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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1 2016-12-01 16:23:15 2
이 친구 눈치채고 있는거 맞겠죠? [새창]
2016/12/01 14:54:28
그날 여자분이 예민했던 이유요?
"내가 이정도로 먼저 들이대 줬는데 니가 왜 가만히 있냐. 너 고자냐."
이런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 글쓴분이 자기를 좋아한다는건 100% 확신하고 있는 상태 같구요.
이 상황에서 그분이 글쓴분이 맘에 안들었다면 애초에 연락이 뜸해지고 서먹서먹해졌겠죠.
아니면 기회를 봐서 나는 너를 남자로 보지 않는다고 미리 선을 그었거나요.
그렇지 않고 계속 잘 지내고 있다는건 나를 계속 좋아하라는 얘기인거죠.
여자분이 이정도 표현해줬으면 됐지, 아예 고백까지 먼저 해주길 바라시는건지..
4370 2016-12-01 16:16:45 2
[익명]5년 전에 사귄 남친을 다시 만나기 시작했는데... [새창]
2016/12/01 15:15:31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절대 뜯어말리고 싶습니다만,

근데 왠지 두분 사이에 뭔가 스토리가 더 있을것 같습니다.
5년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인데 연락을 안끊고 살다가
지금 다시 사귀고 있다는게..

일단 글쓴분은 당장은 그 남자분을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구.. (아니라면 이게 고민거리일 이유가 없겠죠. 지금 헤어지면 되는건데)
다만 이제 남성분 나이가 결혼할 나이가 다 되서, 글쓴분 입장에서 내가 저사람과 결혼해서 평생 같이살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다보니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고 걱정하게 된 상황일거 같습니다.

음.. 감정적인 문제들은 어차피 남이 뭐라고 할수 없는건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남자의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결혼 상대로서 글쓴분 생각처럼 큰 메리트는 아니라고 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
(물론 공무원도 흔한 7,9급이 아니라 고위급으로 가면 완전 다르긴 하겠지만요)
그러니까 글쓴분께서 결혼상대로서 생각하실때 그분의 직업은 떼놓고, 사람이 어떤지만 놓고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4369 2016-12-01 03:01:53 11
[새창]
평소에 상사가 일 잘 해놓으면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겠다고 뻥카를 날려놓았다면
나 자른거 복수한다고 고함좀 칠수도 있죠 뭘..
그사람들에게는 이런게 당장 생존이 달린 문제일수도 있는거니까
분위기가 험악해져도 어쩔수 없다 하시는 수 밖에..
4368 2016-11-30 18:12:07 4
[익명]남자친구가 돈을 너무 안쓰는거 같아요 [새창]
2016/11/30 17:11:40
그리고 제가 좀 주제넘게 넘겨짚어보자면..
제가 처음에 말한 "글쓴분 스스로가 불만인 부분이 뭔지부터 정확하게 정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라는 말에 대한건데요.
혹시 글쓴분이 정말로 불만인 부분은 남자친구가 돈을 적게쓰는거도 아니고, 글쓴분이 더 쓰는걸 고마워하지 않는거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애정이 식은거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 아닌지 싶습니다.

"나한테 돈을 쓰기싫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이 든다는게, 결국 내가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짐작이 맞다면, 글쓴분이 남자친구분과 대화해봐야 할 부분은
남자친구분의 글쓴분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와, 애정 표현이 그에 맞게 충분한지에 대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이런건 충분히 남자친구분 자존심을 긁지 않고도 대화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인거 같구요.
4367 2016-11-30 18:03:57 0
[익명]남자친구가 돈을 너무 안쓰는거 같아요 [새창]
2016/11/30 17:11:40
얘기를 꺼내기 힘든 이유는 아마도,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를 낼까봐서..겠죠?
근데 그건 어쩔수 없지 싶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내가 정말 못참겠는건 얘기를 해야 하는거예요.

이렇게 말을 꺼내는게 어떻게보면 상대방에게 해명의 기회를 주는것이기도 해요.
예를들어 상대방도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글쓴분께 신경을 잘 못썼다든가 하는일이 있을수 있으니까,
내가 혼자 꾹꾹 눌러 참다가 나중가서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는거보다는,
지금 얘기를 해서 상대방에게 내 입장을 이해시키고 나도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보는게 좋겠죠.
4366 2016-11-30 17:52:33 1
[새창]
근데 뭔가 전반적으로요..
솔직히 잘 이해는 안되는군요.

