

운전대 잡으면 사람 난폭해지는거 그거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음주운전이 사고나 죽더라도 혼자 죽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목숨까지 위험하게 하는 행동이기에 지탄을 받듯이 상습 난폭운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영상 포르테쿱 수준의 난폭운전자는 '술먹고 운전하면'이 아니라 '일단 차타고 핸들만 잡으면' 주변 사람들 목숨을 위협하는 수준이기에 음주운전보다 더 질 나빠보이네요.. 차만 타면 음주운전 하는 거랑 진배 없으니;

사람들이 평상시랑 운전시랑 조금씩 성격 차이 보이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운전을 저따위 개뼉다구 같이 하는 인간들은 정말 정신병으로 보는 수 밖에는;; 뒷차들 추돌사고 일어나서 누가 심하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찌 책임지려고 저런 미친짓을....쩝;
2413 2010-11-08 17:02:02 19
근데 G20하면 정말 세계가 주목함?? [새창]
2010/11/08 15:58:39
다른건 모르겠고 얼마전 뉴스에서 G20 의장국으로서 각국 정부들이 앞으로는 환율 가지고 임의로 장난질 치지 맙시다, 라고 당당하게 말했다는 뉴스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바로 작년까지 재경부 장관이란 작자가 환율장난질 쳐서 물가 개판 만들어놓고 연말 파티장에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나만큼 돈 많이 써본 사람 없을거다~" 헛소리한게 어느나라였더라? 그 대단하신 G20 의장국 아니셨던가??
2412 2010-11-08 13:22:27 58
일본이 싫어하는 국가 투표 순위와 그 반응모음 [새창]
2010/11/08 13:12:56
뭐 어쨌거나 한국이 저리도 밉다니 유감이네요, 라고 하기에는 미워하는 이유들이 거참...ㅋㅋㅋㅋ

독도 내놓으라는 둥 근대화 시켜준 은혜를 모른다는 둥 하는 거 보면 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남의 나라 침략해서 온갖 흉악한 짓 다 해놓고 그거 창피한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역사 왜곡해가며 후세를 가르치다보니 뭘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운 탓이겠죠..

저거 사실 불쌍한 거에요. '못 배워서' 저런거니까요. 그냥 저런거 보면 '아, 우리는 저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역사 바로 가르치고 바로 배우도록 노력하자' 하면 됨..

한국이 범죄가 많고 어쩌고 하는 것도 솔직히 이해 안되고. 일본 자기네 성범죄 문화(?)는 그리도 깨끗하셔서 남의 나라 걱정들 하시는겐가...싶은 생각 밖엔;;
2411 2010-11-08 10:49:04 5
점점 늘어... [새창]
2010/11/08 09:27:56
딴거 다 집어치우고, 찍찍이20인가 뭐시긴가 그거 한다고 음식물쓰레기 통제하는 것도 정당하고 시위 탄압하는 것도 정당하고 외국인들한테 쪽팔리게 시위 참여하지 말라는 팜플렛 돌리는 것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베이징 올림픽 열렸을때 중국이 빈민가 앞에 장벽 세워서 가려놓은거 보면서 아, 참 정당하구나, 생각하셨습니까? 아니면 외신기자들 수준이 그런 벽으로 가려놓으면 그 뒤의 모습들을 못 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우리나라가 하는 짓거리가 쥐20 한다고 여기저기 벽 쌓는 일이란 겁니다. 남들한테 보기 좋을 것들만 보여주고 보기 싫어할 거 같은거는 가리고. 외신기자들이 그거 모를까요? 아, 이 나라는 음식물 쓰레기가 하나도 안나오는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나라구나! 감탄할까요? 겨우 쥐20 하나 개최해놓고 강대국들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자국 국민들 쥐잡듯 잡아대는 못난나라라고 비웃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그런 위험한, 테러 위협이 상당히 높은 일을 벌이면서 그나마 보안과 경호에 유리한 좀 한적한 곳에 가서 할 것이지 '남 보여주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을 가지고 경호하기도 힘든 도심 한복판에 위치를 잡아놨는데, 다들 착각하는게 거기서 테러 터지면 그깟 20개국 지도자들 안전이 우선입니까? 서울 도심 한복판 삼성역에서 테러 터지면 서울 시민 몇명의 목숨에 위협을 받는건지 까먹으신건가요????

