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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1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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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입자가 있습니다. 이 입자는 a, b, c 의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특성이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일 경우, 벨의 부등식을 만족합니다. (1 + b,c ≥ |a,b - a,c|)
하지만 실험은 이 부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양자적으로 얽혀 있는 입자의 특성은 얽혀 있는 다른 한쪽의 상태가 결정될 때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 쪽 입자의 상태 정보가 다른 쪽에 시간을 무시하고 즉시 전달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정말로 정보를 광속을 넘어서 전달할 수 있는 건가, 하는 기대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한쪽 입자의 상태를 인위적으로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상자에서 (양자적) 빨강, 파랑, 파랑 공을 꺼냈다고 했을 때,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도 빨강, 파랑, 파랑 공을 꺼내게 된다고 알 수는 있지만, 다음에 꺼낼 공을 임의로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전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방적인 확률을 건네받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