남녀가 연애하는데에 집에 있는 강아지가 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거고..
그걸 왜 자기가 키우지도 않는 남친이 그렇게 신경을 쓰는거고..
남동생이 그 강아지를 집에 9시간 혼자 놔뒀다는게 객관적으로 욕먹을 일인건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왜 남동생과 강아지 얘기를 굳이 남친에게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걸 듣고 형사라도 된듯이 구는 저 남친은 또 무엇이며..
그런 남친에게 강아지를 반나절동안 혼자뒀다는 이유로 혼나야 하는 남동생은 왜 참고 사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리 사람 사는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라지만..
제 상식 안에서는 도무지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 뭔가 드라마 속의 얘기를 보는 기분.
4365 2016-11-30 17:41:47 6
[익명]동생이 사고를 쳤습니다 [새창]
2016/11/30 16:39:19
어머니 입장에서는 그게 맞는거예요.
자기 자식인데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게 당연하지, 그럼 정신차려보라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맞겠습니까.

근데 또 글쓴분 입장에서는 안도와주는거도 맞는거예요.
내가 책임져야 하는 내 자식도 아니고, 나도 당장 돈 모으고 결혼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동생이 자기 앞가림은 스스로 하게 놔두는거도 맞는거죠.
글쓴분이 뭐 남들보다 잘버는 전문직 같은게 아닌 이상에야, 회생같은거는 같이 알아봐 주더라도,빚을 나눠지지는 않는게 정상이겠죠.
4364 2016-11-30 17:37:05 3
[익명]남자친구가 돈을 너무 안쓰는거 같아요 [새창]
2016/11/30 17:11:40
글쓴분 스스로가 불만인 부분이 뭔지부터 정확하게 정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돈을 나보다 덜쓰는게 불만인건지, 아니면 남친이 그걸 고마워하지 않는거 같은게 불만인지.

전자쪽이면 그건 지금으로서는 헤어지는거밖엔 딱히 답이 없어보이구요.. 버는게 다르니 쓰는거도 다를수밖에 없잖아요.
후자쪽이면 그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고.. 한번쯤은 남친분께 진지하게 말해보고나서 바뀌는지를 봐야겠죠.
4363 2016-11-30 12:35:01 0
여성프로그래머중에 정년가까이 간사람이 있나요? [새창]
2016/11/29 22:57:30
정년 가까이 간 여성분이 있냐고 물으면 그건 정확한 질문이 되기 힘든게..
지금 정년 가까이 간 분들은 60년생쯤 되는 분들일텐데..
이분들 시절에는 IT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았어요. 국내에서는 거의 선구자분들에 가깝죠.
국내 전산학 역사상으로 볼때 첫 졸업생들이 배출되기 시작한게 70년대 중반부터니까요.
이분들의 사례를 가지고 글쓴분의 앞날을 예측하는건 별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좀더 일반적으로 얘기해보자면..
상대적으로 여성분들이 출산 이후에 경력 단절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이건 특정 자격증이 필요한 전문직들을 제외하고는 IT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운좋게 좋은 회사를 만난 여성만 출산 후에도 다시 자신의 분야로 돌아갈수 있는 상태죠.
여성들이 출산후에 다시 사회에 돌아갈수 있도록 보육 지원이 더 늘어야 하고,
또한 사회에 돌아갔을때 자신의 자리가 없어져서 경력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법적 권한을 가진 감시 기구도 필요하겠죠.

별개로 제가 만나본 범위 안에서 여성분들의 분포를 보자면..
개발직에는 여성분들이 많지 않으십니다. 반면 연구직에는 남성분들 못지 않게 많은 분들이 계시구요.
제가보기에 연구직은 인맥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점에서 여성분들이 능력을 많이 보여주시더라구요.

아무튼 뭐 교수님 말은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까지 하시던대로 열심히 공부하세요.
제 동기들이나.. 일하면서 만나본 분들 보면 여성분들이 취직 더 잘해서 잘먹고 살지,
조금이라도 남자들에 비해서 나쁜대우 받는건 못봤습니다.
결혼하면서 스스로 일 때려치운 친구 말고는 다들 자기 커리어 잘 쌓고있죠.
4362 2016-11-29 23:00:06 3
[새창]
글쓴분이 본문에 쓴 그 의미면 설마 본인 면전에 대놓고 하겠습니까.
차 묵혀두지 말고 자주 좀 끌고 다니라든가 하는 의미겠죠.
4361 2016-11-29 22:45:19 205
여성신문 역대급 패기 [새창]
2016/11/29 19:42:42
ㅋㅋ 아니 김철웅씨가 본인이 스스로 만족하고 산다는데,
왜 지들이 김철웅씨를 맘대로 불만족한 상태로 만드는거지.
4360 2016-11-29 22:24:22 0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28대1로 폭행.. [새창]
2016/11/29 10:02:03
농담 아니고.. 필리핀은 총기소지가 합법이고, 마약이 돌아다니는 나라라서..
외국인들 들락거리는 관광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저러고 다니다가는 정말 총맞을수 있어요.
4359 2016-11-29 21:06:04 3
[익명]이모가 절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었어요 [새창]
2016/11/29 19:16:59
학교가는게 싫어서 계속 빠진다..
우울증에 걸린다..
자살시도도 한다..

