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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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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교나 연합동아리 활동하는 타학교에서도 몇몇 동아리들 창립제 때 저렇게 고사 지내고 애들한테 막걸리 뿌리는 장면은 심심치않게 보긴 했습니다만 저렇게 무식하게 하는 건 첨 봄ㄷㄷㄷ
동기들끼리나 아님 개인적으로 형누나 할 정도 엄청 친해진 선후배 끼리나 장난식으로 서로 낄낄대면서 뿌리지... 그것도 제사 지낼때 쓰는 그 목기로 된 제기 술잔만한 작은 종이컵에 있는 정도나 되나? 저렇게 아직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 일렬로 쫙 세워놓고 콸콸 들이붓는 걸 액땜이라... 저건 액땜은 커녕 저짓 자체를 신입생들이 이미 사나운 운수 그 자체로 여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