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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2015-05-11 19:19:21 0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새창]
2015/05/10 23:55:46
반갑습니다. 공대에서 광학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680 2015-05-11 19:14:57 1
[새창]
첫째로 전자파에 노출되면 뭐가 안 좋은지 정확히 증명한 사람이 이 세상에 아직 없습니다. 왜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로 패러데이 새장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텐데 전자렌지 문 닫고 있으면 전자파는 못 나옵니다. 가까이 있어도 별 소용 없습니다. 전자렌지 근처에서 전자파가 조금 새 나온다면 엘리베이터에서 벽쪽 철판에 휴대폰 갖다 대면 통화가 돼야 합니다. 그런 일 없습니다.
679 2015-05-11 19:02:52 1
[새창]
상관이 없겠네요. 전자렌지 마이크로파는 차폐가 잘 됩니다. 엘리베이터 타면 휴대폰 안 터지는 거랑 똑같죠. 금속 상자는 전파가 거의 못 빠져나가요.
678 2015-05-11 18:53:42 0
과학은 괜찮은데 수학이 자꾸 나빠져요.. 그리고 과학 진로관련해서 [새창]
2015/05/11 18:16:58
저 어렸을 때랑 비슷하네요. 공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 하고 있는데요 수학은 좋아하지만 실력은 지금도 별로 자신 없어요. ㅎㅎ 그런데도 공대에서 많이 쓰기로 손꼽히는 과에서 잘 공부했어요.
수학에 대해 팁을 드리자면, 우선 자신감을 가지세요. 수학을 좋아한다고 다들 고등학교 수학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아니에요. 고등학교 때 만점 못 받아도 수학적인 머리가 없는 거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잘 하면 점수를 잘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죠. 저도 그렇고요. 저도 풀이 실수 많이 하는 편이라 수학 만점 못 받아요. 그래도 괜찮으니까 100점이 안되면 최선을 다해서 90점이라도 꼭 받으세요.
풀이가 맞다면 이해는 하는 건데 답이 틀린다면 소용이 없잖아요. 그럴 땐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세요. 저는 그냥 예제 같은 문제를 세 번씩, 많으면 열 번씩 풀었는데 그게 많이 도움 됐네요. 실수 많이 하는 상황에서는 열 번을 풀어도 답이 계속 달라요. 그렇지 않을 때까지 반복 연습해야 시험에서 제 실력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추가로 시간 관리 잘 하시고요.

진로에 대해서는 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그 직업들 겪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첫 번째 방법은 꿈을 찾으세요. 그냥 앞뒤 보지 않고 그냥 아 나 이거 하고싶다 하는 거 있으면 그걸 그냥 하세요. 유치한 이유라도 좋아요. 목표를 확고하게 정해놓으면 이유는 나중에 생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최고의 자전거 변속기를 만들고 싶다' 이런 것도 좋아요. 성공 가능성이 있든 없든 마음에 와 닿는 확고한 꿈이 있으면 열정을 쏟게 되고 그만큼 열심히 해서 최고가 되면 어떤 전공을 선택하든 돈을 얼마나 더 벌고 덜 벌든 인생이 행복해질 테니까요.
만약 그런 걸 잘 모르겠을 때 두 번째 방법은 대학교 그 전공 학생들 취업 진로를 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기계과를 졸업한 학생은 조선소 자동차 회사 전자 회사에 많이 취직하는구나 거기서 어떤 일을 하고 돈은 얼마나 버는구나 그런 걸 파악해야죠.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갈 때는 그냥 수능 점수 배치표 외에 별 생각 없이 고르게 되는데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그 때의 선택으로 누구는 몇 년째 취업 준비생이 되고 누구는 자기가 원하는 직장에 좋은 조건으로 골라 가거든요. 수능 점수 비슷하게 받았던 친구들이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 거라... 일례로 건축이 정말 좋아서 건축과를 가는 사람이라면 가서 최고가 되면 문제가 없지만 건축도 좋고 다른 것도 좋고 걍 점수 맞춰서 건축 넣었던 친구들은 지금 아주 고생을 많이 하고 있죠. 건축에 대한 예시는 그냥 사견이에요.
677 2015-05-11 17:29:15 2
스르륵의 문화에 대한 오해로 아재가 차단된 사례가 생겼어요. [새창]
2015/05/11 16:57:17
전투코알라 얘기는 옛날 '코알라의 진실'이라는 글로 유명했었는데 스스륵에는 그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는 듯하고 오유는 벌레들 합성 때문에 코알라 노이로제가 걸려서 오해가 생겼나봐요.
참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922356
676 2015-04-24 15:40: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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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675 2015-04-24 15:12:23 0
[새창]
네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좀 정리가 되네요. 저쪽이 허세라면 굳이 제가 민원 접수할 필요도 없겠지요?
674 2015-04-21 02:12:25 0
알고보면 우리나라 브랜드인 토종 스니커즈들 [새창]
2015/04/20 23:29:33
휠라부터 나올 줄 알았는데..?
672 2015-04-15 09:17:29 0
[새창]
이미 성공한 한식 중 하나가 '숙주나물'이죠. 미국에서 샐러드에 많이 들어가는 bean sprout는 유일한 박사가 미국에서 사업하면서 개발한 통조림이 원조거든요. 그런데 다들 중국음식으로 알고 있어서 한식에 아무 기여가 안 되고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La_Choy
671 2015-03-09 10:59:25 6
불편한 백호의 진실 [새창]
2015/03/08 17:29:44
비단잉어

