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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3 2014-04-21 03:46:58 9
뉴스타파(4.20) - ‘진도 관제센터에 세월호는 없었다.’ [새창]
2014/04/21 01:00:47
정리하자면 이거네요.

우리네 앞바다에 바닷길을 관제하는 총 17군데의 관제센터가 있고, 각각의 관제센터가 관할하는 바다 구역이 정해져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큰 배들은 특정 관제센터의 관할구역 경계에 진입하는 즉시 해당 관제센터에 진입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 만약 선박 측에서 보고하지 않으면 관제센터 측에서 선박 쪽으로 연락을 취해야 하는게 규정이다, 이는 관제센터의 관할 영역 안에서 해당 선박의 움직임을 상시 관찰하고 비상시에 대한 대비를 하며 조류의 흐름 등등 관할구역 내 바닷길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해주는 등 자기 구역 내에서의 안전 항해를 책임져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세월호는 멀쩡히 진도관제센터의 관할 구역 안을 운항하다 그 한가운데에서 이상이 생겨 침몰하게 되었음에도 뜬금없이 멀리 있는 제주관제센터에 먼저 연락을 취했다, 관할구역인 진도관제센터는 거꾸로 제주쪽의 연락을 받은 후에야 이상을 뒤늦게 감지하고 세월호 측에 연락을 했다.

세월호 측이 진도관제센터의 관제영역 안으로 들어온 7시 부근에 이미 진입사실을 알려줬어야 함에도 누락시켰고, 그럼 진도관제센터 측에서 역으로 세월호에 확인 연락을 취했어야 함에도 그런 교신 내용이 남아있지 않다. 즉, 자기 관제영역 안에 세월호가 들어온지 한참 지났음에도 선박과 관제센터 사이에 '규정에 나와있는 진입사실 알림 교신'이 전혀 오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세월호의 움직임과 이상 발생~침몰까지의 상태를 진도 관제센터에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그것을 상시 관찰하고 있어야 하는게 자신들의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핵심이네요.

진도관제센터 쪽에서 교신내역을 며칠간 꼭꼭 숨겨두고 공개 안한 이유가 이거였고, 의혹이 커지자 등떠밀려 공개했는데 문제는 거기에 '진입사실을 확인하는 규정상 당연히 했어야 할' 교신이 전혀 없다는 것, 그로 인해 세월호급의 대형 선박이라면 그 움직임을 항시 관제 하에 두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러지 못했다는 것, 즉 구조활동이 늦어진 것은 진도관제센터의 과실도 크다는 것이 되네요.

가뜩이나 정부의 무능한 대처에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상황에 해경을 위시한 '정부측의 결정적 과실'이 발견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될테니 쉬쉬하고 숨기다 어쩔수 없이 공개는 했는데 언론들을 앞세워 선장과 선원들의 잘못만 열심히 부각시킨 거네요.

저걸로 선장의 죄가 하나 더 추가되기는 하겠지만, 해경도 이에 대한 해명과 책임을 져야할겁니다. 진짜 구석구석 다 썩었네요 이새끼들..
4471 2014-04-17 23:05:53 8
문재인 의원 페이스북 보고 화가 난것 [새창]
2014/04/17 22:01:19
국회의원이 아무리 국가적 재난사태 와중이라도 자기 할 일을 안 한다면 그것이 이번 여객선 침몰사태 때 승객들 내버려두고 홀로 도망친 선장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물론 그렇다해서 이 와중에 국민적 반감을 살만한 일을 국민들이 경황이 없는 틈을 노려 어떠한 여론수렴과 토론과정 없이 날림으로 통과시키려 하는 모 정치꾼 놈들의 경우는 따로 쳐야겠지만요. 한미 방위부담금 문제라던가, 고속철도 요금 인상안 같은거 말이죠.
4470 2014-04-17 17:07:26 1
[새창]
골수 삼팬인데요, 삼성도 어제 응원 자제 공문 무시하고 응원했다길래 정 떨어져서 올 한해 직관 포기할까 생각 중입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아니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 자기 응원하는 팀이 잘못을 했으면 덮어놓고 쉴드칠게 아니라 잘못한게 있으면 자기가 먼저 나서서 혼을 내 줘야 합니다. 그게 진짜 애정이고, 그게 진짜 팬심이고, 그게 진짜 스포츠 정신입니다.
4469 2014-04-17 04:03:11 0
[새창]
11111승무원은 일반인이 아닙니다.
패닉에 빠져 승객보호의 기본적인 의무도 못할 것 같으면 그 자체로 승무원 자격 박탈이죠.

