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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15265
    작성자 : 권종상
    추천 : 8
    조회수 : 1168
    IP : 96.81.***.20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1/22 07:02:27
    http://todayhumor.com/?sisa_1015265 모바일
    두 개의 서로 다른 1.21 사태
    토요일 저녁, 아내와 1987 영화를 다시 봤습니다. 저야 이 영화를 봤지만, 아내는 아무래도 그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같이 갔던 거지요. 역시 다시 눈물 터지는 장면들은 여전하더군요. 아내와 저는 정말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다른 사람 모두 나갈 때까지 있다가 나왔습니다. 눈물로 뒤범벅이 된 얼굴을 남들에게 보이기 창피해서 그런 것도 있었고.   아내는 84학번이고, 저는 88학번입니다. 저는 재수생 때였지만, 아내는 대학 졸업반 때였던 거지요. 그때 아내는 운동권도 아니었고, 매우 '조심 조심 다니던' 때였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고 3 졸업 하자마자 교회 선배들로부터 '불의 세례'를 받은 저와는 한참 다른 삶을 살았지만, 그 때의 그 분노와 희망은 함께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영화를 보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리 둘이 나눈 대화의 결론은 그랬습니다. 1987년부터 2017년까지의 30년, 그 한 세대의 길이는 결국 혁명이 완성되어가는 길이었다고. 우리는 모르고 지나갔을지 모르지만, 이미 그 시작이 1987년이었고, 이제 그것이 완성되어가는 시점에 있다고. 그리고 또 거꾸로 생각해보면 2016년 말부터 2017년의 촛불 광장이 보여줬던 그 동참의 기억들이 이 영활흘 성공시키고 있다고 해도 될 겁니다.   아무튼, 오늘 이렇게 성당에 와서 앉아 있습니다. 또 한번의 주일이 지나갑니다. 마침 오늘은 1월 21일. 북한이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로 무장공비들을 보냈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패닉에 빠졌던 날이지요. 그때의 그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는 향토예비군이 생겼고, 주민등록 제도가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때문에 독재자에게 계속 독재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가 생긴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나서 50년이 흐르자, 이젠 북한의 예술, 문화 관계자들이 같은 날 한국을 찾았습니다. 21세기 판 1.21은 언제 우리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나를 되돌아보게 만들더군요.   블로그에서도 페북에서도 제 좋은 인생 선배님이고 또 망년지교의 벗님이시기도 한 주공님께서는 과거 1.21 사태의 본질이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해 배치한 미국의 위협이 북한으로 하여금 청와대를 치고, 바로 며칠 후에 푸에블로 호 납북사태를 일으켰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북한이 핵을 갖고자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 당시 북한은 월남전에서 미국이 이길 경우, 미국이 병력을 돌려 일본과 한국까지 치려 했습니다. 이른바 미쓰야 (三矢) 계획이 수립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이것은 북한을 치고, 그것을 통해 중국 대륙을 수복하고, 이를 통해 소련을 압박하겠다는 미국의 극동 지역 압박 작전의 일환이었습니다. 북한은 그때 미국의 의도를 간파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월맹이 패배하면 그것이 곧 자기들의 존재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미국은 한국에 월남 파병 증파를 요구하고 있었고, 이를 수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을 즈음, 북한이 일으킨 이 사태로 인해 남한 전역엔 비상이 걸립니다. 당연히 이로 인해 병력의 당장 증파는 어려워졌겠지요.  박정희는 속된 말로 '빡이 칠'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당장 북한에 대한 공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미국에 요구했지요. 그러나 당시 미국은 전선을 두 개로 확대할 만큼의 역량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미국은 박정희의 요구를 거절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박정희는 속칭 '실미도 부대'로 알려진, 1.21 남침 부대와 비슷한 규모, 비슷한 성격의 부대를 만들어 북파를 하기로 결정하지요. 그러면서 미국의 파병 증파 요구를 생까버립니다. 그 당시 생산 사업장마다 베트남을 위해 이른바 '윁남(베트남의 북한식 표현)과' 를 따로 만들어 월맹에 보낼 물자를 생산까지 하던 북한으로서는 월남의 패망으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지요.   아무튼, 그 1.21 의 새로운 버전은 평화를 가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남북한이 스포츠를 매개로 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나선 겁니다. 보수적인 월스트릿저널조차도 며칠 전 1면 탑기사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촌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사진을 올려 놓았더군요. 제목은 "함께 행진하겠다는 올림픽 정책, 두 개의 한국 관계의 얼음을 깨다" 였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1.21 사태는 수구 극우 세력이 획책했던 모양입니다. 현송월에 대한 과도한 관심 같은 것은 차라리 봐줄 만 합니다. 우리 언론이란 게 수준이 원래 그 정도였다고 보니까. 그러나 이 정도를 넘어서서 어떻게 하면 이 판을 깨고 수구 극우 세력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들이, 그리고 그런 자들과 함께 놀아나는 언론들이 있고 이들은 오히려 과거 독재의 기반을 공고하게 다졌던 그 50년 전의 1.21을 차라리 '그리워'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깊이 언론들을 들여다보고, 이제 힘을 합쳐 이들의 냉전 사고에 기댄 낡은 생각의 틀을 깨 줘야 합니다.   평화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힘들여 이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조심조심 징검다리를 놓아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나마 괜찮던 남북관계를 다 말아먹고 적대관게로 돌려놓은 세력들이 다시 그때로 돌아가려고 하는 음모,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평화 공존을 통한 상생, 그리고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된 통일일테니 말입니다.    시애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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