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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2017-08-25 18:58:51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누군가 분수대로 뛰어 들었다.' [새창]
2017/08/25 17:41:39
그럼 저는 이제 취미야..를 생각하겠습니다.^^;
218 2017-08-25 18:55:38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누군가 분수대로 뛰어 들었다.' [새창]
2017/08/25 17:41:39
주제가 이미 나와있어서 미리 적어두었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빨리 쓸수 없죠.
217 2017-08-25 18:00:08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누군가 분수대로 뛰어 들었다.' [새창]
2017/08/25 17:41:39
나는 매일 같은 꿈을 꾼다.
큰 정원을 한 가운데에서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금환일식으로 어두워진 하늘을 한번 바라본다.
그리곤 아름답게 가꾸어진 화단 건너, 장미꽃으로 장식된 나무 터널을 지나면, 우아한 물길이 나온다.
그리고 물길을 따라 올라가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다운 조각상들로 이루어진 분수가 있다.
분수를 돌아 오른쪽 길로 돌아서면, 향긋한 꽃내음의 그녀가 나의 곁을 스쳐 지나간다.
나는 그녀를 불러 세우고 싶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못내 아쉬워 하며 정원을 돌아나온다.

늘 같은 패턴에 그녀에게 말 한마디 건네려 마음으로 수백번 외쳐보지만, 어김없이 나는 그녀에게 다가설 수가 없다.
아니 없었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영문은 모르겠지만, 오늘 꿈속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정원의 입구에 서 있었다.
멍하니 서 있다가, 갑자기 어두워 지는 하늘을 깨닫고 나는 서둘러 분수를 향해 달려갔다.
그런 뒤 오른쪽 길로 돌아 서서 그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잠시 뒤 그녀가 빠르게 나를 스쳐갔고, 나는 그녀를 부르며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나를 발견한 그녀는 이내 나를 무시하고는..

잠깐.!
방금 사람이 있었다..
분명히 누군가가 분수대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분수는 마치 커튼이 펄럭이듯 펄럭였다.

나는 무작정 분수를 향해 달려갔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 속에 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전혀 차갑지가 않았다.
물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
손을 뻗어 조각상에 가져다 대자, 조각상이 펄럭였고, 그사이 작은 불빛이 반짝였다.

'상당히 이상한 꿈인데?'
나는 용기를 내어 조각상 사이를 들추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각상 너머의 공간에서는, 놀란 눈의 두 사람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었다.

그들에게 다가가려는 찰나, 번쩍하는 섬광과 함께 두명의 검은옷을 입은 사내가 나타났다.

[저희와 함께 가주셔야 겠습니다.]

"네? 이거 꿈이 장르가 너무 이상한거 아닌가요?"

[자세한 내용은 선구자께서 말씀해 주실테니 질문은 잠시 보류해 주십시오]

미처 대답을 하기 전에 그들이 나의 팔을 붙잡았고, 하늘이 빙글 도는 것 같더니
몸이 무한히 길어지면서 실처럼 가늘어 졌다.
속이 뒤틀려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들 때쯤에 이미 내 몸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고,
나는 어떤 나무가 심겨져 있는 서재에 들어와 있었다.

"놀라셨겠군요.. 저는 브랜든 입니다. 여기서는 저를 선구자라고 부르기도 하죠.."
한 노인이 말을 꺼냈다.
"아... 네 그렇군요... 근데 제가 만들어낸 꿈 치고는 상당히 기괴하네요.."
"놀라실만 합니다.. 약간 정정을 해 드리자면, 지금 당신은 제 꿈속으로 초대되어 오셨습니다."
기괴한 꿈속의 기괴한 노인의 말에 나는 정신이 멍해졌다.
"하하.. 제가 이렇게 상상력이 넘치는 사람인줄 처음 알았네요..."
노인은 내 말은 무시하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저희는 일종의 꿈을 관리하는 사람들이죠. 꿈을 이어주고, 꿈속 이야기들을 관리하고, 타인의 꿈에서 약간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아 그러셨군요.. 저는 사실 베트맨입니다. 어둠속에서 사람들을 돕죠."
나의 빈정거림에도 노인은 흔들리지 않고 하던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충원되어야 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제한적이구요..그래서 선생님을 지켜보다가 이렇게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잠시 가졌던 흥미는 이내 사라졌고, 꿈속의 그녀에게 말한마디 건네보지 않고 꿈을 이렇게 전개시켜버린 나에게 화가났다.
'하아...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다시 제대로 된 꿈으로 돌아와서 그녀를 만나야하는데..'

