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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25588
    작성자 : 파마곰
    추천 : 4
    조회수 : 339
    IP : 124.57.***.8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06/11/28 19:00:02
    http://todayhumor.com/?sisa_25588 모바일
    <펌> 당신도 '매국노 교사'라 불렸나요.
    당신도 ‘매국노 교사’라 불렸나요


    한·일 양국에서 국기경례 거부해 징계받은 이용석·네즈 기미코 교사의 만남 … 제자들의 응원을 보며 선생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느껴 

    ▣ 도쿄=글·사진 황자혜 전문위원 [email protected] 


    네즈 기미코가 이용석 교사에게 꺼내 보여준 플래카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 선생님이 기미가요를 제창하지 않았다고 1개월 정직 처분됐습니다. 이래서는 전쟁 때와 다를 바 없습니다. 


     



    ‘헌법 9조를 지켜라!!’, 이것이 제가 이시하라 도지사에게 하고 싶은, 단 한마디입니다.”(다치가와 제2중학교 3학년 다카노 에이미) 


    “악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선의 침묵” 


    네즈 기미코(이하 네즈) 지난해 중3 여학생이 제 자전거 앞 플래카드 옆에 같이 놓아달라며 건네더군요. 제가 징계받은 걸 알고 교장실에 항의하러 갔던 애죠. “선생님을 통해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던 그 애가, 이번 졸업식 때는 제발 그냥 기립하라고 부탁하더군요. 이런 것을 가르쳐주시는 분이 학교에서 ‘잘리는’ 게 싫다고요. “말 안 하고 있으면 잘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해고되더라도 너처럼 제대로 느껴주는 학생이 있어 흡족해”라고 했죠. 졸업식 때 이 학생도 고민하다 기미가요(국가)를 부르지 않았죠. 

    이용석 그걸 만들면서 학생이 어떤 기분이었을까, 선생님께 가져갈 생각으로 ‘평화’라는 부분에 동그라미를 친 학생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네즈 최근 그 애 어머니가 찾아와 “만약 선생님이 안 계셨으면 아이는 학교를 그만두었을 것”이래요. “선생님 같은 분이 반대하는 히노마루·기미가요 강제라면, 분명 문제 있는 것”이라며 북돋아주셨죠. 히노마루의 의미를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의 실천으로부터 배웠다고 했어요. 

    이용석 나의 경우, 징계를 당한 걸 안 졸업생들이 인터넷으로 서명을 모으고 탄원서를 만들었는데, 카페명이 ‘선의 침묵’인 것에 놀랐죠. 수업 중에 “악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선의 침묵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 좋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자주 얘기했는데, 절 구하려고 개설한 카페명을 보고 내가 얼마나 감동했는지. 그리 눈에 띄는 아이들도 아니었는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나” 고민했다는 말을 듣고, 역시 교사는 ‘말’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실천과 행동, 자신의 삶으로 가르치는 것임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한·일 교육정책, 시간차가 있을 뿐 


    네즈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학생들은 부모에게서 “저 선생은 교육위에 반항하는 사람”이라고 듣고, 부모들은 제게 편향된 교육을 하지 말라고 하죠. 교문 앞에서 1인 시위 할 때 아이들이 인사를 건네거나 이유를 물어오면 제가 답변을 하거든요. 그럼 모두 “그거 민주주의 아니네~” 해요. 그러다 날이 갈수록 태도가 바뀌죠. 나중엔 인사한 아이가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요. 새 학교 전교 조회에서 인사를 할 때, 몇몇 아이들이 야유를 했죠. 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영향인데, 전 100명이면 100개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여러분은 이상한 사람이 왔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의문이 있으면 내게 직접 물어줘요.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부딪치는 것이 인간을 성장시킵니다” 하고 내려왔죠. 제가 수업하면 교사 한 사람이면 되는데 두 사람을 세워 감시하죠. 참, 한국에서는 교사를 매국노로 몰아세우는 예가 있나요? 

     

    △ 이용석 교사(오른쪽)와 네즈 기미코 교사는 10월29일 새벽까지 대화를 이어갔다. 두 교사는 한일 교사들의 ‘반국가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용석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학사모)이라는 게 있어요. 저는 우스갯소리로 ‘학교장을 사랑하는 모임’ 아니냐고 합니다. 저를 교육청에 고발한 부모들은 ‘학사모’가 아니었는데, <조선일보>에 실리니까 학사모가 붙어 저를 빨갱이로 몰고, 징계받는 과정 내내 해직을 요구했습니다. “양심의 자유를 징계하지 마라, 헌법을 징계하라”며 시위하는 제 옆에서 학사모 회원이 된 보호자들이 “이용석 교사를 퇴출시켜라”며 시위를 했죠. 

    네즈 5년 전 일이에요. 왜, 아시죠? 큰 스피커 달고 히노마루가 번뜩이는 우익들의 대형 검정색 차 70대 정도가 한꺼번에 몰려왔어요. “네즈 기미코, 교사 때려치워!”라고 스피커로 동네가 떠나가게 큰소리치며 지나갔죠. 이렇게 공격을 받아도, 자신을 속이는 것보다 나아요. 한국도 일본도 ‘반국가주의’와 교사에 대한 공격이 이 정도로 강한데, 한국분들 부당한 히노마루·기미가요 강제를 일본의 우경화라고 비난하면서도, 정작 이용석 선생님을 3개월 정직 처분한 것은 이율배반적입니다. 교원평가제와 함께 아주 ‘세트’로 공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용석 한·일 교육정책의 차이가 있다면 단지 시간차죠. 지금이 아니라 미래라고 생각해 위기의식이 떨어지는 거죠. 

    네즈 “지금 새삼 국가주의가 오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건 분명히 교사들부터 인식하지 않으면 안 돼요. 일본이 살아남기 위해 애국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장이 말하죠. ‘격차’를 당연시하고, 시키는 대로 따르는 인간만 있으면 된다고요. 전쟁을 위해 자위대를 해외 파견하고, 전쟁할 수 있는 사람, 무조건 따르는 사람을 확실히 키우려고요. 1989년 ‘학습지도요령’에 “히노마루를 게양하고, 기미가요를 부르도록 한다”고 명시했을 때, 머지않아 교사들이 징계되거나 해고되는 때가 올 것 같았어요. 그게 바로 현실이 된 거죠. 


    국가주의, 아이들이 판단하게 해야 


    이용석 국가주의의 본질에 대해 아이들에게도 확실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네즈 그래요. 국가주의의 본질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주의가 겨냥하는 거니까. 교육위원회에 알아서 기는 학교장과 교사를 만들면 아이들을 그렇게 만드는 건 간단하니까. 

    이용석 한국이 일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사 과정이죠. 일제로부터의 해방, 독립운동의 상징이던 태극기가 독재정권하에서는 국가에 충성을 요구하는 전체주의의 상징이 되죠. 그런 사회에서 형성된 기득권, 지배계층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주의가 활용되고요. 따라서 국기에 경례하며 충성을 다짐하는 맹세문을 달달 외우게 하는 것에 교사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네즈 그렇고 말고요.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정세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것, 일본에서도 아이들에게 히노마루·기미가요가 전쟁의 상징이었던 역사와 국가주의·애국주의 폐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용석 마찬가지로 교사도 교실에서, 학교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가 고민의 지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선생님들과 어깨를 맞대고 싶어요. 

    네즈 권력자들은 글로벌화니 해서 잘도 손잡는데,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죠. 일본과 한국에서 서로의 확신과 격려가 큰 연대의 힘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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