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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2014-11-05 14:22:35 1
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생활경제 [6] - 창업의 운 [새창]
2014/11/03 11:46:20
"사람의 힘은 생각보다 무한하고 게으름 피우지 않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꿈에서 가게가 나올만큼 시물레이션 하세요"

연구가 업인 대학원생 입장에서 이보다 명언은 없습니다. 진리는 어느 곳이나 통하나봅니다.

그리고 다른 글들도 읽어보고 추천 많이 누르게 되네요. 가방끈은 상대적으로 제가 길 것 같지만 가방끈과 지혜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나무님 말씀 중에 제가 깊이 새겨야 할 말이 많습니다. 비슷한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며 직접 겪으신 경험담이 바탕이기에 잘 와 닿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일깨워주는 가르침입니다. 고맙습니다.
485 2014-11-05 08:37:57 1
"5년전 월성원전서 폐연료봉 떨어뜨려..방사능 누출" [새창]
2014/11/03 19:11:43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키는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죠. 위험을 아는 사람에게 시키는 사람은 정말 잔인한 사람이고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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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104009009

사고는 2009년 3월 13일 오후 5시쯤 발생했다. 핵연료 교체 과정에서 연료봉 37개를 묶은 다발이 파손돼 연료봉 2개가 연료방출실 바닥과 수조에 각각 떨어졌다. 유실된 연료봉에서는 계측한도를 넘어서는 1만m㏜(밀리시버트) 이상 방사능이 누출됐다. 이튿날 오전 1시 40분쯤 연료봉 낙하 위치를 확인한 한수원은 수습이 어렵게 되자 A씨를 연료방출실에 들어가게 해 오전 4시쯤 연료봉을 수거했다.

김 의원 측은 “현재 한수원을 퇴직한 A씨는 매일 코피를 흘리는 등 정밀검사를 요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수원은 “당시에는 정보공개 대상이 아닌 사고였다. 당시 A씨의 방사선 피폭선량은 6.88m㏜로 허용치 안에 있었고, 정기검진 결과에서도 건강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다. 원전 종사자의 연간 방사능 피폭 최대 허용치는 50m㏜이다. 원전 납품비리에 연루된 A씨가 검찰에서 구속수사를 받던 중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칫 은폐될 뻔한 사고는 지난해 A씨 재판 중 법원이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사실 조회를 촉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원안위는 지난해 8월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같은 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조사를 벌였지만 원안위 위원들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한수원과 원안위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원전 안전 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 주는 사건”이라면서 “정부는 사고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은폐를 지시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84 2014-11-01 07:31:02 1
아우토반이 속도 무제한이 될수있는 이유 [새창]
2014/10/30 01:59:01
추월은 왼쪽으로, 오른쪽 차선 비워두지 말기.
이 두 가지가 지켜져야죠.
말로 설명하면 어려운데 동영상이니까 누구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좋은 자료 추천.
483 2014-11-01 07:09:36 8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 [새창]
2014/10/30 22:46:55
옛날 CRT 텔레비전을 켜면 신호가 없을 때 지직거리면서 까만색 하얀색 무질서한 점들이 날아다니 것 아시죠? 그 신호가 바로 빅뱅에서 생성된 우주 배경 복사를 텔레비전이 수신해서 화면에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장난 티비에서도 빅뱅을 본 겁니다.
482 2014-10-29 07:04:05 33
소나기에서 시골소년이 예쁜도시소녀를 꼬실수있었던이유 [새창]
2014/10/28 22:11:39

시인 이상
481 2014-10-27 09:18:46 0
크리스마스 트라우마 [새창]
2014/10/26 17:11:21
저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어른이 혼내면 아이한테 그거 오래가요.
'얘야 조심성없이 그렇게 날리면 어떡하니'
부모가 이런 식으로 아이 잘못을 탓하는 말을 하면 아이는 그 때 받은 상처가 평생 갑니다.
장난감이 없어진 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상처를 받으니까 부모는 일단 괜찮다고 하면서 아이부터 달래줘야 해요.
480 2014-10-24 12:26:05 1
[우주, Wifi 필수] 명왕성 _ 행성인듯 행성아닌 행성같은.. [새창]
2014/10/24 05:53:31
참고로 달까지 거리는 38만 킬로미터이고, 인공위성이 떠 있는 정지 궤도는 3만 6천 킬로입니다.
479 2014-10-24 12:23:52 10
[우주, Wifi 필수] 명왕성 _ 행성인듯 행성아닌 행성같은.. [새창]
2014/10/24 05:53:31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추천 누릅니다. 오늘은 한 가지 위에 다른 분이 지적하신 것을 제가 좀 더 정리해서 보충해 봅니다.

