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9
2014-08-03 11:46:36
0
근데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면..
1. 처음엔 외박할 생각이 없었는데, 놀다보니 이유가 생겨서 (ex. 시간이 늦어져서 차도 끊기고 그런김에..) 그냥 밤새 더 놀았다
2. 첨부터 외박할 생각으로 친구 만나러 갔다.
3. 외박 외의 다른 무언가를 숨기고 싶었다.
1번의 경우가 상식적인 케이스이긴 하지만.. 이 경우가 될수는 없지 싶은게,
이 경우라면 외박을 하게 된 시점에 와서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전에 친구를 만나서 놀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벌써 거짓말할 이유는 없습니다.
숨기고싶은건 외박이지, 친구랑 놀았다는 사실이 아닐테니까.
근데 아예 친구 만난 사실 자체를 숨겼다는건.. 친구를 만났을때부터 이미 숨기고 싶은게 있었다는거고,
그렇다는건 2번 또는 3번의 케이스겠죠.
오늘 외박할거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었거나, 또는 또다른 뭔가를 숨기고 싶었거나.
2번인 경우.. 놀러가기 전부터 (그러니까, 남편분이 친구랑 약속때문에 시댁에서 올라오는 시점부터) 이미 외박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건 어떤 경우일까요?
3번인 경우엔 애초에 어떤 스케줄이었길래 숨기고 싶었을까요?
여기서부터는 더 써봐야 소설이 될 뿐이니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