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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0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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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들을 그렇게 다 뭉뚱그려서 보지 마시고, 하나씩 떼놓고 보세요.
능력이 별로다. 건강이 좋지 못하다.
건강이야 뭐 조언 들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해결되는 문제이지 말 몇마디로 건강을 챙길수는 없잖아요.
능력적인 면에서는 20대의 능력이 앞으로의 능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장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할수 있느냐만 결정하죠.
40대쯤 나이가 됐을떄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정말 모르는일이라서요.
저희 친척중에도 젊어서 완전 양아치로 인생 막살다가 애 둘 낳고나서 사업차려서 외제차 끌고다니시는분 한분 계시는데..
그런거 보면 인생에 정답이 없습니다. 나중가서 누가 성공해있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능력이 없다 생각할 시간에, 뭘 할까를 더 고민하시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소심하다. 하는 부분에서는
소심한거야 뭐 어차피 사람들중에 활발한사람도 있고 소심한사람도 있고 그렇죠.
어느쪽도 특이한게 아니라 그냥 정상인에 속하죠.
친구 열명이 있다고 하면 서너명은 활발하고, 서너명은 소심하고, 나머지는 이상한놈들. 이런식이죠.
그러니까 뭐 고민할거리는 안된다고 봅니다. 소심하든 어쨌든간에 다들 나중가면 적당히 잘먹고 잘살아요.
사업 할거만 아니면 성격이 활발하지 못해서 문제일건 없다고 생각.
가족 문제는 언제나 조언드리는데.. 자기가 행복한게 최우선입니다.
가족들이 내 행복에 방해된다 생각하면 그냥 뛰쳐나와서 혼자 자취하고 사는게 정답일수 있어요.
혼자 사는게 당장 두려울수도 있는데, 사실 자취생활 하다보면 자기 혼자 쓸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뭐라도 도전해서 미친듯이 집중하고 이루어내는데에는 훨씬 좋은 환경이 되요.
누구의 방해도 받을일 없는 작업실처럼 쓸수 있달까.
그런점에서 가족들 도움받을일 없으면 나와서 혼자 사는것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