20개국 지도자들 경호에도 불리하고,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모여 있는 그 장소에서 그거 개최하면서... 기껏 그 이유란게 '남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인데다 일부러 위험한 곳에서 진행하는 꼴은 생각도 안하고 보안과 경호를 핑계삼아 뭔 계엄령 내리듯 온갖 불편과 제약과 심지어 시위 제한이라는 위헌까지 저지르고 있는데 G20을 무슨 이유로 이쁘게 봐줘야 할까요, 네?

어따가 지금 친노네 반MB네 그런 정치적 색체론을 들이밉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 네?
2410 2010-11-07 15:30:22 3
'동물의피' 입니다(__) [새창]
2010/11/07 11:36:52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힘내셔서 재밌는 자료 계속 올려주시고 하시는 일도 나날이 번창하시길!!
2409 2010-11-07 15:18:58 7
오늘 새벽 클린유저의 베스트게시물 삭제건에 대해서... [새창]
2010/11/07 12:51:59
헤프닝으로 모두가 웃고 끝나는 상황이 되려면 최소한 도배한 분들이 자기 글을 처리하고 상황을 정리해두고 가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황이 정리된 스샷 몇장을 모은 게시물이 다시 베스트에 올라와 다른 유저들의 아침 방문을 기다렸다면 다들 '이런 일이 있었나' 하면서 웃고 즐길 수 있었겠죠.

하지만 베스트 수십 페이지를 점령해두고 정작 그 글쓴이들은 다들 자러 사라져버린 상태에서 클린유저분이 정리하지 않았더라면 날 밝은 뒤 다른 유저들이 찾아왔을때 큰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었을겁니다. 다른 게시판 이용자들이 합심해 스포츠 게시판에 쳐들어갈 수도 있었을테고, 유저들 간의 싸움박질로 베스트 게시판이 엉망진창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뭐 이건 그냥 하나의 '가정'에 불과하기는 합니다만, 이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일을 벌인 이들 스스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클린유저분 혼자 정리에 나서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유저들이 그 불편을 대신 감내했어야 할 겁니다.

스게 게시물로 베스트를 수십페이지 점령해놓고, 그 중에 제대로 된 글과 제대로 되지 않은 글을 골라서 보류로 보내라구요? 거꾸로 물어볼께요. 스게 유저들을 제외한 오유 유저들이 대체 뭔 잘못을 했길래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한다는 겁니까? 베스트를 수십페이지나 점령한 뻘글들을 하나하나 눌러 들어가서는 뭔 내용인지 읽어보고, 이게 뻘글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반대 먹이는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이유가 어디 있냐는 겁니까??? 정작 그런 테러짓을 한 유저들은 정리해놓지도 않고 싹 사라져놓고, 뻘글인지 아닌지를 다른 유저들더러 알아서 판단해 보류로 보내라구요? 그냥 스게 게시물이 점령한 수십페이지를 통째로 날려버려도 모자랄 판에요??

