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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8880
    작성자 : 보르헤스
    추천 : 3
    조회수 : 635
    IP : 36.39.***.2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9/13 16:18:55
    http://todayhumor.com/?readers_8880 모바일
    [바벨의도서관] 책이야기 12번째 (퀴어 특집 2 - 만화책)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퀴어 문학에 이은 제 2편 퀴어 만화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전에
    먼저 몇가지 이야기 좀 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저는 이번 편이 만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애니게에 올리는 것이 정상이 아니냐고. 게시판
    지키라는 말이 나올 것같아서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만화책에 대해서 그것을 생각하고 서평을 올리려는 것이지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을 이야기 하거나 짤 등을 올리려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 곳에 올립니다. (어차피 애니게에도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퀴어 문학 하면서 이야기 했어야 하는건데요. 동성애자를 부르는 호칭인 퀴어는 영어로 queer로써 동성애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퀴어(queer) - 기묘한, 별난, 가짜의, 기분 나쁜 등의 부정적 의미로써 동성애를 비하하거나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형용사 였습니다. 하지만 이 호칭을 동성애자들이 쓰는 이유가 미국에서는 부정적 형용사라 해도 '우리는 다수에게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아도 된다.' 라는 시선 때문이라는 설과
    gay. 그러니까 동성애자의 새로운 용어가 그 시대에 나오지 않아서 사용한다는 설 두가지가 있습니다.
     
     gay라는 형용사도 동성애자를 의미하는 형용사는 아닙니다. - 명랑한, 쾌할한, 즐거운 등의 긍정적 의미로 쓰여지는 긍정적 의미의 새로운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형용사입니다. 1970년대 대두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퀴어나 게이에 대해서 조금 꺼리시거나 동성애자분들에게도 조금 실례되는 부분을 줄이기 위해서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로 오면서 자연스럽게 용어들이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용어로써 쓰여지면서 상관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설명하는 것이 나아 보였습니다. 특히 정치적 사안이나 종교 그리고 취향은 가장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싱글맨의 옮긴이의 말에서 보고 설명드립니다.)
     
    그럼 설명은 대충 다 한 것같으니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소설이나 비문학이 아니기 때문에 4권으로 대신에 이야기는 짧게 가겠습니다.
    웹툰이지만 책으로 나온 만화책 3권과 일본 만화책 1권입니다.
     
    1. 어서오세요. 305호에 (1권,2권)
     
      제가 처음으로 웹툰을 접했던 작품이고, 작품을 보면서 소수을 위해서 글을쓰자는 생각이 들었고, 만화라는 장르가 싸구려 장르가 아니라 책과 맞먹을 정도로 더 깊이 있는 말들을 더 쉽고 재미있게 표현 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배운 작품 이네요. 이 작품은 아마 우리나라에서 동성애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만화로 이야기 한 작품이네요. 이 작품에는 게이, 호모비포아, 레즈, 트렌스젠더(맞나요 오래되서 기억이 잘안나네요), 양성애자 등 그들만의 삶과 일상이 누구보다도 힘들고 지치지만 평범하다고, 그렇게 남들과는 다르지 않다고 말해주는 작품이네요. 이 만화는 웹툰이라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저는 책까지 사면서 이 작품이 말하는 의미를 다시 곱씹고 있습니다. (오래되서 기억도 안난다 하더니)
     
    2. 모두에게 완자가 (1권이지만 계속 진행중이기에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웹툰에서 흔히 부르는 일상툰을 잘 봅니다. 그 중에서 그냥 무심결에 접한 새로운 웹툰이 그저 연애에 관한 이야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동성애자이자 레즈이신 완자작가께서 직접 경험하거나 생각하는 부분들을 만화 속에 그려내 소통을 하고 있더군요. 만화와 소통. 이 말을 듣고 저는 생각이 나던게. 단순히 책과 독자와의 소통이 아니라 인터넷 내에서 만화를 그리고 곧장 댓글로 소통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 생각과 독자의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 그 부분에 이해하고, 맞춰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은희경 작가님이 '소년을 위로해줘'라는 소설을 연재할때 말하셨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단순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의 삐꺽거림과 아주 조금의 다름이 보이겠지만 결국은 서로와의 이해를 통해 의지 하는 것이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네요.
     
    3. 두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1권~4권)
     
      이 작품은 웹툰이자 영화로 나온 작품이네요. 내용은 영화든 만화든 찾아 보세요. 어째든 이 작품에서 본 것은 현실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소수의 탄압 하지만 서로와의 의지를 통해서 자신이 용기를 갖고 세상 속으로 나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용기라는 것이 단순히 나와 이래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용기를 냈다 해서 그것이 인정받는 경우도 드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지 못하는 요이였지만, 그 용기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촛불처럼 퍼져 나간다면 용기는 큰 불꽃으로 소수를 비추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승전 촛불)
      제가 이 작품을 보면 생각 났던 소설이 있다면 노벨문학상 수상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아주 유명한 문장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이 문장이 어울리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4. 순정로맨티카 (1권~14권 한국에 번역된 작품 갯수)
     
      이 작품은 정말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로 생각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소위말하는 bl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판타지와 현실의 개념을 이야기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bl은 그저 하나의 판타지적 요소를 담아낸 로맨스만화라고 저는 봅니다.
    그저 흥미로운 그리고 재미가 있는 작품일 뿐입니다.(?) 그곳에서 쓰는 용어와 방식들을 보고나서 너희 진짜 이래? 아니면 이런 성생활을 해? 라는 실례되는 말들을 잘못 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단순히 재미일 뿐이지 현실 그자체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차라리 현실적인 부분을 보고 이야기 하겠다면 저는 어서오세요 305호 같은 책을 보고서 그들의 고민이나 관계 일상의 무서움을 이해하고, 지켜 주거나 힘내라는 한마디를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런 작품은 그저 재미있는 공상연애만화로 재미있게 보면 되죠.
     
    --------------------------------------------------------------
    드디어 퀴어특집 2까지 해서 마무리 지었네요. 가끔 만화를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대놓고 만화들을 모으지는 않겠습니다.
    어째든, 이번에 제가 쓴 글과 생각들은 그저 저의 생각이고 동성애를 실어하는 사람도 있게죠. 하지만 그들에게 폭력과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르는 폭력은 가장 추악하고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싫다고 말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은 안됩니다. (한번 폭력 특집 가보고 싶네요) 어째든 다음 이야기는 가족소설이나 단편집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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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13 16:23:19  110.70.***.157  탱구탱탱  27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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