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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2015-06-23 06:26:45 0
호 하면 찬바람 나오고 하 하면 따듯한 바람 나오고 [새창]
2015/06/23 05:34:22
여러 효과가 있겠지만 저는 주로 세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호 할 때랑 하 할 때 온도가 같다고 해도 바람이 빠르면 피부가 냉각되어서 더 시원하게 느낍니다. 땀이 나거나 물이 묻으면 이런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2. 실제로는 온도가 같지 않고 호 할 때 입에서 나오는 바람이 더 찹니다. 단열 팽창 때문에 입에서 나오면서 온도가 조금 내려갑니다.
3. 그리고 또 중요한 요인으로는 호 할 때 입김은 속도가 빠른 와류(turbulent flow)라서 베르누이 효과로 주변의 공기를 많이 끌어들입니다. 입김보다 주변이 온도가 낮다면 호 할 때 입김에는 주변 공기가 많이 섞여 들어가서 온도가 낮습니다. 반면에 하 할 때는 안정적이고 느린 층류이기 때문에 입김에 주변 공기가 덜 섞여서 상대적으로 따뜻합니다.
725 2015-06-23 02:14:08 1
[펌]미국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계획 발표 [새창]
2015/06/22 21:37:34
미국은 맘 먹고 사막에 태양 발전판이랑 풍력 발전기 쫙 깔면 재생에너지 수월하겠네요. 설치할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724 2015-06-23 02:10:05 0
전공 서적 추천 부탁드립니다.(회로 관련) [새창]
2015/06/22 21:37:44
Rizzoni 전기전자공학개론 추천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24159?scode=033
723 2015-06-22 21:23:06 0
역학 문제인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새창]
2015/06/22 21:09:53
어느 방법으로든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신 방법으로 풀다가 잘 안 되는 곳이 있으면 질문하세요.
722 2015-06-22 20:14:56 1
[새창]
상황이 적절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취지만 보면 핀헤드님 말씀도 지당합니다
721 2015-06-22 17:37:58 0
[새창]
불편하실 수도 있겠죠. 제 의사소통 능력이 좋지 않은 것 알고 있고 본문에도 언급했습니다. 답변이 맞고 틀리고 수준이 어떻고 누가 무식한가를 거칠게 들먹이는 사람이 있길래 적은 글입니다만 전반적으로는 과게에 대한 제 의견이기도 합니다.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나무라듯 말한 면이 있지만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한 의도는 없습니다.
항상 그렇듯 답변의 의무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질문자에게 알려고 하는 의지나 예의가 보이지 않으면 답변하지 않으면 됩니다. 질문자가 알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데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질문 의도가 전달되지 못했거나 답변 수준이 잘못 설정된 것일 수 있습니다. 질문이 모호한 것은 반문하거나 가정을 추가해서 답변하는 경우 해결됩니다. 답변의 수준은 사실 질문자가 배경 지식을 자세히 설명할수록 쉽게 좋은 답변이 달립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무게가 충전시 증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중고등학교 물리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질량 보존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바른 답입니다. 그런데 물리 등을 전공한 공학도가 같은 질문을 하면 더 엄밀한 이론을 감안해서 무게는 미세하게 증가한다는 것이 더 좋은 답이 됩니다. 이렇게 질문자에게 필요한 답을 하는 것이 의사소통 능력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당신의 말이 백프로 맞더라도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도 의미있는 생각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라는 것은 과학 지식 이전에 과학 방법입니다. 이것은 예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 그 자체가 가진 특징입니다. 이 자세가 없다면 아무리 지식을 많이 쌓아놓아도 과학이 되지 않습니다. 현상을 말하기 전에 과학하는 자세도 많이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720 2015-06-22 15:43:40 10
[새창]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라도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719 2015-06-22 14:16:17 0
왜 자고 나면 덥고 땀이 나나요? [새창]
2015/06/20 23:01:14
저도 궁금하네요. 열공하세요. ㅎㅎ
718 2015-06-22 13:51:08 0
[BGM] 인간은 세포들이 모인 하나의 국가다.gif [새창]
2015/06/21 21:45:32
세포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세포 하나하나가 곧 인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니면 개체는 유전자의 생존을 위한 도구라는 설명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네요.
