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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떼기’로 모은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한 ‘배달책’이었던 셈입니다. 당시 검찰은 이 후보자를 단순 전달자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안기부 2차장 시절에 있었던 사건들도 주목됩니다. 1997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망명해 올 당시, 이 후보자가 막후 작전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 북풍공작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97년 12월, 이대성 안기부 해외조사실 실장은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공작에 착수합니다.
김대중 후보가 북한 고위층과 연결돼 있다는 등의 폭로 시나리오를 만들도록 한 뒤, 재미교포 윤홍준 씨에게 북경과 서울에서 폭로 기자회견을 하도록 시킨 사건입니다.
그 대가로 안기부는 윤홍준 씨에게 20만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이 지시를 한 사람이 권영해 당시 안기부장이고, 이를 실행에 옮긴 해외조사실은 당시 안기부 2차장이었던 이 후보자 산하 조직이었습니다.
당시 이병기 후보자는 “윤홍준 회견 당시 대만 출장 중이어서 공작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했지만, 결국 지시 사실을 털어놨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2012년 대선 때 여론 조작에 앞장섰던 국정원.. 그 수장에 과거 북풍조작의 책임자로 의심받는 인물이 내정됐습니다.
국민TV 뉴스, 장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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