원자력 발전소에 사고 터졌는데 직원이 패닉에 빠져 손 놓고 있어도 그리 쉽게 봐주실겁니까?

배나 비행기처럼 수많은 인명을 운송하고 각종 재해와 큰 사고의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는 운송수단의 경우 승무원의 의무가 그만큼 큰겁니다.

그걸 망각한 승무원은 자기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는거고, 또 자격 미달의 승무원을 양산, 사용한 제도와 운송회사측의 잘못이 있다면 그 또한 맹렬히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에요.
4468 2014-04-15 20:20:28 1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초왕사자// 음.. 헐크의 작중 시간도 꽤 길다보니 여러 시간대에 걸쳐 있는데,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씬은 토르와 유사한 시간대입니다.

닉퓨리가 약 일주일간 토니 스타크 살리랴(아이언맨2) 뉴 멕시코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망치 조사에 콜슨과 호크아이 보내랴(토르) 브루스 배너의 치료 현장에 블랙 위도우 파견하랴 바빴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4467 2014-04-15 20:13:36 1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고기에건배// 그 점은.. MCU가 아무래도 실사 영화이다 보니 캐릭터 별로 재조정이 많이 이뤄진 점이 있습니다. 호크아이도 원작에서의 보라색(...)쫄쫄이와 가면 대신 현실적인 코스튬이 됐죠.

블랙 위도우 역시 비초인계 히로인의 한계상 다른 영웅들에 비해 전투력은 딸립니다. 물론 호크아이와 더불어 MCU내 비초인계 일반인들 중에선 최상급 전투력을 보여주지만요. 그 대신 직업 특성을 살려 스파이로서의 실력을 작품 내에서 잘 살려 보여줍니다. 어벤저스와 캡아2에서 그 점을 잘 표현했죠.

에오쉴 중에서도 이름이 자주 언급됩니다. 쉴드 전 요원들 중 최고의 전투력과 첩보능력을 갖췄다며...
4466 2014-04-15 20:04:52 0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이, 초왕사자님이 잘 정리해주셨는데 헐크도 작품내 설정된 시간이 깁니다. 처음 사고가 난 후에 영화 본 내용 부분까지와 몇달간 시간차가 있었어요. 연대순서로 적을때 제가 빼먹었네요ㅠㅠ
4465 2014-04-15 20:02:54 1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놈// 영화는 개봉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시대 순은 토르 도입부-퍼벤저-아이언맨-아이언맨2/토르/헐크가 거의 일주일 안에 동시 진행-퍼벤저 엔딩-어벤저스- 이후 개봉 순서=시간대 순서 입니다만 개봉 순서대로 쭉 보시면 무리 없을 거에요.

박근태// 그것도 일종의 떡밥인데.. 다음 글에서 각 작품별로 이야기를 풀어낼 때 알려드릴게요 흐흐흐(원작에 나온 빌런 중 한명이랍니다)
4464 2014-04-15 18:30:56 38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 속 치타우리 셉터의 모습 2>
4463 2014-04-15 18:30:39 34
마블 히어로물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야매 안내서-2 [새창]
2014/04/15 16:50:12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 속 치타우리 셉터의 모습 1>
4462 2014-04-12 12:16:17 0
도타2 와 롤에서 전향을 고민하는 분들 [새창]
2014/04/12 11:21:36
디나이는 사실 그리 크게 복잡하진 않아요. 캐리들은 여유 있을때나 가끔 하는 일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cs 하나라도 더 챙기는게 훨씬 중요하니까요.. 서폿의 경우엔 cs보다 디나이가 더 주요 임무기에 그것만 신경쓰면 되구요. 물론 간간히 버려질 거 같은 cs도 챙기면 좋지만 그보단 상대 캐리 못 먹게 크립 디나이 시키는게 본 임무니까요.

cs나 디나이나 똑같이 막타 치는 것일 뿐인데 서폿이냐 캐리냐에 따라 아군 크립 막타 칠지 적군 크립 막타 칠지만 갈리는 것 뿐이라..

