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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3248
    작성자 : 검은고래
    추천 : 12
    조회수 : 538
    IP : 121.160.***.5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9/01/02 15:47:42
    http://todayhumor.com/?sisa_63248 모바일
    1949년 백범 김구선생님의 신년사.....
    올해는 우리 근현대사에서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하다. 
    먼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의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나아가 1919년 '3.1독립투쟁' 9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며,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60주기이다. 

    1945년 8월 조국이 광복이 돼 환국한 백범 김구 선생은 
    완전한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노심초사하였다. 
    그러나 미-소 강대국의 정치놀음에 국토는 분단되고 
    반쪽 정부 내에서는 다시 이념과 정파로 나뉘었다. 

    환국 후 1949년 6월 서거하기까지 4년 가까이를 
    이국땅에서보다 더한 고통의 세월의 보낸 백범 김구. 
    서거하던 그해 첫날 신년사에서 '단결'을 강조했다. 
    그 근본은 '민생'을 안정시켜보기기 위함이었다. 

    1949년 백범의 '신년사'는 오늘에도 유효하다. 
    민생이 도탄에 빠진 이 시대의 위정자들이여! 
    60년 전 백범의 목소리에 귀기울일지어다.  

                                                     

    백범 김구 선생




                                         단결로 새해를 맞자   


                                                                                    - 백범 김구 - 

    우리는 이제 또 새해를 맞게 된다. 좋든 언짢든 느낌이야 없으랴. 그러나 과거 일 년을 살아온 나의 자취를 돌아보면 부끄러운 것뿐이다. 애국자로 자처하면서 동포가 굶어죽고, 얼어 죽고, 그리고 또 서로 찔러 죽여도 그대로 보고만 있었다. 통일론자라 하면서 점점 굳어 가는 국토의 분열을 막지 못하였고 마땅히 할 말을 하지도 못하였다. 

    또 독립운동자라 하면서 독립을 위한 진일보의 표현도 하지 못하였다. 나는 마땅히 과거 일 년 동안의 자기를 비판하면서 자기반성을 구하여서, 새해에 실행할 새 계획을 작성하여야 할 것이다. 무슨 면목으로, 또는 어느 틈에 입을 열어서 남하고 이야기를 하랴. 더구나 뽐낼 줄도 모르고, 거짓말할 줄도 모르는 나로서 부지런히 빈 입을 열어서 말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새해를 맞을 때마다 소위《연두감언》한편을 쓰지 아니하지 못할 환경에 처해 있다. 작년에 쓴 것을 그대로 내놓을 수도 없으며, 해마다 나에게는 이 일이 한 고통거리가 되는 것이다. 금년에도 이러한 환경에서 이 붓을 들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고충을 양찰하여 주시기 바란다. 

    묵은해가 몇 번 가고 새해가 몇 번 와도, 우리 삼천만 절대다수의 유일한 최고의 염원은 조국의 자주적․민주적 통일 독립뿐이다. 과거 일 년을 돌아보아 서글픔이 있다면 이 염원이 성취되지 못한 것뿐이고, 오는 일 년에 새 희망을 붙인다면 이 염원의 달성뿐이다.  

    소련식 민주주의가 아무리 좋다 하여도 공산독재정권을 세우는 것은 싫다. 소련이 아무리 우리의 우방이요 소련인과 친구 되기를 아무리 원할지라도 소련과 소련사람을 우리나라,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위하기는 싫다. 이것은 유고슬라비아 민족의 용감한 행동으로써 표현된 것이다. 미국식 민주주의가 아무리 좋다하여도 독점자본주의의 발호로 인하여 무산자를 괴롭게 할 뿐 아니라, 낙후한 국가를 상품시장화 하는 데는 찬성할 수 없다.  

    우리는 진실로 국제적으로 평등한 입장에서 서로 친선을 촉진하면서, 우리가 우리 삼천만의 이익을 위하여 우리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는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기초로 한 자주독립의 조국을 가지기만 원하는 것이다. 더구나 반쪽의 조국만이 아니라, 통일된 조국을 원하는 것이다. 혹자는 우리에게 강한 무기가 없는 것을 걱정하고 낙심한다. 

    그러나 예로부터 강한 무기를 가지고 독립을 성공한 나라는 적다. 지금에도 중국 같은 나라는 자기가 본래부터 강한 무기를 가졌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정예한 무기를 다량으로 얻어 오면서도 공산군을 진압하지 못하고, 정치의 부패로 인하여 그 자신이 위경(危境)에 빠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뜻만 굳고 우리의 노력만 꾸준하면 반드시 성공할 때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정의를 위하여 여론을 환기하며 정의를 위하여 투쟁을 전개하는 데는 무서울 것이 없는 것이다. 부귀도 우리를 흔들지 못할 것이요, 위무(威武)도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나가는 길은 탄탄대로이며, 우리의 앞에는 성공이 있을 뿐이니 다 같이 기쁜 맘으로 새해를 맞자. 우리의 자주․민주 통일 독립은 오고야 말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삼천만이 다 이것을 위하여 분투노력하는 까닭이며, 또 이것이 인류의 정당한 요구인 까닭이다.  

    그러나 우리의 희망이 아무리 크고 우리의 성공이 아무리 확실하고 우리의 분투노력이 아무리 위대하다 할지라도, 우리의 단결이 없으면 만사는 환멸에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어느 때나 단결이 필요한 것이니, 오는 새해에는 과거에 성공하지 못한 단결을 실현하기로 결심하고 새해는 ‘단결년’으로 맞이하자. 단결을 성공하는 데는 필요한 요소가 많이 있는 것이다. 이 요소를 잡지 못하고 단결하자고만 외치면 과거와 같이 단결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이에 나는 내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단결의 요소를 두 가지만 제시하고 이 글의 끝을 맺겠다.   

    -. 단결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원칙이 없는 단결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가령 백성의 생활을 위협하고 백성을 무리하게 압박하는 탐관오리가 그 백성을 보고서 단결만 하면 잘 살 수 있다고 하면, 그 백성이 그것을 믿고서 따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보고 믿을 수 있는 단결의 원칙과 아울러 그것을 행동으로써 실천할 성의까지 보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조국의 통일을 성공하려 하면 통일을 성공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데서만 모든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것이다. 

    -. 민심의 안정을 도모해야 된다. 

    정치가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사회가 문란하면 그럴수록, 대중은 배고프고 괴롭고 무서운 중에서 그날그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배부른 사람과 배고픈 사람, 괴로운 사람과 무섭게 하는 사람은 한데 뭉칠 수 없는 것이니, 전 국민이 한 덩이가 되려면 먼저 일반의 민심을 안정케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대한민국 31년․1949년 1월 1일 

    ----------------------------------------------------------------------------------------------------
    어느 블로그에서 펌 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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