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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0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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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사라진 직업...
최근 10년 사이 부기, 생사(生絲)산업기사, 전화교환기능사, 유독물 기능사 등 자격 종목이 사라졌으며 ...
대규모 염전 발전으로 사람 손이 불필요해져 일명 ‘염전 반장’이라 불리던 염전 감독이 사라졌다. 광업쇠퇴와 함께 광산제도 보조원, 대형착암기 보조원 등의 직업이 없어졌으며 담배 제조공정 자동화로 필터공급조작원, 접착제제조원 등의 직업도 소멸했다. 또 90년대 중반 단기간 호황을 누리던 무선호출기, 시티폰 관련 직종도 자취를 감춰 통신시장 판도 변화를 실감케 했다. 이밖에 주산학원강사, 볼링점수기록원, 성냥제조원 등의 직업도 거의 사라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계화에 밀려 나무껍질채취원, 손세탁원, 우산수선원 등이 사라지고 팩스가 일반화되면서 텔렉스원 자취를 감췄으며, 한때 고소득 직종으로 분류됐던 항법사도 컴퓨터항법장치의 개발과 함께 사라졌다.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32676
굴뚝청소원 라디오조립원 전화교화원이 주요 직업군에 속하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버스안내양의 ‘오라이! 출발!’ 소리를 들으며 출퇴근하던 게 불과 20여년 전의 일이다. 기계의 발달로 타이피스트, 전화교환원, 식자공 등 영원히 사라진 직업도 있고 채석공, 방직공, 광부 등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직업들도 쉽게 꼽힌다.
50년대 만들어진 직업분류표엔 물장수, 얼음장수, 안내보이, 은행원, 교사, 전화교환수, 간호사, 연탄배달원, 숯쟁이, 굴뚝청소원, 라디오조립원 등이 직업으로 올라 있다.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03/01/30/200301300500002/200301300500002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