717 2015-06-22 13:41:23 1
핸드폰 배터리를 완충 시키면 무게가 늘어 나나요? [새창]
2015/06/21 22:40:23
여기 댓글들을 읽으며 과학자의 윤리와 기본 인격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챙깁니다. 좋은 질문 좋은 답변들 고맙습니다.
716 2015-06-22 13:18:32 0
이번에 물리를 처음듣는데요. [새창]
2015/06/22 12:09:44
멋있게 쓸 것까지는 없지만 혼동되지 않게 잘 쓰는 것도 필요한 스킬 중에 하나에요. 적어도 자기는 알아봐야 돼요. 저도 글씨를 못 쓰는 편에 속했는데 특히 숫자 7을 써놓고 9라고 착각하는 일이 많아서 중학교 때쯤 7을 쓰는 방법을 바꿨어요. 원래 3획을 썼는데 지금은 시작할 때 한 획을 생략하고 2획으로만 쓰죠.
715 2015-06-22 05:07:08 1
쥬시쿨은 우유 찌꺼기로 만들었다? [새창]
2015/06/21 16:13:45
쥬시쿨과 쿨피스 모두 일본의 칼피스를 카피한 음료입니다.
714 2015-06-17 22:21:38 0
자동차의 가속력과 오르막길 [새창]
2015/06/17 19:07:24
우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탄력'이나 '가속력' 같은 말은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체는 속도를 가지는데 속도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관성'이라고 하고 그 속도가 늘어나가너 줄어드는 것을 '가속도'라고 표현합니다.
자동차는 엔진에서 출력이 나오고 내부 부품과 바퀴에서 생기는 마찰과 공기 저항을 이기며 달립니다. 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로 달린다면 마찰을 모두 감안한 힘과 엔진을 통해 바퀴가 차를 미는 힘은 같습니다. 이때 알짜힘이 0이고 관성만을 유지하며 달리는 겁니다. 오르막을 올라가면 마찰 저항 등에 추가로 위치에너지만큼 엔진이 더 일을 해 줘야 합니다.
자동차의 무게가 대략 1톤이라고 하고 경사도가 30도 정도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동차가 평지를 일정한 속도로 갈 때와 비교해서 오르막을 일정한 속도로 갈 때는 500 kgf 정도 무게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자동차의 토크는 최대지점에서 중형차 같은 경우 20 kgfm 정도이고 타이어 반지름은 대충 30 cm 정도 됩니다. 계산하면 바퀴가 돌면서 차를 미는 최대 힘은 가장 높은 기어에서 대충 200 kgf 정도 될 겁니다. 이거론 풀액셀에 엔진이 아무리 맹렬하게 돌아도 500 kgf 힘을 못 주죠. 그래서 5단이 아니라 2-3단을 넣고 바퀴에 가해지는 힘이 증폭되어야 30도 경사를 올라가는 겁니다. 저속 급경사에서는 무게가 영향이 크고 마찰과 저항은 작을테니 무시한다 쳐도 보통 중형차가 30도 경사 올라가는 게 왜 힘든지는 이해하실 겁니다.
여기 제가 대충 계산한 숫자는 대충 대충 계산한 것이라 오차가 아주아주 크지만 감 잡는데는 도움 되실 겁니다.
713 2015-06-17 14:42:27 0
지동설이 맞는건가요? [새창]
2015/06/16 04:48:34
/통닭
고정되어 있다고 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겠고,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우주는 팽창하거나 병진 운동(translational motion)할 수는 있지만 회전 운동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말씀대로 우리가 아는 범위 안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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