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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2014-11-19 09:35:46 0
포크와 포크가 맞닿을 때의 느낌 [새창]
2014/11/19 03:57:59
진동이 손으로 전달되는 것이 느낌에 많이 영향 줄 것 같아요. 그리고 포크 결합된 사진만 봐도 경험적으로 느꼈던 진동이 떠올라서 소름이 끼칠 수도 있고요.
515 2014-11-19 09:32:58 0
[새창]
헐. 이 과학쟁이들 아무도 위로 안 해 주다니.
작성자님 힘내요. 그치만 단위는 정말 정말 중요해요. ㅋㅋㅋ
514 2014-11-19 09:30:27 1
물리학자가 꿈인데요... [새창]
2014/11/18 21:17:45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은 두 종류가 있어요. 천재 유형 아니면 성실하게 꾸준히 묵묵히 오래 들여다보는 유형. 카이스트 같은 명문 대학에는 천재같은 유형이 많은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수학 잘 하는 사람 있어요. 그리고 혹시나 수학을 잘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지금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당장은 수학을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아직 모르는 거에요. 지금 알고 있는 건 진짜 수학 실력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이 부족한 것 뿐이니까요.
513 2014-11-19 09:23:46 0
진공중에서 무게를 [새창]
2014/11/18 20:56:30
ㅋㅋㅋㅋ
512 2014-11-19 09:23:34 1
진공중에서 무게를 [새창]
2014/11/18 20:56:30
흔들면 압니다.
511 2014-11-19 09:03:32 0
구글링해서 바로 나오는 질문들에대해 [새창]
2014/11/16 00:26:12
노란색 달에 대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대기에 먼지 같은 불순물이 많아서 그렇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음... 아마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한 줄짜리 답변에 한 페이지 댓글을 달았고, 그 글이 조회수가 수십 수백이 된다면 저는 뿌듯할 겁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답변할 수 있지요. 할 줄 아는 게 검색뿐인 사람은 검색에서 나오는 만큼밖에 답변하지 못합니다.
510 2014-11-19 08:56:28 0
구글링해서 바로 나오는 질문들에대해 [새창]
2014/11/16 00:26:12
선생도 없고 학생도 없습니다. 하지만 배우려는 마음을 먹으면 누구나 저에게 선생입니다. 아주 단순한 질문이라도 저에게는 큰 가르침일 수 있습니다. 과게는 주인도 없고 사람들에게 대답 의무도 없습니다. 단지 과학은 질문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과학을 좋아하고 과게에 올라오는 질문들이 좋습니다.

성의 없는 질문에 대한 성의 없는 답변에 대해 나무랄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질문자가 성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려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스러워서 위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댓글도 저에게 의무가 아니었고 어그로를 감싼다며 저에게 반대를 주는 것도 당신들에게 의무 아닙니다. '구글링하면 나와요'라는 답변 다는 것도 당신들에게 의무 아닙니다. 남에게 상처 줄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509 2014-11-16 14:47:44 1
물리학책 재밌는거 추천좀 해주세여~(고1) [새창]
2014/11/16 09:42:25
교과서 생각보다 좋습니다.
혹시 공부 말고 교양과학 책을 찾는 거면 코스모스 같은 것 읽어 보세요.
508 2014-11-16 13:10:46 64
이런거 보면 왠지 모르게 흥분되지 않나요.. [새창]
2014/11/15 20:28:26

507 2014-11-16 12:55:19 0/4
구글링해서 바로 나오는 질문들에대해 [새창]
2014/11/16 00:26:12
우리는 질문에 인색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 수업 끝나기 5분 전에 질문을 했다가 선생님이 10분 동안 설명하는 바람에 친구 40명의 따가운 눈총을 하루종일 받아야 했습니다. 시험 문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따위가 좋은 질문이고 그렇지 않고 시간을 잡아먹거나 배울 내용을 많게 하는 질문은 나쁜 질문이었습니다. 대학에 갔지만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시험 언제 보나요?" 같은 것 아닌 정말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교수님은 학생에게 질문하라고 했지만 학생들은 책을 찾아보면 되기에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원에 갔습니다. 더 심했습니다. 열 명 남짓한 강의실은 교수님의 목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의 질문에 내가 몰라서 틀린 대답을 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외국에 와서야 'There is no dumb question'이라는 말 뜻을 헤아려 갑니다. 수업시간 친구의 질문을 들으면 어떤 것은 내가 다 아는 것입니다. 저음엔 저도 교과서 보면 알텐데 왜 그 간단한 것을 질문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쟤가 저 실력으로 이 대학 온 학생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교수님이 질문을 듣고 개념을 설명해 주십니다. 교과서를 짚어가며 기초 개념을 다시 보고 그에 대한 예시와 흔한 오해를 되짚어 봅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야 제가 개념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친구의 질문을 듣고 거기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교수님의 답을 듣지 못했다면 얄팍한 이해가 제가 배운 전부였을 것입니다.