"선생님의 의견은 충분히 들은 것 같군요.. 저희 이야기에 관심이 없으시면 이 파란 텀블러에 있는 물을 드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십시오."

"아 네.. 뭐가되었든 이번 꿈은 빨리 깨어나고 싶군요... 한번 마셔보죠.."

.
.
.
.


알람 소리에 눈이 떠졌다.
역시나 똑같은 꿈이었다.
항상 꾸는 정원을 걷는 꿈..

갈증이 느껴졌다.
손을 더듬여 테이블에 있는 텀블러를 들어 물을 들이키자 정신이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하아.. 오늘은 늦지 말아야지..'
그런데, 눈앞의 텀블러가 낯설다.
'Dreamers? 이건 어디서 났지? 어제 갔던 바가 그랬었나?'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다시는 그 정원에서 깨어나지도
그녀의 향긋한 꽃내음도 맡을 수가 없었다.

다시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216 2017-08-25 01:34:26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웃어야 한다.' [새창]
2017/08/24 14:53:07
저는 1번 방식이 쓰는 자유도가 높은것 같아서 더 좋아요
215 2017-08-25 00:53:34 2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웃어야 한다.' [새창]
2017/08/24 14:53:07
정수는 텔레비젼을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이내 흥미를 잃고 벌렁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두달 전 97분 토론에서 한 패널이 갑자기 하염없이 울어버리면서 알려진 이 질병은 전염병처럼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모든 채널에서 그것에 대한 이야기만 쏟아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질병은 마치 평생치의 감정이 단기간에 표출되듯이 격렬하게 한가지 감정을 쏟아 버리곤, 다시는 그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또 그렇게 한가지 감정을 잃은 사람은 뿌리뽑힌 나무처럼 시들시들해 지다가 채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원인도 불분명하고, 치료법조차 없는 이 질병앞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갔고, 사람들은 이제 거의 체념하듯 이 질병을 대하고 있었다.
어떤 유쾌한 사람들은, 제발 자신의 질병은 '기쁨의 질병' 이 되지 않기를 바랬다. 죽음의 고통만큼이나 남은 시간을 기쁨을 잃고 살아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또 어떤 자칭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은 '우울의 질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랬다. 시들어가는 자신을 남기기 보다는 '우울'의 힘을 빌어 시들지 않은 자신을 세상에 남겨놓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정수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불행히도 정수의 의지에 의한 웃음은 아니었다.
정수의 가슴 속에서 솟아나는 기쁨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환희였으며,
수십분 계속되던 그 환희는 다 타오른 촛불처럼 갑자기 사라지더니 이제는 더이상의 기쁜 감정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한동안 멍하니 자신의 상황을 살피던 정수의 귀에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다급한 리포터의 목소리가 들어왔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케네디대학의 한 연구팀에 의하면, 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표출된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주목한 연구팀은 '기쁨의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모아놓고 한 그룹은 웃게, 한 그룹은 화를 내게, 한 그룹은 평상시와 같이 행동 하게 하고 병의 진행상황을 관찰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웃게 한 그룹은, 신체능력의 저하가 발견되지 않았고, 평상시와 같이 행동을 한 그룹은 알려진 수준의 신체능력 저하를 보였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화를 내게 한 그룹에서는 뚜렷하게 병세가 나빠지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 실험방식과 결과에 크게 실망하여 난동을 부리던 환자는 이틀만에 숨을 거두기도 하였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정수는 부랴부랴 종이와 펜을 찾아들고 서둘러 적어가기 시작했다.
'웃어야 한다'
'웃어야 한다'
종이 이곳 저곳에 글을 적은 정수는 눈에 보이는 곳곳에 글씨를 적어 붙이기 시작했다.

