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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아래는 남한고기 명박왕조 풍자 만화를 보고 모방하여 쓴 작성자 본인의 창작으로,
사실과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원년.
겨울 2월,
18대(十八代) 근혜왕(槿惠王)이 즉위하였다. 성은 박(朴)씨이다.
남한고기 사상 최초의 여왕이자, 최초 독신왕, 부녀왕으로 기록된다.
근혜왕의 아버지 정희왕(正熙王)은 5, 6, 7, 8, 9 대(代) 왕이었다.
보위 전쟁의 후유증이 심각하여, 백성들 중 근혜왕을 인정하지 않는 자가 많았다.
명박왕이 국가세작원(國家細作院)을 이용하여 민심을 유린하였다는 소문이 무성하였다.
수도사 윤씨가 스스로 시발단(市潑團)을 만들어 근혜왕에 유리한 유언비어를 퍼뜨린 죄로 잡히다.
봄 3월,
중공국(中共國)에서 습근평(習近平)이 즉위하다.
보위 전쟁에 참전했던 안 공(安公)이 귀국하다.
북의 어린 왕이 개성공방(開城工房)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하다.
봄 4월,
저 멀리 부진(富珍)섬이라는 곳에서 국가 공물로 신고 되지 않은 억만금이 잠자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돌았다.
안 공(安公)이 등용문에 올라 회의사(會議司)에 임명되다.
국가세작원(國家細作院)의 민심유린 활동이 나터중(羅攄衆)들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다.
이에 원장 원세훈이 의금부에 잡혀가다.
봄 5월 초순,
근혜왕이 50여명의 부호(富戶)들과 함께 아미리가(亞美里加)를 예방하여 동맹국 지위와 왕위 계승을 확인 받다.
이때 내시부(內侍府)에 수석으로 있던 윤창중이라는 자가 색을 탐하여 따라가서 아미리가 여인을 희롱하고,
홀로 야반도주하여 귀국하였다. 세계 주요 언사(言事)가 이 일을 크게 유포하였다.
<남한고기(南韓古記)> 명박왕조(明博王朝)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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