애당초 제대로 된 박지성 축하글이나 뻘 속의 진주같은 글들을 온갖 뻘글들로 묻어버린건 스게 유저들 본인입니다. 그럼 그 중에서 옥석가려서 옥만 남기고 석은 골라내는 일은 스게 유저 스스로들이 하셨어야죠. 저질러 놓고 자러 가버리시고는, 그걸 다른 유저들더러 알아서 하라구요? '제대로 된 글'들 조차 뻘글들 속에 묻혀있으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태를 유발한 것도 스게 유저들 본인이었구요. 그러면서 다른 유저들에게, 그 안에 제대로 된 글들도 있는데 좀 골라서 보류 보내지 그랬냐...라구요? 그럼 스게 뻘글 범람에 묻혀버려 추천 받아야 할만한 글들도 추천 못받고 페이지 쭉쭉 밀려나버렸던 글들에 대한 피해는 생각해보셨었나요??
2408 2010-11-07 14:58:27 15
오늘 새벽 클린유저의 베스트게시물 삭제건에 대해서... [새창]
2010/11/07 12:51:59
그간 맨유 팀 사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것과 박지성 역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지성이 무려 2골이나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면 스포츠 팬으로서, 또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넘쳤다는것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 게시판 수십 페이지를 날려버린 것을 정당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스2게시판에서 임요환 경기 뒤에 베스트 점령했을때만 해도 다른 유저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스2게시판 유저들의 반대 자정활동과 해당 글쓴이 본인의 삭제 등등 '내가 놀았던 것은 스스로 치우자'는 분위기라도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몇몇 유저들이 '디씨에서 안좋은 문화(게시판 털기)'가 유입된거 아니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그래도 스스로들 정리하고 치우는 것을 보니 오유만의 보기좋은 새 문화라고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새벽에 일어난 일은 도를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습니다.
때마침 새벽에 잠에서 깨어 잠이 안와 베스트를 뒤적이던 중이었는데, 보고픈 글 몇개를 골라두고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골라뒀던 글들이 해당 페이지에서 사라졌더군요. 스포츠 게시판 글들이 게시판을 점령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이 글 다 읽고 봐야지' 생각한 게시물들이 순식간에 10페이지 20페이지 뒤로 밀려난겁니다.

생각해봅시다. 글제목이 '박', 내용이 '.' 이따위 잡글이 수십페이지를 점령해버리면 정작 그 전에 올라와있던 글들은 사람들이 볼 수도 추천/반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오유에서 베오베 게시판에 올라가는 글들은 베스트 글 들 중 평균 1~10페이지 안의 글들이 하루~며칠동안 꾸준히 추천을 받으면 올라가게 됩니다. 근데 그걸 수십페이지나 '뻘글'들로 밀어버리면, 당장 내일~모레 안에 베오베에 글 수급이 늦어질지도 모르죠. 충분히 추천 100개까지 받아 베오베로 갈 만한 글들이 수십페이지 뒤로 밀려나있다면 유저들이 그만큼 그걸 읽을 기회가 줄어드니까요.

스게의 베스트 수십페이지 점령 사건은 기존유저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끼치는 것과 동시에 베스트/베오베 게시판의 기능 자체를 마비시킬법한 테러 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스포츠 게시판 유저들의 반응이 어땠었는지 아시나요? '이제 그만하자'라거나 '베스트가 스포츠 게시판 독점이냐'는 말에 욕설과 빈정거림만 흘리고, 결국 그런 뻘글로 베스트를 도배해놓고는 치우지도 않고 대부분 그냥 사라지시더군요.

이번 경우는 클린유저님이 삭제 규정 외의 일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건 그분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이를 계기로 규정 상의 헛점이 드러났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테러 활동'에 대해 클린유저가 대처할 방법이 없더라는 것 말이죠.

단적으로 물어볼께요. 남의 게시판 터는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는 디씨에서는, 각 게시판 관리자가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인지시 글쓰기를 막아버리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합니다. 남의 게시판 터는 문화를 오유에 끌고와서 저질러놓고, 그럼 게시판 관리자들의 강력한 방어조치도 끌어오는건 반대들 하시겠다....이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저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오유를 이용하는데 더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더 많은 규칙이 정해지고 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유저들 스스로 알아서 우리만의 암묵의 룰을 잘 지켜가야죠.

운영자님이 정해준 규칙은 최소한의 것만 정해져있습니다. 우리 유저들의 자유를 제약하기 싫어하시니까요. 베스트 가는 규칙이요? 추천 10개 받으면 가는게 규칙이죠. 하지만 우리 유저들만의 규칙은 좀 다릅니다. 추천버튼 무조건 10개 눌린 게시물이 아니라, 그마만큼 재미있거나 유익하거나 감동적인 글들이 올라간다는게 규칙입니다. 이는 되지도 않은 엉터리 내용없음 게시물을 사람 10명이 작당을 해서 베스트 보내놓고, "추천 10개 받았지 않느냐 그래서 베스트 왔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 강짜 부리지 않겠다는 암묵의 룰이기도 하죠.

