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 1차만 우리와 맞아서 잠시 착각한거죠.
국민이 바라는 것 : 1차 자칭 보수 정권 붕괴 >>> 2차 상식적인 세상 (몰상식한 자들을 몰아내고 상식적인 세상 추구)
석희가 바라는 것 : 1차 자칭 보수 정권 붕괴 >>> 2차 자칭 진보 세상 (몰상식한 자들을 몰아내고 비상식적인 지들 입맛에 맞는 세상 추구)
1차 목적이 같으니 동지라 착각 했던거고 2차에서 본색이 드러난겁니다.
하는 짓이 안철수랑 빼박이죠?
처음엔 분명히 뭔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본질을 알고보니 허구였다는 사실이 똑같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교차점이 존재하는데 손석희는 안철수 심상정에겐 굉장히 우호적이죠.
과정만으로 봤을 땐, 근혜 농단 사건 터뜨린 건 분명히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땐, 공익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추구하는 밥그릇 챙기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났을 뿐입니다.
본인의 욕심에 의해 까방권을 스스로 찢어버렸으니
한때 존경했던 마음은 접어두고 철저히 감시해야 할 흔한 엘리트 주의에 빠진 꼰대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