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1 정년연장에 대한 진보적 태도는 기본적으로 무엇일까?
ㄱ 자유로운 선택이어야 한다는 거다
ㄴ 건강이 허락하고, 자신이 원하는 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누구도 반대할 수 없다
ㄷ 하지만, 정년을 폐지하자는 주장에 노동계는 반대한다
ㄹ 그나마, 노동할 권리를 인정받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ㅁ 70이고, 80이고 일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진보적 원칙은 꿈도 꿀 수 없다
ㅂ 그래서, 보수적 제도인 정년을 사수하는 거다
2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있는가 보다. 김기식은
ㄱ 소수의 기득권 노동자만 혜택을 보고
ㄴ 다수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3 기본적으로 분열의 정치다. 여성과 남성을 나누더니, 노인과 청년을 갈라친다
4 이런 분열해서 지배한다는 원칙은, 미국이 들어가는 모든 나라에서 적용된다
ㄱ 인종/종교/지역 등으로 한 나라를 나누고 소수자에게 권력을 준다
ㄴ 한반도도 남북으로 나뉘었고
ㄷ 또 다시, 동서로 나뉘었다
ㄹ 박정희의 지역차별이 어디서 왔겠나?
ㅁ 미국의 오래된 지배 정책이다
5 이런 지배 정책은 각종 기구를 통해 전세계로 전파된다
6 노동자에 대한 분열 정책도 그 중 하나이다
7 그리고, 너무나 뻔한 자본의 지배 전략을 마치 노동자를 위하느냥, 젊은이를 위하는 것처럼 씨부린다
8 젊은이는 늙지 않는가?
9 진보적 대원칙이 있더라도, 현실적인 이유로 특혜를 주거나, 보수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10 진보는 대학에서의 우대정책이 궁극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할당제는 없어져야 할 차별적 제도임에 동의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인종차별이 어느 수준까지 극복되지 않는 한, 우대정책의 폐지는 더 큰 차별을 존치시키다. 아니, 확대한다
11 그럼, 정년의 폐지가 진보의 대원칙이라고 했을 때, 정년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늙은이들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젊은이들이 들어간다는 게 "사회적 이익"이란 것이다
12 이는 더 큰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차별을 인내한다는 말과 다르다...
13 아비에게 불이익을 줘서, 아들에게 이익을 준다는 거다
14 우리의 자본은, 네 손으로 아비를 죽이라는 거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