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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뮤지션'이 활동기간도 아닌데 뜬금없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나와 대통령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최소 2번. 저는 박근혜가 자기 아버지 따라하나 싶었는데, 최순실과 YG와의 관계를 보니 왜 그런지 실마리가 잡히고, 더 궁금해집니다.(그런데 왜 같은 가수를 두 번씩이나 불렀을까요? YG입장에서는 홍보를 위해 다른 가수 꽂아주고 싶었을 텐데? 박근혜 혹은 최순실의 의중?)
- 국회의원선거 첫날에 새누리당 선거차량에서 로고송을 크게 틀었는데, Pick me up을 로고송으로 쓰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그냥 아이돌도 을인데 연습생 오디션에 참가한 '슈퍼 을'이 부르는 노래를 정치에 쓰다니요!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정말 황당했습니다. 최소한 동의는 구해야 하는데, '슈퍼 을' 한테 동의가 무슨 의미있겠어요. 그런데 이제야 왜 그랬는지 알 거 같네요. 참으로 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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