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에 대기가 없음: 이륙 로켓을 공기역학적으로 만들 필요가 없고, 복잡한 기상환경 따위에 신경 안 써도 됨. 로켓 모양이 별모양이든 UFO 모양이든 상관 없음.
2. 중력이 지구의 1/6: (대기영향이 없을 경우) 지구에서의 탈출속도는 11.2km/s. 달에서의 탈출속도는 2.37km/s. 즉, 달에서는 불과 마하 2 정도의 속도만 붙어도 다시 땅으로 못 내려옴. 엔진이나 연료가 그만큼 적어도 되고, 대기까지 없어서 이륙은 더욱 쉬움.
3. 착륙할 때 필요한 대부분의 파트는 달에 버려두고 이륙함. (아래 그림 참고. 금색 부분은 달에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