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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thenewspro.org/?p=21013
<4.3과 미국> 강연회 뉴욕대에서 열린다
– 허상수 세계섬학회 위원장, 미군정의 책임 다뤄
– <제주의 영혼들> 다큐 감독 레지스 트렘블레이 씨와 대화 예정
편집부
허상수 세계섬학회 정의를 통한 사회적 치유위원장
올해 출간된 <4.3과 미국> (다락방) 책을 써낸 허상수 ‘세계섬학회 정의를 통한 사회적 치유위원회’ 위원장이 9월 9일 미국 뉴욕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제주 4.3의 원인과 전개과정에서 미국과 미군정의 역할을 다룬 이 책은 미군정이 범한 실정과 오판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허위원장은 제주 4.3평화재단의 의뢰로 4.3 사료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 기록문서관리청(NARA)에서 자료를 찾고, 논문을 발표해 왔는데, 이를 정리해서 책을 내게 되었다. 강연회에서는 <제주의 영혼들> 다큐멘터리 감독인 레지스 트렘블레이 씨와 스카이프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강연회는 뉴욕시 과학교사 김은주 박사와 뉴욕대 동아시아학과 권준희 교수의 도움으로 성사되었다.
허 위원장은 이외에도 하와이대 주선으로 9월 8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디시에서 의원들에 오찬 연설을 하고 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 4.3 and the US> Lecture and Screening of <Ghosts of Jeju>
The Killing Fields of South Korea: Jeju 4.3 and the US
When: Friday, September 9, 2016. 6- 8:30 PM
Where: NYU, 19 University Place, Room 102, NY, NY 10003
Sponsored by Jeju 4.3 and the US Coalition in NY (T. 201-960-3329) &
Prof. June Hee Kwon, New York University ( [email protected] )
다음은 허상수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지난 1988년 4월, 제주사회문제협의회의 주최로 제주4·3 4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를 준비하고 사회를 본 이후 4·3에 관한 글을 발표해왔는데 미국의 책임에 대해 계속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2014년 10월, 제주4·3평화재단의 의뢰로 4·3사료를 수집하기 위해 미 기록문서관리청 (NARA)을 다녀오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책을 쓰자고 마음먹었다.
제민일보사 특별취재팀의 4·3항쟁실록『 4·3 은 말한다』와 『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고창훈·양정임·허호준 박사의 작업들과 미국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작업이 선행되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계속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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