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subject"><a target="_blank"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71631" target="_blank">남북공동연락사무소 14일 개소...남북 24시간 소통</a></h3> <p><strong class="tit_subtit"><a target="_blank"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71631" target="_blank">소장에 천해성 차관·사무처장 김창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a></strong></p> <p><img class="photo_boder" style="max-width:600px;" alt="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개성공단 방북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8/0608/IE002346421_STD.jpg" filesize="91744"></p> <p><strong>▲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개성공단 방북</strong>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p> <p><br></p> <p>(오마이뉴스) 4.27 판문점 선언에 명기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연다. 남북이 공동운영하며 일상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기는 건 처음이다. 공동연락사무소의 초대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북측 소장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구체적 인물이 누군지는 아직 미정)이 겸직한다.<br><br>통일부는 12일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은 14일 오전 10시 30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함께 나아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개소식은 식전행사·공식 행사로 진행된다.<br><br>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부문별 회담대표 인원 등 남북 각각 50~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br><br>남북은 개소식 후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교환식을 한다. 이후 공동사무소는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남북의 연락사무소장은 상견례를 한 뒤 첫 회의를 연다.</p> <p><br></p> <p><strong>남북, 비상 연락수단 설치하기도</strong></p> <p>연락사무소의 정규 업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남북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긴급한 문제 처리를 위해 비상 연락수단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br><br>통일부는 "연락사무소가 ▲교섭·연락 ▲당국간 회담·협의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겸직을 맡은 천해성 차관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지 않는다. 대신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사무처장으로 상주한다. 그는 2003년 2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바 있다. 사무처장은 남측 부소장 역할을 담당하며, 사무처는 30명 규모다.<br><br>사무처는 ▲기획·대외협력·정무를 담당하는 운영부, ▲경제·사회문화 교류 협력을 담당하는 교류부, ▲남북 간 회담 및 연락, 통신·보안 업무 등을 담당하는 연락협력부로 구성됐다.<br><br>통일부 당국자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연락사무소에 인원을 파견한다"라며 "기획재정부과 국토교통부 가운데 한 부서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남측 연락사무소 직원들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 상주하지만, 북측 연락사무소 직원들은 근무시간 후 개성공단 밖으로 퇴근한다. 남북은 구성·운영 합의서에 인력을 각 15~20명으로 구성하되 증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설비지원과 관련한 인력은 별도로 출입 또는 상주할 예정이다...</p> <p><br></p> <p>(기사하략)</p> <p><br></p> <p>---------------------------</p> <p><br></p> <p>드디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 내에 설치됩니다. 1년 전, 아니 작년 말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실현되고 있네요.</p> <p>나중에 우리 자녀세대가 배울 역사교과서에 실리게 될 중요한 일대사건이죠.</p> <p>그 입지가 개성공단 내라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김정일 위원장의 </p> <p>남북협력 첫 열매이자 상징과도 같은 '개성공단'의 재개와 확장이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로드맵 속에 확고하게</p> <p>자리잡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워낙 스피드 시대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많아 더딘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난 4월 27일 두 분이</p> <p>도보다리 위에서 함께 구상했을 새로운 한반도 그림은 차곡차곡 알찬 한 걸음씩을 내딛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판문점선언 1조 3항의 이행이죠)</p> <p>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무던히 전진해가는 두 분의 행보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격스럽습니다.</p> <p><br></p> <p></p> <p><strong><br></strong></p> <p></p> <p><br></p> <p><br></p> <p><strong><br></stron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