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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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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괜찮다고 하면 안된다고 그러면 평생 속이실 것도 아니잖아요 별수 없어요 부딪혀 보셔야죠 끝이 안 좋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몇번 겪다보면 사람보는 눈이 키워집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한 것은 아닌데 속이는 것보다는 맘이 개운하실 거에요
그리고...혹시라도 남친분이 제대로 이해 못해주고 나는 감당할 수 없다 하더라도 너무 절망하거나 원망하진 마세요 그릇이 크지 못한 거지 나쁘다라고 할만한 건 아니니까요 그럼 본인도 괴로워요 그 사람도 그렇게 자라왔을 뿐일거라 생각하면 한결 낫더라구요 의연해지려고 노력하다보면 나를 품어줄만한 사람과 인연이 닿지 못했음에 아쉽긴해도 괴롭진 않으실거에요 힘내세요 원치 않은 반응이 돌아오면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괜찮아지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