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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9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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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은 상대적이라는것이 증명되었으며, 위 논리를 따르자면 신은 모든 관측 지점으로 귀결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2. 소위 빅뱅 혹은 빅뱅 이전이라 불리우는 제1원인을 신이라는 단어로 정의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이 제1원인에 부차적인 속성을 붙이는 것은 적합하지 아니하다.
3. 그 의외의 것에 의존하지 않는 필연적인 존재가 존재한다면 그 존재는 신도의 믿음에 의존하는 현재의 종교와는 상관 없이 그 존재가 증명되었을 것이다.
4. 감정과 감정적 기준은 이미 정신의학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화학물질과 뇌세포의 패턴을 신으로 섬기고 싶다면, 그것은 신도의 자유이다.
5. 현재 지적설계처럼 보이는 현상은 30억 년 이상의 멸종과 생존의 반복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신앙의 근거로 삼는 것은 수백만 번 동전을 던져서, 우연히 백 번 연속으로 앞면이 나왔을 때, 그 현상을 신으로 섬기는 것과 같다.
신을 믿건 말건 상관 없으나, 그걸 남들에게 주장할 때에는 제발 어께 위에 올려놓은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상기해보기 바란다.
신을 주장하는 자들의 논리의 가장 큰 맹점은 신이 그들에게 '뇌'라는 쓸모없는 기관을 주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