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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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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통학이냐 자취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정도 거리면 무조건 자취가 맞습니다.
통학거리 두시간, 하루에 총 네시간씩을 길바닥에 버리는건, 그게 가능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인생의 너무 큰 낭비입니다.
어떻게든 자취를 하거나, 여건이 따르지 않는다면 고시원 같은곳에서 여행 짐 정도만 갖다놓고 주중에 대충 지내고,
주말마다 집에 와있는 식으로 반자취를 하는거라도 시도해보세요.
다만 자취를 해야겠다고 맘먹었다고 해서, 등록금 내주는 부모님과 척을 져서야 안되겠죠.
자취를 해야 하는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서 부모님을 잘 설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