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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3 지대... 맞는 말일까?
2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제3의 뜻은, 논의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전혀 다른 것이다
3 그럼 미국은 이들을 어떻게 부를까? Independence다
4 제3지대, 혹은 중도라고 부르는 이들이다
5 미국에서도 Independence는 가장 크다
6 양당제에서, 양당이 모두 싫다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럽다
7 원래라면, 양당제는 유지하기 굉장히 어려운 제도여야 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제도가 이를 강제한다
8 민주당과 친노친문 평론가들은 제3지대가 뭔가 나쁘거나, 정상이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그 게 정상이다
ㄱ 국힘이 좋다
ㄴ 민주당이 좋다
ㄷ 둘 다 좋다
ㄹ 둘 다 싫다
너무 당연한 선택지다. "둘 다 싫다"가 없어야 한다는 건 오만이다
9 민주당원 30년이지만, 꾸준히 다당제를 지지한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양당제는 필요없이 국민의 가르고, 갈등을 부추긴다
10 둘 다 싫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을 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11 내가 미국에는 제3지대란 선택지가 없다고 한 것은, 그것이 정치적 현실이 아니라는 의미다
당연히, Independence는 가장 강력한 정치 세력이다^^;;
12 한국엔 다당제의 씨앗이 있었다고 한 것은, 통진당 때문이었다
통진당 이후, 제3 정당/제3 지대/중도를 결집시킬 정당이 없다
13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들을 뭐라고 불러야 적절할까?
ㄱ 인디펜던스는 다른 사람이나 국가의 통제에서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
ㄴ 여기서는 양당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ㄷ 따라서, 독립파/독립지대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독립군이 생각나서 민주당과 국힘이 너무 싫어할 단어다^^;;
ㄹ 자주파라고 부르는 게 맞을 까? 주사파가 생각나서, 이들 스스로가 싫어할 듯하다
ㅁ 자립파? 자립했다고 볼 수 없고, 자립할 의지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
ㅂ 제3 지대란 표현보다는, 중도란 표현이 덜 모욕적이다
ㅅ 그럼 중도로 해야 할까?ㅋㅋ 국힘과 민주당 사이에 있는 게 아니다. 둘 다 싫은 거다
ㅇ 그럼, 양당 혐오파? 양당 싫증파?ㅋㅋ
ㅈ 자주파는 억압을 상정하지만, 국힘과 민주당이 이들을 억압한다고 봐야 할까? 그런 면이 조금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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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결과적으로 "독립파"가 가장 적절하고, 적당한 언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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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럼 이들을 제3지대나 중도로 부르는 게 왜 문제고, 왜 제대로 불러줘야 하는가?
ㄱ 정치적 각성을 불러온다
ㄴ 정치세력화를 가져온다
ㄷ 인식의 왜곡을 바로 잡는다
15 물론, 양당 불만세력... 양당 불평분자라고 불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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