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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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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겠지만 저보다 제 생각을 더 잘 설명하는 글이 있어서 일부를 퍼 옵니다. 제 의도가 오해 없이 좀 더 잘 전해졌으면 합니다. 공대 분들 특히 전자나 통신 공부하신 분들은 누구나 들어보셨을 이름, 리처드 해밍이 쓴 you and your research 라는 글입니다.
http://ropas.snu.ac.kr/~kwang/quote/hamming.html
다른 특징은, 내가 이걸 알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연구실 문을 열고 연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이런게 있더라고요. 연구실 문을 닫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오늘 내일 많은 일을 하게 되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연구성과가 많아요. 그러나 10년이 지나면 어찌된게 무슨 문제가 의미있고 연구할 가치가 있는 지를 모르게되요. 한참 열심하는 모든 것들이 중요성에서 보면 소소한 것들이되요. 연구실 문을 열고 연구하는 사람은 온갖 걸로 연구가 자꾸 방해되지만 때때론 실제 세상이 어떤건 지 그리고 뭐가 중요할 지를 알아가게 되는 거죠. 뭐가 원인이고 뭐가 결과인지는 제가 증명할 수 는 없어요, 이렇게도 얘기할 수 도 있으니까요, "닫혀 있는 문은 닫혀있는 마음의 상징"이라고요. 모르겠어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관련이 매우 있다는 겁니다. 연구실 문을 열어놓고 연구하는 사람이 궁극에는 중요한 일들을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문을 닫고 연구하는 사람은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그런 사람들은 약간 잘못된 문제를 파는 것 같아요. 많이는 아니고요 약간, 명성을 얻기에는 부족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