정지 궤도는 라그랑주 점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만약 지구를 중심으로 한 달 공전 궤도에서 라그랑주 점을 찾는다면 목성 궤도의 트로이와 같은 지점에 아주 안정적인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 궤도에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을 갖다놓으면 수천년을 궤도 수정 없이 안정적으로 돌 수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말하는 정지 궤도의 '정지'는 지구 자전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지구가 24시간 한 바퀴 자전을 하는 동안에 인공위성이 지구에서 항상 같은 방향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지점입니다. 만약 달 공전 궤도의 라그랑주 점에 위성을 위치시킨다면 달처럼 하루에 한 번씩 뜨고 지며 그 뜨는 시간은 한 달에 한 번씩 같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제 바람인데 나중에 기회 되시면 허블 망원경 발사와 수리 과정에 대해서 글 써주실 수 있나요? 허블 망원경도 흥미진진한 내용이고 레너드홉홉님 글재주가 워낙 좋으셔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 싶어요.
478 2014-10-20 07:35:20 1
웹 25주년 기념 웹툰 : 웹 표준이 중요한 이유.jpg [새창]
2014/10/19 16:24:55
공인 인증서의 치명적 문제 (+ SSL이란 무엇인가)
미닉스 블로그 웹툰입니다.
공인 인증서가 무엇인지, 왜 문제인지 자세하게 설명돼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 읽어 보세요.

http://minix.tistory.com/395
http://minix.tistory.com/397
http://minix.tistory.com/403
http://minix.tistory.com/404
477 2014-10-18 13:16:06 0
오유님들은 과학공부 어떻게 하세요? [새창]
2014/10/17 13:36:29
대학교 교양 과학 과목

1. 학점을 잘 받는 법
과제와 시험의 합산 비율에 맞게 노력 비율을 잘 조절합니다. 그리고 나서 예제에 집중해서 읽고 또 읽고 답 쓰고 하면서 반복하고 예제에 대한 모든 걸 외웁니다. 하다 보면 예제에 있는 문장 부호도 외워집니다. 예제는 그만큼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숙제는 시험 풀듯이, 시험은 숙제 풀듯이 풀면 성적이 잘 나옵니다.

2. 공부를 잘 하는 법
교수님 수업을 아주 열심히 듣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든 예와 교과서에 있는 예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봅니다. 예제는 역시 중요합니다. 교과서, 관련된 교양서적, 인터넷(위키백과 영문 등)을 관심 가는 대로 많이 찾아보고 지식을 넓힙니다. 말 통하는 친구를 만나면 문제에 대해서 토론을 많이 해 봅니다. 토론이라는 거 별 게 아니고 "야 지구에서 각운동량 유지한 상태로 점프했다가 떨어지면 서쪽으로 떨어지냐 동쪽으로 떨어지냐" "글쎄다 서쪽?" ... 이런 식의 대화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476 2014-10-18 13:01:10 0
[새창]
http://mpc-as.mpk.or.kr/sub/Introduction.asp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0912005557884

아토초 연구센터입니다. 초고속 광학(ultrafast optics)를 이용해서 다양한 기초 과학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초고속 광학은 레이저를 이용해서 물질 특성이나 화학 현상을 관측하는 연구 분야입니다.

왜 궁금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행정적인 질문은 제가 대답하기 어렵네요.
475 2014-10-15 14:55:13 2
아주 흔한 소비자 우롱 [새창]
2014/10/14 19:02:22
마케팅이 이긴 거고 소비자가 진 거죠. 기업의 마케팅이 선하지는 않으니까요. (그걸 강요할 수 있는가도 어려운 문제고...) 광고나 포장지에 '이러이러해서 맛있고 좋은 제품'이라고 쓰는 것보다 'ㅇㅇ화학물질이 없는 제품'이라고 쓰는 것이 더 잘 팔리니 기업 입장에서 그쪽으로 신경을 쓰는 것이고 그럼 그때부터 각 기업 마케팅부서는 그쪽으로 머리 굴리는 겁니다. '야 우리 뭐 뺐다고 예로 들만한 화학물질 없냐?' 하는 거죠. 그러다보면 마케팅 직원들이 이것저것 막 뒤져가며 찾다 찾다 나오는 게 카제인나트륨 빼고 우유 들어간 커피라든지 쇠기름을 빼고 팜유로 튀긴 라면이라든지 생우유보다 비싼 환원유(저지방)라든지 이런 바보같은 제품들이 매대를 잠식해 가는 거죠. 소비자가 깨닫지 못하면 그치지 않아요. 배우고 알아야 이겨요.
474 2014-10-07 15:42:19 1
아파트 폭락이후의세상? ㅈ까 자꾸언플하지마라 [새창]
2014/10/06 22:38:36
미스팅님 댓글 말씀처럼 집값같은 경제 지표들이 불안정하고 변화가 심할수록 기회가 있고 조건이 좋은 사람이 일확천금할 확률이 늘어나는 것이겠죠. 오르든 내리든 변동 폭은 작은 것이 좋습니다. 순간의 선택으로 백명의 거지와 백명의 부자로 갈리는 사회보다는 일한 만큼 돈 버는 사회를 바란다면 말이죠.

그리고 장기적으로 집값은 내려야 합니다. 집 짓는 사람의 노동과 집을 쓰는 사람의 가치만큼으로 집값이 정해지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한국 부동산을 '꽃들에게 희망을'에 나오는 애벌레탑과 같은 것으로 봅니다. 그 자본을 집이 아닌 다른 곳에 투자한다면 사업이든 예술이든 과학이든 어느 곳에 투자되더라도 생산적이고 경쟁력있는 나라가 되는 것에 도움될 것입니다.
472 2014-10-04 12:41:53 16
올해는 호빵 먹지마세요. [새창]
2014/10/03 23:18:28
좀 다른 얘기지만 참고로,
음식을 부를 때는 '찐빵'이고 삼립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찐빵 상표명이 '호빵'입니다.
운영체제 올라간 전화기는 '스마트폰'인데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이 '아이폰'인 것이랑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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