이런게 객관적으로 보면 정신과에 가야 하는게 맞긴 합니다.
글쓴분이 스스로 정신과 가서 진료를 받지 않는다면, 이모가 억지로라도 끌고 가야 하는게 맞아요.
지금 이모가 부모님을 대신해서 글쓴분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신 상태잖아요.
그럼 이모 입장에서는 자기가 귀찮더라도 정신과 데려가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안그랬다가 글쓴분이 진짜로 자살이라도 하면 그때는 부모님께 이모가 혼자 온갖 원망 다 들을텐데요.
원망 듣지 않으려면 글쓴분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시도를 해야 하는거고..
상식적으로 그 시도중에 제일 좋은 방법은 정신과 데려가는거죠.
그니까 이건 그냥 당연하다 생각하셔야지, 이모를 원망하면서 스스로 화만 키울 이유가 없어요.
이모가 아니라 누가 보호자였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거니까.

글쓴분이 원하시는게 무엇인지부터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학교가 다니기 싫으신거 같은데.. 근데 또 말씀하시는건 대학은 가고 싶어하시는거 같아요.
대학 가기 싫다면 이모가 대학갈 필요 없다고 하는 말을 싫어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럼 글쓴분 나름대로 뭔가 어떻게 하고싶은건 있으실거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학교는 관두고 검정고시 본 다음에 대학을 가겠다거나.

이렇게 자신이 하고싶은걸 정하면, 그다음엔 설득을 해야 하는거예요.
그냥 학교가기 싫다고 얘기하는거랑, 난 검정고시를 볼거고 그걸 위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겠다고 얘기하는건 완전히 달라요.
어떤점에서 다르냐면, 전자의 경우는 내 감정을 얘기하는거구요. 후자의 경우는 논리를 얘기하는거예요.
감정적인 부분을 얘기하면 상대방도 감정적으로 판단할수밖에 없어요. 논리가 없는데 무엇에 대해 이성적으로 판단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고민을 통해서 내 인생에 대해 하나의 논리를 완성하고, 그걸 이성적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물론 설득이 안될수도 있죠. 이모가 그렇게 이성적인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
그러면 멀리 계시다는 부모님을 설득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봐야죠.

어차피 모든일이 다 그렇습니다.
만수르로 태어난게 아닌 이상, 어떤 상황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다른사람을 설득해서 내편으로 만들어야 해요.
4358 2016-11-29 20:36:15 65
[새창]
음.. 저분은 꼭 잘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별개로, 글 첫문장의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슈로 인해 다급한 사안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라는 표현은 상당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최순실/박근혜 문제가 별일 아닌 일이라는 말로 해석될 여지가 상당히 큰 표현이지요.
저분이 실종되신게 현재 시국에 최순실/박근혜보다 더 크게 이슈가 되어야 마땅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무튼 기사를 읽어보면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받은적이 있으시고,
누구에게 쫒기고 있다는 말도 저 통화에서만 하신게 아니라 평소에도 하신적이 있다고 합니다.
금융거래 내역이 없다는걸 보면, 실종된 후로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 상태는 아닌거같고..
사람을 피해서 어딘가로 숨어버리신듯 합니다.
혹시라도 대전순복음교회가 이상한 곳인가 싶어서 좀 찾아봤는데, 딱히 사이비 같은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교회인거 같구요.
날이 추워서 걱정이 많이 되는군요. 가족분들 맘고생이 심하시겠음..
4357 2016-11-28 21:05:06 1
연애하고 싶어서 동호회 드는 거.. 많이 민폐인가요? [새창]
2016/11/28 15:29:47
헛 글만 보고 왠지 당연스레 남자 이미지를 떠올렸군요 ㅋ 죄송합니다.
여성분이시면 동호회 활동같은건 좀더 조심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단 댓글에서 나오는 여성분들 입장이 되어보시게 되면.. 제가 대충 쓰긴 했지만, 저렇게 찝적거리는 남자들 정말 싸이코같은놈들 많았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면 첨에는 젠틀한데 점점 갈수록 싸이코가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쉽게 알게된 관계라서 그런지 더 쉽게 미친짓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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