몸길이 75㎝, 무게 5㎏ 가량의 아름다운 비단잉어가 만들어지기 까지는 대략 4년의 세월이 소요된다.
야마꼬市의 비단 잉어사 마노氏는 처음 13마리의 어미 잉어로부터 500万마리의 치어를 산란시켜 비단잉어 키우기에 들어간다. 치어가 커가는 과정에서 감별작업은 계속된다. 1차 500만 마리 중 1/10인 50만 마리가 선별되고 나머지 450만 마리는 모두 버려진다. 선별된 50만 마리도 계속 감별 작업에 들어가 3차 에는 6천 마리만 남는다.

마노氏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바친다.
여름철 장마는 비단잉어의 가장 큰 적이다. 빗물은 산성이어서 연못에 물이 흘러들어가면 잉어의 색을 내는 프랑크톤을 자라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원인 모를 질병과도 싸워야 한다. 치료방법은 소금물 뿐이니 질병으로 인한 손상도 크다.

잉어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수질은 약알카리성 물이다. 따라서 알카리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못 바닥에 석회를 뿌려준다. 잉어의 식욕이 떨어지지 않게 적정 수온을 유지시켜 주는 일도 큰 일 중의 하나다.하루 온종일 이 연못 저 연못 옮겨 다니며 먹이를 챙겨 먹이는데 들어가는 정성은 이루다 말할 수 없다. 먹기 쉽고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사료를 사용하는데 그 비용만도 1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비단잉어는 몸의 형태, 색의 선명성, 무늬의 Balance등이 모두 갖추어져야 비로서 훌륭한 '작품'이 된다.
500만 마리의 치어 중 4-5년 후 품평회에 나가는 잉어는 고작 4~5마리 뿐이다. 대략 100만마리 중 한마리가 선택되는 것이다.

그 한마리를 위해 나머지 99만 9천 9백 99마리는 버려진 것이다.
"좋은 잉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쌍하다거나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마노氏는 말한다.

http://www.kosoo.pe.kr/theme3/32.htm
670 2015-01-22 13:23: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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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신 분들이 또 계시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과게에서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669 2015-01-22 13:11: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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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라이를 싫어하는 거지 님을 싫어하는 게 아닌데 참 어지간히도 제 의견이 맘에 안 드시나보네요. 제 글을 보고 얼마나 기분이 나쁘셨길래 끝까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지, 이렇게 꼬투리 하나하나 다 까발리는 정성도 참 대단하십니다. 누가 보면 제가 나카무라 노벨상 무효라도 주장하는 줄 알겠네요. 어쨌든 저는 결과가 모든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고 그것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제가 강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저는 오프라인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앞으로 과게에 글 안 쓸게요. 오유 분위기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네요. 혹시 이 댓글 밑에 꼬투리 찾아서 반박 하나 더 달아 보셔도 뭐 어차피 저는 읽지 않을 겁니다. 잘 사세요.
668 2015-01-21 14:54: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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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효과는 잘 알려져 있는 현상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Observer_effect_%28physics%29
667 2015-01-21 13:53:37 0
[새창]
해밍의 글을 다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왜 무례한 걸 알고도 "알지도 못하면서" 라고 저를 비난하는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는 안 되지만) 저 글의 내용이 본문에 제가 써놓은 말하고 일부 통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도 해밍의 연설이 저보다 완곡하게, 상세하게, 더 논리적으로, 더 포괄적으로 과학자의 연구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딥군님이 이공계 연구를 하신다면 나중에라도 꼭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카무라 교수가 얼마나 닫혀있는지는 UCSB 재료과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물어보시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나카무라가 연구를 하던 당시 상황은 제가 본문에 쓴 참고 링크 마지막 다음카페 주소 들어가시면 자세한 상황이 있으니 좀 읽어보시면 학계와도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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