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SBS #김어준의_블랙하우스 를 본방 사수했다. 방송 전반부는 삼성 이재용 재판 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삼성의 파워, 그리고 자유당 전현직 의원들의 공기업 채용 비리 문제 등을 다뤘고, 후반부에는 네이버 포털에서 특정 댓글에 대한 공감지수가 1초에 몇십몇백개씩 순간적으로 올라 상위에 링크하게 되는, 일종의 기계 조작이 의심되는 ‘매크로’라는 작업 과정이 횡행하고 있음과 네이버가 이를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탐사 대담 프로가 주내용이었다. 웹 개발 전문가와 IT보안업체 전문가와 SBS PD 등이 나와서 채집한 팩트를 근거 있게 보여주더라, 물론 상위 링크된 댓글은 공통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까는 몇몇 단어와 문장들이라는데...아아 정말 네이버가 이 매크로 불법 작업에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고 최소한 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성이 전직 대통령들과 사법부도 쥐락펴락하는 현실의 독점 권력이라면 사이버 상에서는 그 삼성독재가 바로 네이버 네이놈이다. 여론은 이렇게 조작되니 좃선일보 같은 찌라시가 ‘이재용도 피해자다’는 사설을 설파할 수 있는 거겠지. 가짜뉴스라고 확인이 됐음에도 ‘김일성 사진;이라는 댓글 단어와 ’(태극기 금지된) 평양 올림픽‘이라는 단어와 프레임이 저런 매크로와 네이버의 방임 아래 지금껏 횡행하는 거겠지.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은 포털이 불공정하다고 자유당이 더 캐흥분하고 드잡이를 하고 있다는 거다. 좃선일보가 문정부 나쁘다고 난리치면 자유당이 그걸 받아 여론으로 만들고 다시 좃선일보류가 확대재생산하는 것처럼 이미 충분히 이상한 네이버 더러 자유당이 앓는 소리를 하며 채근하고, 네이버는 또 그 요구를 수용해 댓글조작 프로그램이 활개치게 시스템을 변경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