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돈을 모으면, 집이나 차 사는데 모두 써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은 집, 좋은 차가 우리 나라에서는 성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굳어진 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 집 값이 뉴욕보다 비싸졌나 봅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원칙의 틀로 보면,
집이라는 투자 상품과 자동차라는 소모품에 지출한 셈이 됩니다.
결국 집 값이 내리면 자산 가치는 하락하여 손실이 나고,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1년에 30%씩 하락하게 됩니다.
결국 집과 차를 사면 직장인은 더 열심히 회사에 충성해야만 되는 상태가 됩니다.
더 충실한 노예가 되는 거죠.
자본주의와 경영 원칙에 입각한다면,
누군가 종자돈을 모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노동을 하지 않아도 수익이 들어오는 생산 수단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러면 회사에서 퇴사해도 믿을 구석이 생기고, 실직해도 여유있게 다른 직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생산 수단 확보가 뭐냐하면, 투자하는 것입니다.
단돈 3천만원만 있어도 신축 빌라로 월 30만원 월세를 놓을 수 있습니다.
대출 이자를 포함해도 5~6%의 수익율을 낼 수 있지요.
아니면 믿을 만한 친구와 동업을 하여 소수 지분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투자 대상을 찾기 바랍니다.
이젠 은행 이자가 은행 이윤에 맞춰져 있지, 절대 소액 적금자를 위해 이자를 후하게 쳐 주지 않습니다.
투자 대상으로는 주식, 펀드, 채권, 부동산 경매, 여러 가지 많이 있지만, 사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자지우지 하는 시장에 소액 자본으로 돈벌기는 매우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있긴 있습니다.)
또한, 금융에 대한 도덕적 해이로 인해 많은 피해 사례가 발생한 이후라 금융 상품 투자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Risk 가 낮은 생산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의 성공이며, 영원한 빈곤과 노동에서의 탈출입니다.
고등학교까지의 의무 교육 과정에서 우린 자본주의 속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훈련 받는 과정이 없습니다.
사회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지요.
한번 다 같이 생각해보시고, 의견이 있으시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