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2011-06-03 16:29:18
0
후 빚 해결되기 전에 정말로 결혼 못하겠다고 남자쪽이 그런다면, 남자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내가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면 몰라도, 커버해줄수만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빚 있는게 문제될수는 없을거같은데.. 사랑해서 결혼하는건지 마누라감 찾아서 계약서에 도장찍는건지 헷갈리는구만요. 글쓴분도 이점이 맘에 걸려서 속이 참 타들어가실거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얘기는.. 저도 제 여자친구와 결혼후 생활에 대해 자주 의견을 나누는데요. 제 여자친구는 딱히 이렇다할 직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불규칙적으로 수입이 조금씩 발생하는 식이고.. 제 여자친구도 글쓴분처럼 가계에 금전적으로 기여하지 않는다면 집안일 같은것에서라도 메꾸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글쓴분과 다른점은, 저와 여자친구의 금전적인 기여도의 차이를 금액으로 비교하지 않는다는거죠. 여자친구가 저와 같은시간을 같은 강도로 노동했다면, 결과적으로 얼마를 벌어왔든간에 가계를 위해 같은만큼의 노력을 한거죠. 그럼 집안일을 나눠도 똑같이 나눠야 할거고.. 만약에 여자친구가 파트타임으로 제 업무시간의 절반정도만 사용해서 돈을 벌어왔다면, 집안일을 1:2정도로 더 부담하는 식으로 하겠죠. 제가 매일 야근하면서 수당 받아온다면 그대신 집안일을 여자친구가 전담할수도 있을거고.. 어쨌거나 부부사이에 가계에 대한 기여도는 얼마나 노력했냐를 기준으로 봐야지, 얼마를 벌어왔냐를 기준으로 보는건 힘들지 싶습니다. 뭐 물론 저와 여자친구의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