'그래.. 그래도 치료 방법이 있잖아'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그에게 마치 기쁨이 다시 솟아난 것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이전처럼 가슴 깊은 기쁨을 터뜨릴 수는 없었다. 그는 겨우겨우 마음을 추스려 진열장의 마네킹처럼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얼굴에 밀어넣고는 실성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

분명히 이 방법은 효과가 있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정수는 여전히 건강했고, 게다가 다행히도 진정한 마음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표면에 나타난 감정만으로도 병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이 소식은 빠르게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그리고, 세상이 온동 아수라장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불만을 토로하고 화를 내며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었고
쿠션을 입에 대고 울음을 안으로 삭히여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었다.

정수 역시 항상 웃는 얼굴로 병을 억제하고는 있었으나, 하루 종일 웃으며 산다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웃으면 살수 있다는 희망에 감사하며 웃는 얼굴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 되어서는 더이상 이렇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회한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알아 알고 있다고 이제 그만해!'
일이 치여 집으로 들어온 정수는 눈길 닿는 곳마다 적혀있는 '웃어야 한다'라는 글귀를 보며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웃으면 사는거라니까 얼마나 다행이야. 만약 울어야 한다거나 화를 내야 한다면 얼마나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겠어.. 그리고 그옆에 누가 있고 싶어하겠니-
이런 같잖은 위로의 말이 머리에 떠오르자 정수는 그만 들고 있던 가방을 텔레비젼을 향해 던졌다.
[띠리링.. 안녕하세요 정수님. 텔레비젼을 시작합니다. 건강을 위해 웃어야 합니다.]

"그만 그만하라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신!!! 신이 어디있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이게 뭐냐고 !!!"

