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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4.3재보선 Review
경남 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후보 당선
경남 통영,고성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당선
겉으로 드러난 결과는 1:1 정의당과 자유당의 무승부.
결론부터 말하자면 PK반문정서, 현 정권 책임론 혹은 심판론은 ‘개소리’라는 것이 확인된 선거였다.
기레기들이 온갖 기사를 설사 싸내듯이 뿌리며 민주당과 문정권의 패배라고 애써서 정신승리를 하려는 모습이 가소롭기만 하다.
작금의 한국 기레기들은 있는 사실은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들의 되도 않는 모든 필력을 총동원하여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데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자신 있게 말한다. 한국에서 기레기는 촛불혁명으로부터 이미 소각이 시작되었다.
1)경남 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vs 자유당 강기윤
정의당 여영국 당선인
선거이력은 2010,2014지방선거를 통해 경남도의회 의원 당선과 2018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에 패해 낙선한 것이 전부다.
자유한국당 강기윤
이번 재보선 이전에만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3번이나 출마한 지역의 대표 정치인이다.
2008년 창원시을 44.7%낙선(민주노동당 권영길)
2012년 창원,성산 49%당선(통진당 후보모름)
2016년 창원,성산 40.2%낙선(정의당 노회찬)
두 후보자의 무게감을 따졌을 때 무게감은 자유당 강기윤으로 많이 쏠린다.
권영길, 노회찬과 상대해온 거물과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나온 사람의 대결이니 누가봐도 후보 개인기로는 강기윤 쪽으로 많이 쏠릴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
게다가 보궐선거는 일반선거에 비하면 관심이 떨어지고 평일에 치르다보니 사전투표제가 있다고는 해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자유당 후보에 더 유리할 수밖에 없는 선거이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의 힘이 역시나 컷고, 정의당과 여영국 당선인에게는 정말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큰 잡음 없이 단일화를 이루어낸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했다는 뻘소리는 정말 말이 안되는 것이다. 오히려 집권여당이자 원내1당으로써 통 크게 정의당과의 단일화 방식에 합의하고 신속하게 치루어낸 것이야말로 민주당의 정치력을 보여준 선거라고 볼 수 있는 점이다.
그 점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하여 창원 성산의 민주당원들의 묵묵한 희생과 진심어린 단일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면 민중당과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까지 모두 참전한 선거였는데
자유당으로서는 다시한번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까지 모두 긁어모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선거였고, 앞으로 바른미래당과의 보수대통합을 시도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는 점이 자유당의 위안거리이다.
정의당은 권영길, 노회찬에 이어 여영국으로의 정치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점과 보궐선거에서 1대1로 자유당과 맞서 이겼다는 것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선거였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도 전국 정당을 목표로 하되 정의당과 함께 자유당 소탕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지역별로 정의당 후보와의 깔끔한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진두지휘해나가야 할 것이다.
2)통영,고성 민주당 양문석 vs 자유한국당 정점식
이 지역은 사실 이순신 장군께서 환생하셔도 민주당으로 출마하시면 당선을 장담할 수가 없으며 보궐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격차는 줄었겠지만 낙선이 확실하다.
그만큼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이다.
자유당 후보가 정치경력 전혀없는 공안검사 출신의 정점식이 아니라 그냥 깃발이 나왔어도 자유당이 이긴다. 노답 동네인데다가 보궐선거였기에 35.99%의 득표율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싸웠다고 할 수 있으나,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하여 지역주의를 뚫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큰 숙제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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