클린유저분이 월권행위를 했다고 항의하시는 분들은 보류 게시판 가서 어제 어떤 글들이 베스트를 점령했었나 한번 살펴보세요. 우리 유저들끼리 암묵적으로 지켜온 룰을 박살내버린 끔찍한 현장이었습니다. 치우고 정리하고 가셨더라면 오히려 오유만의 고유한 특이 문화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안 치우고들 가셨잖아요? 다들 그냥 막 저지르다 지겨워지니 슬쩍 잠자러 사라지셨잖아요? 나 같은 다른 게시판 이용하던 오유 유저들 불편하든 말든 베스트 폭파시켜놓고 그대로 도망치셨잖아요? 이러면서 베스트에 올라온 스포츠 게시물들의 권리를 주장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일로 스포츠 게시판이든 클린유저분이든 누가 됐든 딱히 어떤 피해나 제약을 받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스포츠 게시판이 향후 운영자님에게 '도저히 안되겠다'는 판정을 받아 제약을 받는 사태가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포츠 게시판 유저님들이 이번 사건이 뭐였는지, 왜 일어난건지, 어째서 잘못된 것인지를 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2407 2010-11-07 03:21:59 17
뉴스야 예능이야 ?? ㅋㅋㅋ.swf [새창]
2010/11/07 02:43:44
저 앵커분 예전에 촌철살인 멘트들 날리다가 한번 짤렸죠ㅋㅋ

요번에 신임사장이 자기 낙하산이라고 욕먹는거 민감하게 굴더니 일단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분 복귀 시켜줬나 봅니다. 부디 오래오래 살아(?)남아 재미난 뉴스 진행 많이 해주시길ㅠㅠ

MBC 뉴스가 공영방송 중에 신뢰도 1위라고 하던가.. 여튼 그래서 주말뉴스 과감하게 8시로 당겨서 SBS 맞불놓은 거라는데 확실히 야심차게 준비 잘 한듯 하네요.

이번 MBC 가을개편 음악여행 라라라 폐지나 김혜수 W 폐지 같은 것들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는데 유일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주말뉴스 개편ㅎㅎㅎㅎ

그나저나... 앵커님 낙지어민들이랑 대화할때 앞에 소주잔이!! 설마 방송 1회만에 사과방송 나오는건ㅋㅋㅋㅋ
2406 2010-11-07 03:21:59 35
뉴스야 예능이야 ?? ㅋㅋㅋ.swf [새창]
2010/11/07 03:56:01
저 앵커분 예전에 촌철살인 멘트들 날리다가 한번 짤렸죠ㅋㅋ

요번에 신임사장이 자기 낙하산이라고 욕먹는거 민감하게 굴더니 일단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분 복귀 시켜줬나 봅니다. 부디 오래오래 살아(?)남아 재미난 뉴스 진행 많이 해주시길ㅠㅠ

MBC 뉴스가 공영방송 중에 신뢰도 1위라고 하던가.. 여튼 그래서 주말뉴스 과감하게 8시로 당겨서 SBS 맞불놓은 거라는데 확실히 야심차게 준비 잘 한듯 하네요.

이번 MBC 가을개편 음악여행 라라라 폐지나 김혜수 W 폐지 같은 것들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는데 유일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주말뉴스 개편ㅎㅎㅎㅎ

그나저나... 앵커님 낙지어민들이랑 대화할때 앞에 소주잔이!! 설마 방송 1회만에 사과방송 나오는건ㅋㅋㅋㅋ
2405 2010-11-06 16:46:39 26
강을 건너는 괴 생명체 [새창]
2010/11/06 16:28:38
왠지 사람이 키우다 버려지거나 길 잃은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드네요...

황량한 벌판을 돌아다니다 강 너머에 사람이 보이니 반가운 마음에 근처로 가고는 싶은데 눈 앞에 강이 가로막고 있고... 안절부절하다가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헤엄쳐서 사람들 곁으로....ㅠㅠ
2404 2010-11-06 16:29:52 1
정사충 오지마라. [새창]
2010/11/06 13:30:14
정사충들 요새 여기저기 넘쳐흘러 나와서 설치고 돌아다니는 거 보면 새벽의 저주에 나온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지옥이 만원이면 죽은 자들이 지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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