한번 분노를 쏟아내자 정수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쏟아낸 분노만큼 그의 몸은 크게 수척해져 있었고 더이상 숨을 쉴 힘조차 남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숨을 내쉬고 있을때 한 리포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속보입니다. 케네디대학의 연구팀이 질병을 완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이전 연구 결과에서 사라진 감정 이 연구에서는 기쁨인데요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의 대책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사망의 직접적 원인은 사라진 감정의 반대되는 감정 즉 이 경우에는 분노가 소진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기쁨이 소진된 사람과, 분노가 소진된 사람이 함께 생활을 할 경우에는 서로가 상대방의 감정을 흡수하여 소진되는 것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14 2017-08-24 16:52:36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걱정하지 마.' [새창]
2017/08/23 18:07:41
기수의 잘못은 딱히 정하지 않고 시작했어요 . 괜히 특정하면 풀어나가는데 개연성이 적어질끼봐서요.. 구냥 막연히 친구를 괴롭히거나.. 괴롭히다거 다치게 했다거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213 2017-08-24 06:48:56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걱정하지 마.' [새창]
2017/08/23 18:07:41
"그러니까 나더러 그걸 믿으라는 거야? 그 모든 일들이 다 그저 운이 좋았던 것 이라고?"
기수는 연우의 얼굴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넌 공부를 한 것도 아닌데, 운이 좋아서 시험을 볼 때마다 아는 문제만 나올 뿐이라는 걸 나더러 믿으라는 거잖아? 너라면 그런 말이 이해가 돼?"
연우는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아무런 표정 없이 옥상 담장에 기대어 엷은 미소를 보일 뿐이었다.
"좋아 그건 그렇다고 치고, 그 이야기가 여기서 왜 튀어나온 건데?"
기수의 질문에 연우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거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거지.
운 이라는 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신기루 같은 거야.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나는 답을 찾아냈고"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는 이해하기에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운이 따르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예외 상황을 항상 준비해 둔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만년필의 잉크가 쏟아져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지 못했다던지,
시험 중간에 계단에서 넘어져 더 이상 시험을 칠 수 없었다던지,
"그러니까 너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 모든 문제는 더 큰 문제가 덮어주는 법이거든.
단지 한 가지 문제는, 그 다음 문제는 이전보다 더 커야만 한다는 거지.
그러다 보니 시작은 잉크병 이었는데, 얼마 전에는 동생이 차에 치여야 했었어.
하지만 내 생각에 너의 경우는 참 좋은 것 같아 자신의 잘못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는 행동은 너의 잘못을 덮어 줄 수 있을꺼야.
아. 그리고 이야기는 걱정 하지마, 내가 너희 부모님께 잘 말씀드릴게, 걱정하지 말고 숨을 깊이 들이쉬는 거야"
한참을 듣던 기수는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래 이제 대강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어, 그런데 도대체 무슨 행동을 해야 문제를 덮을 만큼 반성하는 행동이 되는 건데?"
"그래 이제부터 내가 설명해 줄게"
연우는 손가락으로 뒷쪽 산 중턱의 한 소나무를 가리켰다.
"저기 소나무가 보여?"
"응"
"그럼 저기 나무 아래를 따라서 내려가면 옆에 그루터기가 있지?"
한참을 눈을 찌푸리며 그루터기를 찾던 기수가 뒤를 돌아보며 말을 건넸다.
"음.. 그래.. 근데 나무에 가려서 잘은 안보이는데?"
"그럼 담장에 좀더 붙어서 허리를 숙여봐.."
"아.. 이제.."
그 말을 다 마치기 전에, 기수의 몸이 붕 떠오르더니 이내 아래로 추락했다.
"자.. 그래 기말고사는 걱정 할 필요가 없어졌군..
자.. 걱정하지 말자. 걱정하지 말자.. 대학도 방법이 있겠지..."
211 2017-08-23 14:29:38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잘못했어요.' [새창]
2017/08/22 17:30:50
아무래도 죽는사람 하면 김남우죠
210 2017-08-23 07:34:06 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잘못했어요.' [새창]
2017/08/22 17:30:50
- 안녕하세요 112 입니다.
=저기요.. 제발 살려주세요 미치-인놈이 저를 죽이려고 해요.
-선생님 진정하시고 천천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지금 전화하시는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네 저는 김남우고요 지금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보라매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머리에 이상한 천을 씌우고 이리로 끌고 왔어요.
-아 선생님 그럼 지금 납치를 당하셨단 말씀이신가요? 지금 선생님을 납치한 사람은 어디에 있나요?
=지금 잠시 나간 것 같아요. 잠깐 가만히 있으라고 했어요..금방 돌아온다고.. 제발 살려주세요..
-네 선생님 저희가 곧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위치를 특정할만한 정보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주변에 노래방이 있는 것 같았어요.. 건물 윗층으로 끌려 왔는데 올라올때 노래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선생님의 위치를 추적하려고 하는데 핸드폰 비밀번호가 어떻게 되시죠?
=네? 지금 사람이 오고 있나요? 제발 살려주세요..
-비밀번호를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선생님 위치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패턴인데 기억자에요 12369 요..
-알겠습니디 선생님.. 근데 이건 선생님 잘못이세요..
그러게 왜 가만히 계시지 않으시는거에요? 그냥 가만히 계셨으면 좋게좋게 끝났을텐데.. 하여간..
=네? 지금 무슨말씀?
-제가 말씀드렸죠? 하라는대로 하실거라면서요. 근데 왜 이 전화로 신고를 하셨어요? 이거 작동 안되는 전화인데.. 이러시면 제가 선생님을 어떻게 믿고 보내드려요.?
=선생님.... 잘못 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제발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께요.. 제발요...제발..
-아..다들 이러신다니까.. 잠깐만 참으세요. 금방 끝납니다.
209 2017-06-24 17:36:24 0
외쿡인이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새창]
2017/06/24 05:15:30
모르기조차는 두번나왔네요..
208 2017-05-24 05:03:12 0
[새창]
고추가루 : 쇠고기다시다 : (식초) : 참기름
2 : 1.5 : 0.5 : 0.5
207 2017-05-18 05:52:22 4
하이브리드 화장실.jpg [새창]
2017/05/17 17:44:01
딴지 댓글은..
하의버리던 화장실. (하이버리든 화장실)
206 2017-05-18 05:50:49 0
무료로 책 빌려읽는곳. 전자도서관 [새창]
2017/05/14 13:08:44
전자책 도서관
205 2017-04-30 20:41:43 0
[새창]
으.. 두번 올라갔네요.ㅡ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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