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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5:33:39
211
듣고나서 보니 이상한데요.
글쓴분이 그 동생 말을 너무 믿으시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글쓴분이 자리 비운 사이에 사이비종교 사람이 왔다갔다는거도 그 동생 입에서만 들은 얘기죠?
만약 그 동생 말이 사실이었다면, 애초에 글쓴분을 계속 따라다니지 않고
그냥 그 술집에서 빠이빠이 하고 남친을 부르든 알아서 택시타고 가든가 파출소로 가든가 하면 되는거죠.
근데 계속 글쓴분이랑 같이 다니면서 미친짓을 했다는거잖아요.
이건 누가봐도 자기 방어를 위해 한게 아니죠. 일부러 글쓴분을 괴롭히려고 했거나, 아니면 그냥 미쳤거나.
아니면 술마시면 원래 그렇게 특이한 주사를 부리는 사람이거나요.
아무튼 동생의 해명은 거짓이 섞여있을 확률이 90%는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