어린 아들이 '저 새가 무슨 새야?'라고 물을 때마다 아버지는 '참새란다'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이나 반복했다고 합니다.
504 2014-11-14 11:14:28 1
조선족의 주장 [새창]
2014/11/13 21:59:27
추가로.. 과거사를 떠나서 현재를 얘기하자면 중국 정부가 개새끼입니다. 저는 중국 사람도 싫지 않고 조선족도 싫지 않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한국에 둔 소수민족을 모국에 앵벌이로 보내서 악착같이 돈만 벌어서 돌아오도록 만들고 중국에 충성하도록 교육하고 세뇌시킨 중국 정부는 천하에 나쁜 놈들입니다. 역사로 보나 실리로 보나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한국에 정말 해가 되는 종자입니다. 당장 악의 축인 북한 정부가 연명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북한 인권이 유린되는 것 보고도 모른 척하며 탈북자 송환시키고 북한 정부 하자는 못된 짓들 다 해 주고 자원 캐 가는 깡패같은 정부 아닙니까.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역사와 조선족을 온전히 중국것으로 만들면 그 다음은 북한을 욕심낼 것입니다.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되었다면 이런 모든 불합리에 대해 중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해야 합니다.
503 2014-11-14 09:47:52 3/5
조선족의 주장 [새창]
2014/11/13 21:59:27
조선족...
본문과 관계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참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값싼 노동력과 국적 문제를 떠나서 사람을 생각하면 그 사람들 참 안 됐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독립 운동가들이 만주에서 일본군과 싸울 때 밥 주고 필요한 거 주고 응원해주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 패한 일본군은 보복으로 만주 조선인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지요. 우리는 광복도 이뤘고 이제 옛날보다 잘 살게 됐는데 그들의 후손에게 아직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얘기를 들어 보면 아버지 어렸을 때 동네 이웃 중 어떤 사람은 징용을 갔고 어떤 사람은 돈 벌러 만주로 갔다고 합니다. 조선족 중에 가끔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도 있죠. 불과 아버지나 할아버지 세대에 이주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싸늘하게 쳐다보는 비굴한 저 사람들이 한 때 우리의 둘도 없는 이웃이었다는 게 사실입니다.
중국 친구가 식사 초대를 했는데 가 보니 반찬으로 김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반갑고 놀라워서 물어봤더니 한국에서도 먹지만 중국에서도 먹는 거라고 합니다. 중국 동북지방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랍니다. 음식 이름을 중국어로 가르쳐주더니 매운배추라는 뜻이랍니다. 아 이 친구는 김치가 중국 음식인 줄 아는구나. 조선족이 김치를 담가 먹고 조선족이 중국 국적 중국인이기 때문에 조선인이 가진 김치 같은 한국 문화도 따라서 중국 문화에 모두 포함된다 생각하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김치는 한국 음식이라고 우리 전통이라고 정색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는 채소 이렇게 만들어 먹는 건 어느 지방이나 있는 거다 한국에도 있고 중국에도 있다 흥분할 거 없다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보면 말도 안 되지만 중국인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걱정이 됐습니다. 우리는 전쟁과 분단 통에 많은 것을 잃는구나 싶었습니다.
502 2014-11-12 10:54:14 21
새로운 단어 개척 ★ [새창]
2014/11/11 17:04:02
'왈가왈부예요' 또는 '왈가왈부여요' 가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 26항에서는 ‘-이에요’와 ‘-이어요’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받침 있는 체언 뒤에서는 아래 (1)과 같이 ‘-이에요’, ‘-이어요’ 형으로 쓰이고, 받침 없는 체언 뒤에서는 아래 (2)와 같이 ‘-예요’, ‘-여요’ 형으로 쓰입니다. 받침 없는 체언 뒤에서는 ‘-이에요’, ‘-이어요’ 형 대신 그것이 줄어든 ‘-예요’, ‘-여요’ 형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http://www.korean.go.kr/nkview/news/9/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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