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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0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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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도 제대로 못하는 반동노무 세포들은 대부분 알아서 처단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단되지 않고 남아있을 경우 잉여세포로 한평생을 살다가 죽기도 하죠.
하지만 처단되는 것도 피하고, 세포 자살 프로그램도 고장나고, 세포 분열 기능만 살아있을 경우, 이 세포는 몸 안에서 쓸데 없이 증식해, 정상세포가 기능해야 할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런 세포를 보통 암세포라 부르죠.
따라서, 암세포는 세포 분열이 활발한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하염없이 세포 분열로 정자와 난자를 생산하는 고환과 난소가 대표적인 예고,
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세포에 손상이 간 경우에도 암세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 세포에 손상이 가서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하고,
담배연기에 혓바닥과 목구멍, 폐가 손상받아 이를 복구하기 위한 세포 분열이 활발해지며 설암, 후두암, 폐암이 발생하기도 하고,
알콜의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암, 간암, 대장암 등을 유발하죠.
뭐, 여튼간에.
대부분은 알아서 제거됩니다.
잉여로운 놈들이 좀 생겨나도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구요.
잉여로운 놈들이 증식하는 성질까지 가지게 될 때가 가장 문제죠. (암)
뭐, 일단 사람은 암에 대한 면역력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