한 라인에 캐리 서폿 둘이 서면 캐리는 목숨걸고 cs막타 먹으려 노력하고 서폿은 온 정신 집중해서 디나이 막타 치려 노력하는 플레이가 이어집니다. 물론 서폿은 그 와중에도 적군 영웅 한대씩 때리거나 누킹 스킬 날려가며 괴롭히고 아군 캐리 생존기 걸어주며 살리고 아군 크립 피 줄어가면 그거 막타 치는거 두고 상대 영웅이랑 눈치싸움 벌이고 와딩하고 풀링/디나이 조절로 라인 당기고 밀고 조절하고..바쁘지만요ㅠㅠ 그대신 게임 초반엔 서폿이 훨씬 재밌어요. 후반 가면 매즈기 셔틀 되어서 그렇지...ㅠㅠ
4461 2014-04-12 12:07:56 0
도타2 와 롤에서 전향을 고민하는 분들 [새창]
2014/04/12 11:21:36
맞아요 도타2는 전투에서 이긴다고 게임까지 이기란 법이 없어서 팀원간 협동에 더 집착해야 하는 게임이에요.

스코어는 10점 이상 앞서고 레벨차도 벌어졌는데 그 사이에 타워가 잔뜩 밀려있어서 방어하는데 허덕이다 역전당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이기고 있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상대팀의 조직적인 사냥에 각개격파 한 두번 당했다가 역전 당하는 꼴도 자주 나오죠.. 게임 후반 아주 잘 큰 하드캐리가 아닌 이상(그 캐리도 서폿들의 눈물겨운 시팅 없이는 절대 못 크기도 하고..) 혼자 게임을 휘저으며 다닐 수는 없는 게임이죠.. 나 혼자 게임을 다 끌어가겠다는 마인드도 곤란하고, 내가 좀 삽질했다고 게임 쉽게 포기해버릴 필요도 없는 게임입니다. 그런점에서 화려한 컨트롤의 1:1 대결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롤이 더 맞을지 모르나 철저하게 팀의 일원으로 팀웍 게임을 즐기는 취향 쪽은 도타가 더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4460 2014-04-08 10:26:10 0
공천 대 무공천..'이상한 선거' 현실화하나 [새창]
2014/04/07 23:54:11
매번 선거때마다 칼들고 싸움벌이다가 이번에는 서로 칼 버리고 대화로 풀겠다고 약속했는데 한놈이 약속 어기고 손에 쥔 칼을 놓지 않는다면 다른 한 놈이 취해야 할 자세엔 뭐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질 수 없다는 자세로 니놈 손에 칼 놓기 전까진 나도 칼 버릴수 없다고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동네사람들아 이 양아치 좀 보소 나는 약속대로 칼 버렸는데 쟤는 안 버렸데요 하며 동네 사람들 다 동원해 자기편으로 만들어 밟아버리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죠.

무공천을 고집하고 싶으면, 이기는 무공천을 해야 합니다. 그냥 자기네 당권싸움, 신당 내 권력투쟁을 위한 도구로 무공천을 이용해 먹으며 그걸 크게 이슈화시켜 새누리는 공약 파기 사기꾼들, 우리는 약속지킴 프레임을 짜는게 아니라 지들만의 리그에서 아웅다웅 자워질하는 것은 등신 짓일 뿐이에요.

'선거에서 이기지 못해도 좋다. 우린 약속을 지킬 뿐'이라.. 후보 내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군소정당도 아니고, 새누리란 거악을 막아서야 할 임무를 지닌 거대 야당, 차악으로써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제1보수야당이 저딴 소리를 하는건 자신들의 존재 의의가 뭔지도 모르고 하는 뻘소리입니다. 지들은 그렇게 선거에 지더라도 몇년뒤 총선과 대권을 노린다고 전략을 짜는지 몰라도, 그럼 그때까지 몇년간을 새누리 밑에서 살아야 할 지역민들은 누가 책임집니까? 그건 거대 정당으로 정말 무책임한 직무유기일 뿐이에요.

군소 정당도 아니고 제1야당이 '더 큰 선거 승리를 위해 작은 선거에서의 패배 위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소리는 정말 자기네 존재 의미도 모르는 뻘소립니다.

무공천이 도의적으로 맞는 말일지는 모르나, 무공천을 이용해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한 포석으로 사용할게 아니면 그걸 포기하면서 책임을 새누리에게 넘기는 전략을 쓰던가요.

세계 평화를 위해 군비축소를 한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머리 위에 북한을 버젓이 놔두고 대치하고 있으면서 북한이랑 합의해 둘 다 같이 군비 축소를 하는게 아니라, 북한은 하기 싫다는데 우리만 숭고한 도덕심을 가지고 휴전선 장병들 손에서 총 빼앗고 꽃 한송이씩 쥐어준다면 그건 훌륭한 일이 아니라 멍청한 일이죠.
4459 2014-04-08 01:46:58 13
[새창]
연예인들한테 악플 다는 것도 당연히 처벌되는데 그 경찰이 좀 이상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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