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타자기가 개발되었을 때 펜과 연필은 이제 곧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었죠. 이런 예상은 빗나가는 때도 많아요. 사람은 항상 필요할 거에요. 특히 서비스업과 연구 개발에 많이요. 그리고 기계가 반란을 일으키는 때를 걱정하는 것보다 어디 정신 나간 지도자가 핵폭탄을 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게 우선이라 봅니다.
엔트로피라는 책 저는 아주 재미있게 읽고 지금까지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는데 가끔 보면 물리량 엔트로피의 의미가 책에서 잘못 해석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셸든 쿠퍼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 https://mirror.enha.kr/wiki/%EC%97%94%ED%8A%B8%EB%A1%9C%ED%94%BC#s-3 )
대학교 도서관에 조용한 열람실 말고 자유롭게 떠들어도 되는 열람실이 따로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유대인들 도서관은 아예 시장바닥처럼 토론하는 사람들로 왁자지껄이던데요. 한국 도서관에도 그런 거 편한 공간 생기면 커플이든 조별 과제하는 사람들이든 환영할 것 같네요. 저 학부 때는 로비에서 과제하느라 추워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